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돋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 당시 나한테 굉장히 신선하게 다가왔던 대사.

[R.M.]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R.M.

이 드라마를 아는 여시는 얼마 없을거야 ㅋㅋㅋ

당시 방영될 때도 화제성은 물론 시청률까지 미미했던 드라마 ㅋㅋ 

2010년도에 했었지 

내가 이 드라마를 놓지 않았던 단 하나의 이유가 있다면 

극중 송일국 (최강타, 피터팬) 와 추자현 (서미수, 최강희)의 관계 때문이었어

짧게 요약하자면 

최강타는 가족의 복수를 위해 완벽한 남자로 돌아온 남자.

'피터팬'이라는 가명아래 복수를 실행해. 

서미수는 형사로 피터팬을 쫓는 여자. 

하지만 둘은 남매고 특히 최강희는 서미수라는 이름으로 자라. 

워낙 어렸을 때라 기억 없이 그냥 양아버지가 키워준대로. 

중간에 보면서 필이 오더라고.

아 이둘 남매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에 꽃혀서 재미도 없는 걸 끝까지 다봄 ㅠㅠ 

근데 이 드라마가 아직까지 내 기억속에 남아있는건 

결말 스포지만 이거 보고 이 드라마를 볼 여시는 없다고 생각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말할게.

마지막회 최강희의 죽음이었어.

그때까지 법 앞에 친부모를 죽인 사람들이던 친오빠던 처벌하겠다고 

오빠라고 부른 적도 없던 최강희가 총을 맞고 오빠에게 마지막 대사를 하는 이부분

왜 그렇게 충격적이고 신선했냐면.

나는..

이 때까지 수많은 죽음씬들을 보면서 

죽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은 못봤었거든.

솔직히 이게 당연한거지. 

사람인데 ㅋㅋ

당연히 죽고 싶지 않을 거 아냐.

근데 이렇게 직접적으로 표현한 건 한번도 못봤었어. 이전에 

와 그래서 진심 충격적이었음. 머리를 한대 띵 하고 맞은 것처럼.

너무나 현실감 있다고 느꼈고. 

연기도 너무너무 좋았고. 

.......

복습하다가 삘 받아서 글 썼는데 나만 흥미돋을 듯 ^~^

문제시 오열하며 자삭 ㅠㅠ 

[동창생]

이거재밌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존잼짱잼 보석비빔밥끝나고 이거봤나? 나만본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

[R.M.]

으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본 사람 만나기 진짜 힘든데 ㅋㅋㅋㅋㅋ

[sunnychub]

나도 첫회부터 완전 재밌게 봤어 ㅋㅋㅋㅋㅋ 근데 아무한테도 말할수없었어.... ㅜㅜ ㅋㅋㅋㅋㅋ

[THESPIAE]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나도봤다 우리가족 다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멸치칼국수]

ㅋㅋㅋㅋㅋㅋ 이거 오프닝이랑 초반에 병맛이지않았나? 병맛중독되서 칭구들이랑 긱사휴게실에서 옹기종기 모여서봤었는데 추억돋는다.. 그때 내가 꽃같은 스무살이였지*^.^*

[R.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니엘헨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린사세요]

이때 여시에서 누가 신불사?가 뭐냐고 신용불량자사나이 드라마냐고 물어봐서 댓글캡쳐되고 그랬는데 ㅋㅋㅋ

[곁땀이흥건]

신용불량자 사나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빵터지네 ㅋㅋㅋㅋㅋㅋㅌㅊㅊㅊㅊㅋㅋㅋㅋㅋㅋ

[여울가녘]

이드라마가 참 병신미가 있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이거 보긴 했는데 보면서 피식피식 웃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즐유톨준구]

난 이거 본방사수함!! ㅋㅋ 난 재밌게 봤어!!

[meadow]

이 드라마 못봤는데 올린 자료 보니깐 흥미 생긴다!

[퓨어퓨어한 마인드]

헐..신선하다 되게...ㅠ 뭔가 죽고 싶지 않다라고 말하는게 진짜 와닿아...ㅠㅠㅠㅠㅠㅠ 막 되게 죽음씬 가면 아련 돋는 대사들만 하던데..특이하네...ㅠ

[한쪽을 꽉 쥐었던 건 내 동생의 손목]

진짜 괜히 비극을 억지감동으로 포장하는것보다야 훨씬 나음 내가 일드를 좋아하는 이유도 특유의 돌직구와 현실직시때문이었는데 이 장면 보고 좀 그런 느낌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