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구파 -- 어쨋던 조선 개국 공신으로 고향을 버리고 경기 지방으로 이주한 집권 세력
조선도 처음에는 개국 공신들 세상 훈구파가 정권을 잡았죠.
근데 역성 혁명을 반대하고 끝까지 초야에 묻쳐 제자 육성만 하던 길재
길재 같은 분들 제자들이 점점 세력이 크지면서 사림 세력을 형성하죠.
(중간에 단종 폐위 같은 대형 이슈가 생기고 이런것도 절대 반대하죠)
그러자 훈구파들이 4대 사화로 도륙을 합니다.
아주 싹쓸이 죽이죠.
그래도 영남 사림은 절대 죽지 않고 살아 남아 조선의 정권을 잡죠..
왜 인줄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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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념과 사상의 선명성 --- 절대 역성 혁명 반대하고 고려와 의리를 지킨다.. 단종 폐위 절대 반대..
이런 이념과 사상의 선명성 이었죠..
2. 훈구파는 어쨋던 고향을 버리고 서울 경기에 정착한 세력이죠..
사림은 벼슬이 떨어지면 바로 영남 고향으로 낙향 했습니다.
그리고 교육과 후진 양성에 매진했죠..
교육이 생명 보다 더 소중하다..
끝없이 후진 제자 양성되니 시간이 지나면 무조건 이기는 거죠..
3. 지역적 교두보.
등소평도 오뚜기란 별명 처럼 수많은 숙청 속에서 살아 남은 이유가 뭡니까.
고향이죠.. 숙청 당하고 정치적으로 어려우면 고향에 내려가 세력을 다시 키워
중앙에 복귀했죠.
영남 사림은 벼슬 떨어지면 바로 낙향 했습니다.
그래서 지역을 돌보고 지역 통합을 이루었죠..
영남은 전라도 처럼 부재 지주 문제가 없이 사회 통합된게
이런 이유 입니다.
이런 사회 통합으로
근현대 국가 발전의 주역들이 영남인이 되었죠.
근데 지금 보수 우파는 어떻게 됐습니까
딱 하는 꼴이 훈구파 처럼 하죠..
노무현이 낙향한게 무서운 수입니다..
이걸 간파 못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