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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모대학교를 다니다가 군대간 드X모X 군이 쓴 글임.
이 녀석 생각날 때 심심해서 네이버에 이녀석 닉을 검색해보니 뜬 글이라 퍼옴
왜 아직 학벌인가? 에 대한 대답인거 가태.
금지어 몇개만 고치고 원문 그대로 고고싱함
말머리
우선 아래의 사항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이 글을 읽을 필요가 없다.
뭐 읽어도 상관은 없다만..
1.난 스크롤의 압박이 싫어요
2.전 집이 잘살아염
3.수험생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 사항에 해당하는 꼬꼬마들은 읽어야 한다.
1.스크롤의 압박따위 견딜수있어!
2.전 집이 좀 그래요. or 그냥 평범한 중산층이에요
3.입시를 앞둔 수험생이거나 수능을 다시 볼 생각중입니다.
본 글을 작성하게 됀 계기는 수험생 꼬꼬마들에게 강력한 공부의욕을 불어넣기 위함이다.
훌천질의 전부다. 따라서 글을 통해 명문대가 아닌 학교들을 비방할 의도가 전혀없다
본인은 다들 알다시피 학교간 쌈질에 전혀 관심이 없다.
어느대학에 가든 자기 맘에 맞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 좋은성과를 내면 그만이다. 하지만 되도록 명문대를 가면 좋다는 의미에서 쓰는글이다.
부디 대학훌리짓을 하는 서열게 햏자들에겐 오해가 없길 바라며 글의 집필을 시작한다.
또한 이 글에 수많은 악플이 달린들 본좌는 상관치 않겠다. 100여명의 사람들이 이글을 보고 악플을달고 욕을해도 이글을 보고 단 1명이 깨닫고 열심히 한다면 난 그것에 만족하리라.
글의 목차
1.미안하지만 서민들(나도 서민이지만)에게 더 이상 희망은 없다.
학벌은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2.생각의 넓이-명문대 아웃풋의 비결(서울,고려,연세,서강,한양,성균 등등)
3.지긋지긋한 학벌사회
(학교 이름으로 너의 실력을 깎여보인다는 것, 그 기분의 더러움 내가 겪은사례)
4.명문대에서 얻을수있는 기타 메리트들
5.글을 마치며..
1.미안하지만 서민들에게(나도 서민이지만)더이상 희망은 없다. 학벌은 마지막 기회다.
안녕 귀여운 수험생 꼬꼬마들. 벌써 여기까지 스크롤을 내렸을 정도면 글을 진지하게 읽을 자세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너희들 나이 적으면 고딩이고 맥시멈으로 많이 잡으면 군제대하고 다시 시험보려는 횽아들일텐데
자 이제 묻자. 너흰 왜 대학에 가려는거지? 물론 학문을 하고싶어서. 기타등등 여러가지를 하고싶어서 가는 사람들도 있겠지.
아니면 단순히 취업의 관문이기에 가는 사람들이 있거나.
그런데 이 모든것에는 공통사고가 내재하고있어. "일단 대학을 가야한다."라는 사고와 "대학 안가면 저게 불가능하다."라는 사고가 깔려있다는 것이지.
맞아 그건 현실이야. 즉 대학에 가는건 장차 너희들의 밥통을 세팅하기 위함이지.
근데 요즘 상황이 참 어려워졌어. 밥통지키기가 갈수록 힘들어져. 뭐 취업만 하려하면 기본이 몇백대 일이고 뭐만 하려면 기본이 몇백대 일이야. 이건 뭐 정자가 난자에 수정하는 비율도 아니고.
미안하지만 한국경제는 크게박살나든 작게 소박을 맞든 몇년안으로 좀 크게 될 꺼야.
이건 내가 좌/우 이니 한나라당/열우당이니 라는 나의 정치성향들을 떠나서 객관적 지표들이 그걸 말해주고있어.
외국에서 경제좀 한다는 양반들과 국내 최강의 경제브레인들이 모두 그렇게 진단하는걸 그럼 나보고 어쩌라고 ㅎㅎ
난 그 객관적 자료들을 보고판단한거야. 내 판단력에 대해서 2가지 예를 제시하자면 이렇지.
작년 9-10월경 북한이 핵을 포기하게 하려면 미국과 합동으로 작전을 짜서 폭격하는 식의 제스춰를 취하던지 강경책을 써야한다고 할때 수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돌을 던졌지.
난 그때 분명히 말했어. "이러다가 늦어도 1년안에 북한은 핵실험을 할꺼다.그때가서 보자"라고 하면서 귀찮아서 글을 지웠지.
아니나 다를까 정말로 핵실험은 터졌어. 또한 미국이 테러를 떡밥으로 이란을 서서히 갈구기 시작할것이며 구체적인 행동지침과 공격플랜을 마련할거라고 했지. 심하면 2년내로 공격할꺼고.
모두들 공상소설을 너무보는것 아니냐? 라고 했건만 올해 들어서 정말로 미국이 이란을 비상시에 공격할때의 플랜에 관한 자료가 언론에 떠돌았고 미국은 이란에 대한 압박의 수위를 높이는 중이지.
에 뭐좀 넣어놓고 사는 햏자들은 위의 사례들을 보면알겠지만 나의 판단은 첫째 그분야에서 좀 알만한 사람들이면 누구나 다알고 판단할수있고 객관적 지표가 있다 라는점, 둘째 대부분 오차범위내에서 현실로 드러난다는 점이지.
즉 한국경제가 몇년안으로 어차피 될수밖에 없다는건 전혀 허구의 내 내뇌망상이 아니라 현실로 다가올 확률이 제법 크다는거야 ㄲㄲ
부동산 거품은 어차피 빠질수밖에 없어. 문제는 우리나라는 부동산담보대출로 수백조원, 그리고 애초에 토지 및 건물과 같은 부동산에 묶여있는 자본이 많은나라 라는 좀 아스트랄함이 있지.
왜놈들 봐라. 버블빠지고 얼마나 됐니.당시 왜놈들은 대외 최다채권국가에 외환보유고의 절대지존 어마어마한 과학기술력,탄탄한 인프라라는 요소들이 있었지.
그러나 한국의 문제점은 벌어놓은돈도 없는주제에 왜놈들 처럼 깝쌌으니 그 여파가 장난 없을거라는거야 ㄲㄲ
일단 부동산 버블이 빠지면->부동산 담보대출로 돈을 빌려준 은행들은 돈 못받아 돼고->은행과 거래하는 기업역시 돼고->기업이 되니 피고용자들역시 되고->피고용자들은 되서 물건을 못사고->상인들역시 물건 못파니 돼고->사람들이 돈이 없어서 세금을 못내니 정부예산도 돼고->무한루프 캐안습
이 되는거지. 그리고 쌍콤하게도 이러한 캐안습 상황에서 국제유가는 나날이 폭등중이라 만일 미국이 이란을 공격할경우 100달러, 이라크에서 다시 한판 크게 조질경우 150달러가 될것이라는 국제사회의 경고도 있지.
그나마 한국이 내수침체의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견뎌왔던건 수많은 수출들 때문이었지. 하지만 유가폭등에 저달러 심화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그걸 견디리라고 보는 꼬꼬마들은 없으리라 믿어.
또한 직접 피부에 와닿는 세금인상들. 노무현 정권들어서 세수관리를 못하니 결국 만만한건 서민이오 서민에게 삥뜯는건 세금이오 였지.
전기요금,수도요금,가스요금이 수십%씩 단위로 인상되었지. 그리고 보너스로 내년 2007년부터는 더이상 천원짜리 한장으로도 너희들의 지하철 요금을 낼수가 없는시대가 도래해 ㅎㅎ
각종 생활물가도 오를꺼고,기타의 불안요인까지 더해지면 어우~_~ 끔찍 끔찍.
추가로 노무현정권들어서 그나마 너희들의 신분상승의 기회또한 야즈리 사라져버리고 있어.
의대->의치전으로 점점 전환하면서 의대 신입생 아예 안뽑는 학교가 많아졌음
법대->로스쿨 법안이 표류한다해도 어차피 예산도 들였고 ㄱㄱ씽할것이니 국회토비들이 통과만 시키면 끝.
사범대->앞으로 6년제로 전환한다고 들. 학부4년을 시킨학생에게 사대에서 5학,6학년 교육을 시키고 임고를 치게함. 즉 교육비 더 깨짐
경영,행정?->점점 대학원제로 넘어갈 조짐이 보이기 시작함.
참고로 의치전과 로스쿨의 등록금은 드가모프의 사지를 분해해서 팔아도 수습이 안돼는 등록금이라지 ㄲㄲ
내가 십헐놈의 뇌무현 개색휘를 싫어하는 이유는 서민을 위한 정부라면서 정작 서민의 기회상승을
야즈리 막아버리고 있다는거지.
또 북한에 조단위로 조공바칠돈은 있어도 서민들 세금을 줄여줄돈은 없다네~
추가로 마지막 재앙까지 합쳐주자면 한미 FTA가 통과될경우 너흰 15년내에 한국에서 산자가 죽은자를 부러워 하는세상을 보게 될꺼야.
자 여튼 각설하고 이 이 모든상황들은 너희들에게 한가지를 제시해주고 있어. 지금도 대학가도 취업하기 X나게 어렵고
살기 힘든판에 지금보다 더 되면 너희들에겐 사실상 재앙이 닥친다는거지. 본좌도 마찬가지지만.
자 이러한 재앙,불행의 시대에 너희 수험생 꼬꼬마들이 지금 할수있는건 무엇일까? 맞어. 수능을
야즈리 잘봐서 좋은대학에 가는게 그나마 너희들로선 최대한의 방책이지.
또 잘보는것 말고도 전제가 있어야해. 최대한 명문대 문대,공대,의대,치대,의대에 가야한다는것.
문돌이일 경우 경영,경제,법에 가는것이 이로울것이며 공돌이일 경우는.. 모르겠다 ㅇㅇ ㅋㅋ 어쨋든 공대쪽에도 그런게 있다 들었다. 전자공학이었나? 흠 암튼..
08입시는 사실상 너희들에게 마지막 기회야. 의대는 점점 의치전제가 확립되면서 의대,치대 신입생 뽑는 정원이 점점 줄어들고 있고,(물론 존속하는 학교들도 있다고해 ㅇㅇ),명문대들도 점점 정원을 줄이고 있고,노른자위 학문인 법과 경영이 점점 대학원제로 넘어가려고 하는 이시점에서 보자면
(아무리 로스쿨 법안이 국회표류중이라 해도 어차피 국회는 08년내로 다시 개회되고 그때 통과될꺼야. 딴나라,돼지우리 할것없이 좋아요 마크 찍은상태라서)
학벌로 신분상승을 그나마 도모할수있는건 08 혹은 그후로 2년사이가 마지막이라고 보면돼.
정신차려서 공부해라. 너희들의 공부는 이전의 입시와 다르게 공부에 너희들 목숨이 걸려있는거야.
추가로 덧붙여서 이런깐돌이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어. "에이~ 그래도 대학막가도 공무원 ㄱㄱ씽 우헤헤"
참고로 요즘 그나마 그런 공무원 자리조차도 명문대햏들이 야즈리 잡아삼키고 있는데다가 공무원사회가 언제까지나 안정적이라고 볼순 없을껄?
철밥통이란 단어는 빠르면 10년내로 사라진다. 이건 정부의 개혁의지 문제가 아니라 정부에 돈이 있고 없고 문제거든 ㄲㄲ... 정부의 빚과 국고는 해가갈수록 상황이 악화돼고 있단다. 지금도 수습이 안돼는 상황인데 겨우 견디는거야 ㄲㄲ.. 연금문제도 그렇고..
2.생각의 넓이-명문대 아웃풋의 비결
그럼 목차 1의 글을 보고 꼬꼬마들은 생각했을꺼야. "명문대에 간다고 신분상승이 보장되는건 아니지 않느냐."
응 맞아. 명문대에 간다고 그것이 곧장 신분상승으로 보장되는게 아니야.
너희들이 명문대에 가서 각종 고시에 합격하거나 좋은기업에 입사했을때 너희의 신분이 상승되거나 혹은 입에 풀칠이라도 하는거지.
내가 쓰는 모든 공부나,실력배양 관련글의 전제는 내가 누누히 말해왔지만
"세상은 노력하는자들의 것"이라는거야. 노력도 안하고 세상을 거나 잘살거나 입에 풀칠하길 바란다면 그건 빨갱이 심보지.
하지만 확률적으로 너희들이 명문대에 가는 것이 그저그런대학들에 가는거보다 신분상승이 될 확률이 높아.
왠줄말해줄까? 그건 생각의 넓이 때문이야. 생각의 넓이가 무엇일까. 다음의 사례를 통해서 알려줄께.
아는 형이 해줬던 얘기와 내가 겪었던 사례를 조합했다.
case1
아는 형왈 "내가 옛날에 군을 제대하고 복학하기전에(이횽의 학교는 서울 소재의 명문대) 지방에서 공부좀하면서 굳었던 머리를 풀고있던 시절의 일이다."
그 지방대학교의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다가 나와서 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옆 자리에 있는 녀석들이 말하는거야. 선배랑 후배처럼 보이는놈이 후배가 법전을 끼고(법대생으로 추측) 저 사시볼까요 선배 하니까 선배가 머리를 쥐어박으면서 "넌 너무 꿈이 커 임마 우리주제에 무슨사시냐."라고 하더라는거야.
정말 지방대애들 비하하고픈 마음은 없지만 너무 학벌에 연연해 자신감을 잃진 말았으면한다.
case2
이건 본좌가 겪은일이다. 본좌는 서울소재 중하위권 대학의 문돌이다.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다가
휴게실에서 담배를 태우는데 옆에 있는 학생들이 말하는것이다. "에이 우리 고시나 볼까?ㅋㅋㅋㅋㅋㅋㅋ" "꿈개라 이것들아 우린 9급만 붙어도 감지덕지야 ㅋㅋ"
(우리학교 애들을 비방하고 픈 마음은 없다. 실제로 우리학교에선 죽도록 공부하는놈들도 많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학교가 이렇게 된대에는 형편없는 법대지원과 고시반지원이 사실상 없다는 원인이 존재한다.)
그리고 몇일뒤에 말만하면 누구나 아는 명문대 K대에 갔다. 그 학교 공대에 서식하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친구와 만나고 나는 그 학교 식당에 갔다. "야이십헐 식당 넓네 좀 띠어서 우리학교 식당에 면적좀 주면안돼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말고도 우린 식당 더 많어 ㅋㅋㅋ"
그렇게 우정어린 대화를 하면서 밥을 먹다가 옆테이블에서 대화 하는 소리를 들었다. 그들이 가지고 있던 전공서적을 보고 추측컨데 그학교의 행정학도 들이었던것 같다.
"선배 저 행시 볼까 사시볼까 고민중인데 사시로 기울고있어요."
"그래-_-??"
난 다음에 나올 대사가 기대 됐다. 저들은 어떤사고를 가지고 있을까. 고시는 애들 장난이 아닌데..
그 선배처럼 보이는 사람은 한참생각하더니 말했다
"일단 넌 비법이니까 사시를 보기 위해선 일정 수준의 법학 학점을 쌓아야 하는건 알고있겠지? 아직 1학년이니까 학점관리 잘하고 군대부터 다녀와. 군대다녀온 다음에 법복전을 하든 어떻게 하든 법학 학점을 쌓고 2-3년정도 도서관에서 개길 각오는 해야됀다.그리고 지난번에 사시합격한 법대 친구 보니까 공부는 주로 어떻게 하고, 저떻게 하고 해서 3년반정도 하니까 합격해서 나가드라. 중얼중얼"
독해력이 딸리는 꼬꼬마들이 아닌이상 대충 생각의 넓이에 관해서 감을 때렸을듯 싶다.
지긋지긋한 학벌사회인 대한민국에서 그 입학당시의 학교수준이 너희들의 마인드를 제한해 버릴가능성은 거의 99.9%다.
하다 못해 너희들이 안좋은대학에 가서 각종 고시나 높은지위에 도전해보려 한다고 해도
한국사회 특유의 못난이 근성인 "남들은 무조건 깎고보기" "잘난거 도전하는놈 시기하기"등등으로 인해 너희들의 도전은 비웃음을 살것이다.
간혹 이런 모든 시련과 난관을 뚫고 열심히해서 잘되는 케이스(가령 이번 판사임용된 전북대 철학햏자라던지)도 있지만 이건 극히 어렵다.
또 이것이 계속 누적돼다 보니 학교측의 태도도 달라진다. 어차피 애색휘들이 고시 등 각종 높은시험을 칠생각자체를 안하니 투자를 안하게 되고 이게 또 누적되고 악순환 반복이 돼서
하위권 대학에 갈수록 고시합격률 및 기타 노른자위 시험 합격률이 제로에 가까워 지는것이다.
너희들이 우선 명문대에 갈 경우 그리고 신분상승을 위해 높은 시험에 도전하고자 할경우
처럼 학교생활한 망나니 선배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선배는 너희들에게 훌륭한 조언과 충고를 해줄수 있을것이다.
또 너희들이 단순히 도전을 하는게 아니라 열의를 보여서 열심히 하려고 하면 그 명문대들의 고시반 지원 시스템이나 기타의 것들이 너흴 도울것이다.
또 고시 또한 정보전이다. 즉 고시를 보는 애들이 많은 학교일수록 타 대학보다 정보얻기가 수월하다.
너희들이 명문대에 갈경우 이러한 정보를 얻는데에도 매우 큰 도움이 될것이다.
또 너희들의 도전을 "무모하다"며 비웃음 당하지도 않을것이고, 너희들의 사고와 꿈이 학교로 제한당하지 않을것이다.
"왜 고시 및 노른자위 시험에 거의 6-7대 명문대(내가 인정하는 문돌이 6-7대 명문은 서울,고려,연세,한양,성균,서강,이화 정도가 있겠다 시립도 포함)만 뽑히느냐"
"이건 학벌 차별이야 ㅜㅜ"
결국 이런 빨갱이 심보가 지방대할당등 말도 안되는 요소를 낳았다 ㅎㅎ
참고로 각종 고시 및 노른자위 시험의 채점담당자들은 수험생의 이름과 학교를 가리고 채점한다.
그말 알지? "명문대라 뽑은게 아니라 채점하고 나서 뽑으니 명문대인걸 어쩌라고"
3.지긋지긋한 학벌공화국 대한민국(학교의 이름으로 너의 원래 실력이 외면당하고 깎인다는것, 그 기분의 더러움 ,내가 겪은사례들)
모두가 알다시피 대한민국은 사실상 학벌공화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각에선 학벌파괴가 어느정도 진행되고 있다 말하지만 그건 말그대로 어느선까지의 파괴지 그 밑에까지의 파괴는 아니다.
매년 수능때 수많은 학부모들의 자녀가 조금이라도 더 좋은대학가길 노심초사하고 기도한다.
정말 학벌에 관해서 한국사회의 문제점이나 여러 행태들을 짚자면 말그대로 끝이없다.
결혼을 할때에도,기업에 입사할때에도,사람들앞에 설때도, 학계로 진출할때도,심지어 내가 서 나의 경력이 기록될때도 학교는 끝까지 따라다닌다.
오죽하면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의 8할 이상이 수능을 다시치고싶다고 했을까.
아무리 실력위주의 평가네 뭐네 해도 일정수준 이하의 대학은 아예 입사원서 자체가 쓰레기통으로 들어가는것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평범한 사람이 느끼는 굴욕감과 고통들도 이루어 말할수없는판에 항상 남들에게 "똑똑하다" "아는거 많다" "실력있는 사람이다" "무언가를 잘한다"라는 평가를 받는 스페셜리스트들에게 그들의 학벌이 된 케이스일 경우 더더욱 어마어마한 고통이 뒤따를수밖에 없다.
문제는 이러한 스페셜리스트들은 상당한 실력을 가졌어도 무언가를 특출나게 잘해도
노력을 열심히해도 결국 세상사람들은 그 스페셜리스트의 "학교이름"만 보고 그 스페셜리스트를 평가해버리고 그가 가진능력에 대해선 평가조차 하지 않고 그 학교이름쯤으로 제한해버리고 묻어버린다는 사실이다.
만일 글을 읽는 수험생이 평소에 뭘 잘하거나, 아는것이 많거나,기타 특출난 재능이 있는상태에서
명문대로 갈경우 ex)"걘 서울대생인데 운동도 잘해 진짜 멋진데?" "걘 연대다니는데 법전공 하는거 말고도 천문학에 진짜 지식많더라 놀랬어 대단해." "걘 고려대 다니는데 그림도 잘그려 정말 다재다능하지"
가 돼지만 잡대로 갈경우 너희들의 능력자체를 물어보지 않을것이다. 잡대생 주제에 뭘잘하겠느냐는 대한민국 특유의 학벌주의 사고 ㅎㅎ
이 목차에선 너희들에게 공부 동기를 부여키위해 나 드가모프를 희생양으로 던지겠다.
그리고 그간 훌리들에게 공식적으로 밝힌바없는 솔직한 얘기들을 해보고자 한다.
개인적으로 난 내가 뭘잘한다쳐도 사람들한테 떠벌리는 타입도 아니고 사람들이 나한테 잘한다고 해도 그냥 웃으면서 넘어가는 타입이다.
일단 부끄러운것도 그렇고 잘난척과 교만은 적이라는 나의 인생신념때문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 목차에선 솔직히 밝히고자한다. 잘난척을 하려는 의도로 쓰려는건 아니다. 단지 나의 사례를 통해 수험생 꼬꼬마들,특히 혹시나 그중에 있을지도 모르는 스페셜리스트를 위함이기 때문이다.
난 살면서 어딜가든 똑똑하단 소리는 정말 많이 들어봤다. 나에게 친구들사이에서, 그리고 만나는 사람들사이에서 항상 내려지는 평가는 "똑똑하다,아는것이 많다,말을 잘한다,글을 잘쓴다.착하다,악의가 없다"라는 거였다.
그밖에도 보통사람들에 비해서 특별한 분야에 보통사람들보다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뭔지는 다들알거라고 생각한다.)
나름 나란 녀석은 사람들 사이에서 특출난 존재였다. 고등학교때 같이 공부하곤 했던 친구는 항상 나를 보고 일제시대로 비유하자면 책많이 읽었던 사회주의자 같다고 비유하기도 했었다.
난 항상 그럴때마다 무척 쑥쓰러워 하면서 친구들이나 주변사람들의 평가를 지나친 과대평가라고 하면서 부끄럽게 웃곤했다.
하지만 그것이 내 인생 거의 대부분의 시간동안 누적돼어 오면서 나의 마음 한구석에도 "그래 나란녀석은 똑똑하고 능력이 있는거같아" 라는 알게 모르게 일종의 잠재의식이 생겼다.
애초에 난 살면서 광범위한 분야에 이것저것 상당히 관심이 많았다. 또 독서또한 나의 취미중 절대로 포기할수 없는 취미였다.
대학에 진학하고 훌천도 하고 대학생활도 하고 이래저래 지냈다. 그러면서 이 내재된 문제가 점점 폭발하기 시작했다.
어떤훌들인지 기억은 안났지만 S,Y,K등등 대학이름을 거론하며 루핀교수는 그대학일 것이다 라고 하였다.
난 그때 당혹해했었다. 지식과 교양의 수준이 학교로 측정당하는것인가.
후일 내 대학을 밝히고나서, 그리고 항상 내가 공을들여서 대규모 글을 집필할때마다 꼬리처럼 따라붙는건 "저 자식 XX대라며 ㄲㄲ" XX대 주제에 뭐 그리잘났냐"등등이란 빈정거림 이었다.
그리고 후일 만난 고등학교 동창친구들도 간혹하던말중 하나가 그거였다
"야... 진짜 넌 아는걸로만 치면 서울대 가도 모자른데 말이다 ㅋㅋㅋ 공부좀 하지그랬어"
그때 마다 그런말들은 나에게 상처로 다가왔지만, 난 특히 올해의 경우 최대의 노력을 기울였다.
자격증시험도 이것저것 준비하고, 학점관리도 하고, 처음으로 행정학,법학공부도 하고 나름대로 실력을 배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자격증도 올해 2개 정도 취득했고, 학점도 4점대를 찍었고, 기타 여러가지 지식들을 배양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던 와중에 교수님이 부르셨다. "음 드가모프학생. 이번에 XX학 XXX과정에 추천해줄테니 1주간 교육받으세요. 교육받고 나면 수료증도 득템 할수 있3 평소에 열심히했으니 추천한거 3"
"잇힝 감사합니다 교수님+_+"
난 기뻤다 평소 관심있던 학문 이었고 또 교육과정을 마치면 수료증도 나온다니 어찌나 기쁜줄 몰랐다.
그리고 교육과정 당시에 조별토론이나 조별과제도 했었다. 근데 대부분 쉽게 말해서 소위 명문대생들이 많았다.
교육과정 마지막날이었던걸로 기억한다.
조별토론을 진행하고 사회자 조교가 각자에게 의견을 묻는데 이상하게도 나에겐 거의 기회가 안오는거 였다.
말을 거의 못했다. 이상하게도 나에겐 발언권이 거의 오지 않았다. 나도 하고싶은말이 많은데..
조교가 조원들에게 물었다. "그러면 XXXXXXX가 말했던 XXXX 이론은 뭘 설명하고 있는것 같습니까?"
다들 정말로 모른다는 표정으로 말을 못했다. 하지만 난 알고있었다. 그리고 주저없이 대답했다.
"그 이론은......(중략) XX학적에서 흔히 말하는 (중략)....관한 설명입니다." 순간 조교도 조원들도 대부분 표정이 놀랜 표정이었다.
표정에 이렇게 써있었다. "아니 XX대 다니는놈 주제에 어떻게 저렇게 복잡한걸 알지?" >
토론을 마치고 교육과정 또한 마치고 유유히 나와서 난 홀로 담배를 태웠다.
"후우~~~~~~~~(담배연기 뱉는소리) 그래도 대충 수료가 끝났군 ㄲㄲ 방학때 자격증도 하나따고 교육과정도 수료하고 계절학기로 학점도 따고 이것저것 많이 득템했군 껄껄껄"
그리고 거시기가 거시기해서 화장실로 갔다.거시기를 시원하게 싸고 손을 씻는데 옆 화장실(여자화장실)에서 소리가 들렸다. 나랑 토론을 할때 같은 조였던 여자조원들 목소리였다.
"야 걔 XXXXXXXXXXXXXXXX한애(내 옷차림 얼굴 머리등에 대한 거의 정확한 직접묘사표현)말이야"
"응." >
"엄청의외더라? XX학 전공도 아니고 학교도 되게 이상하던데 다 대답하다니."
"조교도 그냥 무시했는지 발언기회도 거의 안줬었자너. 그정도 실력되는줄 알았으면 토론적극끼게할껄"
"그뿐이냐 조별과제 할때도 우리 걔 거의 무시해서 역할분담할때도 거의 쉬운거로 맡겼잖아"
"어쩌다 모범생 처럼 생긴애가 그런 학교로 갔는지 몰라"
이런... 전기오븐에 올려 튀겨 죽일 십헐년들......어쩐지 과제 역할분담할때 너무 쉬운거 준다했지.
난 쉬운거 준다해서 편하답시고 좋아만 했는데 저런 속뜻도 있었군... 아 십헐...
그날 집에 오는길에 친구를 만났고 술을 마시고 징징짜면서 그친구에게 매달리면서 하소연했다.
"야 세상 지 않냐? 은 대학갔지만 학교공부 정말 열심히했고, 자격증도 땄고, 계절학기도 들으면서 방학때도 공부하고,평소에도 도서관에 매일 가면서 공부하고 열심히 해도, 그리고 내가 다른데 관심많고 많이 알아도 난 XX대생으로 평가받고 XX대로 한정될 뿐이야 으하하하하"
그날 난 하도 억울해서 술을 너무마시고 필름이 끊겨서 뒤를 기억못했지만 친구의 말에 의하면 내가 그날 새벽내내 쳐울었다고 한다. 11년 친구인데. 11년동안 나랑 친구사이 하면서 내가 그렇게 쳐우는걸 못봤다고 했다.
상기사례를 봤으면 수험생들중에서도 특출한 능력이 있는 스페셜리스트 꼬꼬마들은 더 잘 느꼈을거라고 생각한다.
냉정히 잘라말해서 한국사회에선 너의 능력이 아무리 특출나도 살펴봐주지 않는다.
너는 그저 너가 다니는 XX대라는 타이틀로 너의 능력과 기타의 모든것들을 평가받을뿐이다.
너의 재주와 능력을 XX대로 한정당하지 않고 재주와 능력을 공정하게 인정받고 싶다면 명문대 가라.
또 동일선상에서 동일능력일 경우 사회의 실권자들은 학교가 높은 순으로 뽑는다. 비록 조그마한
실권자라도 그렇다.
아버지의 친구는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다. 그분이 얼마전 우리집에 놀러오셔서 나한테 하신말씀이
이랬다.
"성적 똑같고, 기타 요소들 다 똑같아서 우열을 못가리면 결국 비교할께 학교밖에 없어"
지긋지긋한 학벌공화국 대한민국에서 살아남고싶다고? 명문대로 가라.
4.명문대에서 얻을수 있는 기타 메리트들
뭐 명문대로 인한 혜택과 메리트야 여러가지가 존재한다만 내글의 중심전제와 중심사고인
"노력하는 들이 승리하는세상" "노력하는 꼬꼬마와 함께합니다. 드가모프"라는 포인트에 맞추어서 또 집사정이 여의치 않은 꼬꼬마 수험생들을 위해서 그것에 포인트를 맞추어서 명문대의 메리트를 쓰고자 한다.
1)적어도 학교가지고 무시당하거나 시비걸릴염려가 없다.
진짜 학교라는게 정말 오지게 꼬꼬마들의 발목을 잡고 따라다닐꺼다. 어디에 뭘쓰든 학교는 기입해야하거든
명문대에 간다면 그때 적어도 학교때문에 무시당할일은 죽어도 없다는걸 약속하마.
특히나 서울대,연세대,고려대,카이스트,포항공대,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등의 학교에 갈 경우 어디가서 최소한 학교때문에 무시당할일은 절대로 없다.
2)집이 어렵다고? 명문대로 가면 그나마 해결방법이 나온다.
매일 매일 고생하시는 아버지,어머니. 그래도 너희 하나 보고 웃으신다. 자식들이 명문대에 다닌다는걸 아시면 얼마나 기뻐하실지 생각해봐라.
힘든일을해도 기운이 절로 나실껄. 또 우선 등록금이 급하잖냐. 닥치고 서울대에 갈경우는 정말 완빵에 해결이지만 그렇지 않은경우라 해도 명문대에 가면 장학제도가 크게 활성화 되있어.
특히 연세대와 고려대의 경우 외부장학금제도가 활성화 되있어. 그리고 또 재미있는건 단순히 이 외부장학금제도가 집어려운 꼬꼬마들을 위한것 말고도 집이 그럭저럭 중간쯤 가는 친구들을 위한 외부장학금 제도도 많다는거야.
내 친구햏중에 연대재학중인 친구가 있는데 외부장학금 덕분에 올해 두학기 동안 등록금을 장학재단에서 대신내줘서 집에 제대로 효도하며 다녔지.
단 이러한 외부장학금 제도를 활용하려면 당연히 장학재단 입장에서도 가능성이 있고 열심히 하는 학생이어야 겠지?
그러니까 대학가서도 공부열심히 해야돼~ 가난하다고 좌절하지말고 젖먹던 힘까지 쏟아서 도전하는거야!
3)인생 전반적인 공부량 적응에도 도움이 됀다.
물론 이것역시 너희들이 명문대에가서 열심히 하는걸 전제로 깔긴해. 왜 명문대애들이 각종 고시나 노른자위 시험에 잘합격할까?
물론 아까 말했던 생각의 넓이 문제도 있지만 어마어마한 공부량에 대한 상대적 적응능력도 한몫을하지.
명문대 학점경쟁은 상당히 피터져. 물론 어딜가든 까질러져서 공부안하는 꼬꼬마들을 논외로 치더라도 상당히 힘들어.
우선 다 소싯적에 공부좀 했다는놈들이 모인거거든. 공부좀 했다는놈들이 모이는데 그사이에서 공부좀 했다는 축에 속하려면 진짜 빠지게 하는 수밖에 없어.
난 고려대,연세대에 친구햏들이 많이 서식하는데 얘네들 시험기간때 보면 진짜 장난없어. 평소에도 도서관에 자주가서 공부하고.
평소에 피터지는 시험과,많은 공부량을 겪어본 애들이니 만큼 당연히 다른애들에 비해서 어려운 시험을 공부하고 소화할 수학능력이 더 강하지.
4)인맥
이점에 대해선 굳이 설명하지 않으려한다. 상대적으로 사회의 노른자위 위치에는 명문대 출신들이 많고 너희들이 나중에 이런쪽으로 뛰어들어서 파이를 먹고자할때 이들과의 학연이 도움이 될수있을것이다.
5.글을 마치며..
글을 여기까지 다읽었다면 당신은 참 대단한 햏자인거다. 스크롤의 압박을 견디다니
대견스럽다. 글을 잘못읽고 오해를 할수도 있을듯 싶다. 드가모프 학벌주의자네! 이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난 수험생들에게 최대한 도움이 되는,공부의욕을 자극하는 정도가 아니라,공부=생존과 직결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서 쓴 강력한 떡밥글이기 때문에 글의 난이도나 자극적수준이 평소보다 매우 강할수밖에 없었다.
훌천엔 또 가난한 환경에서 공부하는놈들이 많은걸로 안다. 드라마 왕초 기억하지? 거기서 김춘삼이 하는 대사중 하나가 ㅎㅎ
"거지로 태어난건 내탓이 아니지만 거지로 죽는건 내탓이다" 라는 대사가 있어.
마찬가지다. 단지 좌절하지말고 쓰러지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당해서 승리자로 우뚝서길 바란다.
좌절하지 않고 노력만 한다고 해서 다 해결되는게 세상의 문제는 아니라할지라도 적어도 노력이라도
하지않으면 탈출구라도 보이지 않아.
또 이 은 대한민국은 잘난놈은 잘났으니까 죽이고 못난애들은 못났으니까 죽여야됀다는 심보가
너무 강한나라라서 너희들이 패배자가 될경우 절대로 아무도 너희를 돌봐주지 않을거다.
패배자되지 말고 승리자가 되려면 너희들의 인생에 스스로 책임지고 빠지게 노력해라.
이상 학벌에 한이 맺히고 집에 돈도 없는 주제에 학교도 이상하고 능력도 없는
어떤 한 인생 실패자의 처절한 절규였다... 모두 행복한 겨울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