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 [조선컴][알쓸신잡] 냉동인간은 생명윤리에 어긋나는가? (feat. 바람직한 토론의 자세)

[나마늘너생강]

 출처 : 여성시대 라리라리라리라

알쓸신잡 시즌1 9화

과학박사 정재승 박사와 이미 유명한 유시민이 처음엔 냉동인간 이야기를 하다가 점점 토론 분위기로 흘러간 부분이야.

저 5년으로 기간 낮춘다는거에서 머리가 띵하더라 나도ㅋㅋㅋ

결국 자신의 입장을 수정하고 상대방을 인정한 유시민

최근에 쩌리겟이나 다른겟에서도 날서있는 댓글들을 많이봐... 이런식으로의 토론자세 현대사회에 진짜 중요한 것 같고 유시민아저씨도 사회적 지위나 그런 자존심이 있을텐데 그 상황에서 자신의 고집을 꺾었다는것도 대단해 보였음...

문제시 수정들어갈거고

제발 맥락없는 혐오는 하지 말자~~

(쩌리업로더 너무 힘듬ㅠㅠ)

[유자모카]

과학자가 제사장맞네.... 웬 과학자가 말을 이렇게나 잘하다닠ㅋㅋㅋㅋㅋ

[Christian Petzold]

초기의 알쓸은 이런 토론이 활발해서 좋았어 지식인들의 토론 보기 쉽지 않잖아... 최근 알쓸 시리즈도 재밌게 봤지만 지식 발표의 장이 된 것 같은 느낌

[ㅡ 가기싫다]

너무멋지다..

[귤고루]

알쓸재밌었던 이유야.... 저런 토론이 이상하지 않고 억지가 아니었어 누군가의 의견을 듣기만 하는 게 아니라 서로 지식을 나누는 거.. 그게 너무 알쓸의 정체성이었는데ㅠ

[징징이악개]

이런게 바로 알쓸의 정체성이자 본질이라고 생각해서 엄청 좋아했는데 🥹

[OH YES]

이때가 그립긴 하네 ㅎ 이렇게 토론 가능한 인사가 유시민밖에 없나? ㅠㅠ 약간 옛날 비정상회담 그것도 재밌었던 이유가 치고박고 토론이었는데 말이야.. 지식발표회장 됐다는거에 동감해..

[스키퍼]

마지막에 메타윤리까지 언급하는게 진짜 대단.. 나도 이 초기 시리즈 좋아했어 각자 이미 가진 지식경연대회보다도 그 지식에 기반한 지혜로 토론하는 포맷이라서,, 과학적 사고만큼 중요한게 인문학적 사고인데 다시 이런 사람들 나와서 다양한 논제에 대해 얘기해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