강화나들길 9코스와 10코스
일시 / 2025년 1월 4일
코스 / 대룡시장 - 수정산 - 대흥새우젓 - 남산포구
- 월선포구 - 화개사 - 화개정원 - 대룡시장(14Km)
손목에 기브스를 한체 높은산을 손으로 오르나 발로 오르지
핀잔을 들으면서도 오늘도 함께 나서는 갸륵한 지극 정성에
감화가 되었고 감동을 먹어 궁리끝에
교동도 둘레길을 걷기로 합의를 보고는
뻥 뚫린 도로를 두시간도 않되어 대룡시장에 도착
벼 수확이 끝난 황량한 넓고도 드넓은 교동평야 사이로 난
한적한 도로를 전세라도 낸듯 수정산을 향하는 발걸음은
모이를 찾아 날아드는 오리떼들의 왁자지껄에 흥미진진
수정산을 오르지를 않고 둘레길로 접어드니
괴상한 소리가 윙윙 하늘을 떠다니며 귀를 시끄럽게한다.
먼지 하나 없는 화창한 날씨에 넓은 수로에 얼음은 꽁꽁
이런날 눈이라도 펑펑 쏟아져 하얀 들판길을 걷는다면
얼마나 낭만적일까를 상상하며 걷다보니
꽁꽁 얼어붙은 수로에서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는
강태공들의 모습에 우리도 수로에 들어서니
쩌억 얼음에 금이가며 비명소리를 낸다.
남산포구를 곁에두고 바닷가로 내려서니 오리 한마리가
다리를 다쳐 날지를 못하고 퍼덕대며 구조요청을 하지만
내가 해줄것이 아무것도 없어 안타까운 마음만 전하고는
되돌아서 월선포구를 지나 정감이 가는 화개사를 거쳐
헐벗을 대로 훌러덩 다벗어 앙상한 나무들만이
장승처럼 모여 서있는 낙옆이 발목을 잡는 둘레길로 들어서니
아늑함과 정겨움과 평안함이 길위에 함께한다.
순례자의 교회 길위에서 묻다.
작디작은 교회 이런 교회에서 기도를 하면
하나님께서 모든 소원을 다들어 주실것같다.
확자지껄 삶의 진한 냄새가 풍겨나는 대룡시장으로
들어서니 공연이 신바람이난다.
대룡다방에 들러 진한 노란자가 오묘하게 웃고있는
쌍화차 한잔에 추억을 불러내고,
가게마다 기웃 기웃 구매 충동을 자재하지만
그래도 구매 할것은 해야지
제적봉 평화전망대를 올라 북녁을 바라보니
임진강 너머로 겨우 1.8Km에 북한땅이라니
참새가 나무에 주렁주렁 열렸다
북한쪽에서 들리는 이상한 괴성에 귀가 멍멍
석모도 상주산이 눈앞에
고라니 숲에서
순례자의 교회
너무 많은 량의 쌍화탕 맛은 최고
1.8Km에 북한땅과 건물들이 임진강 건너에
첫댓글 아기자기 볼거리 느낄거리 먹거리 풍부한 교동길
근교의 이처럼 멋진곳을...
쌍횐차...석다방 미스김 응뎅이 툭툭치며 마셨다는 전설...ㅋ
한선생님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올한해도 욜씸히 다니녀서 좋은글귀사진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