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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엔터테인먼트 목적 대마초 사용 2024년 말까지 금지
촐라난(นพ.ชลน่าน ศรีแก้ว) 보건부 장관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2024년 말까지 엔터테인먼트를 목적으로 한 대마초 사용을 금지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 의료 목적 대마초 사용은 계속 허용된다.
태국에서는 2018년 동남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의료용 대마초가 합법화되었고, 2022년에는 대마초가 마약 목록에서 제거되면서 대마초 사용이 합법화되었다. 그러면서 거리에 대마초 판매점이 다수 오픈하고 외국인도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게 되어, 사실상 오락 목적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것이 현실이다.
촐라난 장관 말에 따르면, 현재 대마초 사용을 규제하는 새로운 법률이 기초되고 있으며, 연말까지 시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 법안은 3월 국무회의에서 승인을 받은 후 의회에 제출되게 되며, 연말까지 통과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엔터테인먼트용 대마초 사업에 많은 투자를 한 사람들 사이에서 큰 반발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국 관광청이 해파리에 주의경보 발령
태국 관광청은 태국 해역에서 수영이나 스노클링할 때는 독성 해파리(แมงกะพรุน)와의 접촉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며. 해파리에 주의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는 해역에는 출입하지 않도록 조언했다.
태국 관광청에 따르면, 유독한 해파리가 초래하는 위험성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되며, 해파리의 독은 신체 주요 시스템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또한 해파리 독은 심혈관계에 영향을 미치며, 독의 양에 따라 2~5분 안에 심장 박동이 멈추고 피부가 화상을 입거나 상처 주위에 흉터가 남을 수 있다고도 한다.
아울러 관광청은 태국 모든 해변 리조트에 수영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 외에 해파리 위험을 경고하는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고, 혹시 해파리에 쏘인 사람을 위한 구호소가 설치되어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파리에 쏘였을 경우 해야 할 일, 해서는 안 되는 일은 다음과 같다.
- 해변에 게시된 해파리 경고 표지에 항상 주의하십시오.
- 물속에서는 항상 주위를 살피고, 파트너와 함께 수영할 것. 쏘였을 경우 몸이 움직이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아 혼자 해안까지 수영으로 돌아가기가 어려울 수 있다.
- 수영 중 해파리에 쏘이지 않으려면 피부 표면 전체를 덮는 긴팔 셔츠와 바지를 착용할 것.
- 해안에서는 죽은 것처럼 보이는 해파리도 주의할 것.
- 경고 표지가 있을 경우에는 수영을 금지
방콕 쏭끄란 축제, 찻찯 도지사 "올해는 성대하게 집행한다"
태국 정부는 올해 4월 13일 태국 새해를 축하하는 쏭끄란 축제를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찻찯 방콕 도지사는 방콕 도청이 올해 쏭끄란 축제를 성대하게 치르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지사 말에 따르면, 태국 관광청(TAT)은 정부의 소프트 파워 강화책 일환으로 쏭끄란 축제 매력을 적극적으로 어필하여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불러들이려 하고 있으며, 방콕 도청도 방콕에서 4월 10일부터 18일에 걸쳐 성대한 쏭끄란 이벤트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한다.
쏭끄란 축제에서 방콕 메인 회장이 되는 곳은 배낭여행자 거리로 알려진 카오싼 거리, 라차담넌 끄랑 거리, 싸남루엉(왕궁 앞 광장)이 될 예정이다.
TAT 기획의 '마하 쏭끄란 세계 물 축제(Maha Songkran World Water Festival)'는 4월 11일부터 15일에 걸쳐 전국에서 개최된다.
재무부 '태국 경제는 회복 기조', 1월 소비자 신뢰감 지수는 지난 47개월 중 최고
재무부 재정정책실(FPO)의 폰차이 실장은 올해 1월에는 여러 경제지표에서 태국 경제가 회복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1월은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율이 1.11%, 코어 인플레이션율이 0.52%가 되어, 물가고가 억제된 것 외에 정부 채무 대GDP비는 지난해 12월 말 시점에 61.3%가 되어, 재정 규율법이 정하는 허용범위 내가 되었다.
이 실장은 “태국의 외화준비고는 2216억 달러로 높은 수준에 있으며, 태국 경제가 반석이라는 지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FPO가 독자적으로 매월 발표하고 있는 소비자 신뢰감 지수는 올해 1월은 지난해 12월의 62를 웃도는, 과거 47개월에서 최고인 62.9에 이르렀다고 한다.
태국 관광체육부, 올해 관광 수입을 3조5000억 바트로 예측
쑤다완(สุดาวรรณ หวังศุภกิจโกศล) 관광체육부 장관은 올해 1월 1일부터 2월 25일 사이에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자가 598만1234명에 이르렀으며, 이에 따른 관광수입은 2909억2000만 바트 정도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태국을 방문하는 국적별 외국인 수는 2월 10일이 중국 춘절(구정월)이었기 때문에 중국인이 111만431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말레이시아인 75만9828명, 러시아인 39만7006명, 한국인 38만7475명, 인도인 29만3129명으로 이어졌다.
한편, 관광체육부는 올해 관광 수입이 3조5000억 바트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수입 내역은 약 4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외국인 여행자로부터 초래되는 수익 약 2조 3000억 바트, 국내 여행하는 연 약 2억~2억 2000만명의 태국인이 초래하는 수익 약 1조2000억 바트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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