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딸아이는 하루 일과를 마치고 동네 호프집에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술 한 잔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저희 옆 테이블에는 호프집 내부에서 흡연 중인 남자 손님(가해자)이 있었고, 저와 딸아이를 포함한 모든 손님이 담배연기와 냄새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제 딸아이는 조심스럽게 그 손님(가해자)에게 밖에서 흡연을 해줄것을 정중히 요청했고, 그 손님(가해자)도 별다른 말 없이 응해주는 듯 했습니다. 그 손님(가해자)은 즉시 밖으로 나갔고 저희는 잘 마무리 되었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잠시 후 그 손님(가해자)은 다시 가게로 들어와 화장실을 다녀오더니, 화장실 앞에 적재 돼 있던 맥주 박스에서 맥주병 하나를 집어들어 딸아이의 후두부를 내리쳤습니다. 맥주병은 산산조각이 나고 딸아이는 그 자리에 쓰러졌습니다.
딸아이가 쓰러진 후로도 가해자는 딸아이에게 추가적인 폭행을 하려 달려들었고, 다행히 가게 내부의 손님들과 종업원들의 저지로 저와 딸아이는 겨우 가게를 빠져나왔습니다.
그 후 주변 사람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딸아이는 응급실로 실려갔고, 가해자는 경찰관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되었습니다.
도와주세요 저는 딸아이의 엄마입니다.
이른 나이에 이혼을 한 탓에 저는 홀로 아이를 키웠고, 그런 저에게 딸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제 목숨보다도 소중한 존재였습니다. 그렇게 소중한 제 딸아이가 눈앞에서 맥주병을 맞아 쓰려졌습니다.
50~60세로 추정되는 성인 남성이 이제 갓 20살이 된 여학생을 뒤에서 맥주병으로 가격했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나도 끔찍합니다.
가격당한 부위는 심지어 후두부입니다. 뇌를 직접 타격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지금도 그 날을 생각하면 눈이 뒤집히고 손과 발이 부들부들 떨립니다. 딸아이의 피해를 막아주지 못한 못난 엄마라서 미안하고 죄책감이 들며, 속상하고 화가 납니다.
딸아이는 피해의 트라우마로 인해 외출을 두려워하고, 사람 만나기를 꺼려하며, 수년간 열심히 노력해서 입학했던 대학마저 자퇴를 결심한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해자는 현재까지도 그 어떤 사과의 표시도 하지 않았으며, 합의 요청의 의지조차 없고, 법원에 반성문 한장조차도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른 가해자에게 엄한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탄원서에 여러분들의 힘을 실어주시기 바랍니다.
가해자에게 엄한 처벌을 탄원하는 이유 ㆍ건장한 체격의 성인 남성이 키 150 정도의 작은 체구인 여성을 무방비 상태일 때 공격한 점 ㆍ뇌와 직관된 후두부를 가격한 점 ㆍ쓰러진 피해자를 보고도 추가적인 폭행을 하려 했던 점, 쓰러진 피해자 앞에서 담배를 피우며 조금의 죄의식 조차 없었던 점 ㆍ현재까지 단 한번의 사과 표시도 없었고 반성의 의지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점 ㆍ솜방망이 처벌이 이뤄지면 추후 같은 범죄를 또 저지를 가능성도 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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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벌탄원서 사건번호 : 서울남부지방법원 2023고단4377호
존경하는 재판장님께,
피고인은 자신보다 한참 어린 여학생에게 묻지마 폭행을 가했습니다. 묻지마 폭행은 사회로부터 근절 되어야 할 악한 행동입니다. 사회악으로부터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피고인의 강력한 처벌을 청원합니다. 이유 없는 폭행으로 무고한 시민들이 더 이상 두려움에 떨고, 상처받지 않도록, 피고인에게 법에서 정한 최고형을 부과해 주시기를 호소합니다.
완료!!!
완료
완 미친새끼
완
완
완료!!
했다.. 돌아이네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