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일리 패트릭(오른쪽)과 케리 오스본(왼쪽), 이 둘은 여성 동성 커플이다. 현재 서로의 아기를 임신하고 있으며, 몇 주 차이로 출산할 예정이다
"우리는 배아를 교환했고, 이제 서로의 아들이 탄생하길 기다리고 있다!"
영국에 사는 엠마일리 패트릭과 케리 오스본, 이 둘은 여성 동성 커플이다. 현재 서로의 아기를 임신하고 있으며, 내년 초에 몇 주 차이로 출산할 예정이다. 흥미로운 점은 체외수정 치료 중에 같은 정자 기증자에 의해 수정된 배아를 서로 바꿔 받아 임신했다는 것이다
프로듀서로 일하고 있는 38세 엠마일리는 새해에 생물학적으로 케리의 아들을 출산할 예정이며, 교사인 35세의 케리는 2월에 엠마일리의 난자에서 자란 아들을 출산한다. 두 여성이 동시에 임신하고 있으며, 각 아들이 상대 어머니의 DNA를 갖고 다른 어머니에 의해 출산되는 셈이다.
엠마일리와 케리의 아들들은 16세가 되면 생물학적 아버지의 전체 프로필을 볼 권리가 있고, 18세가 되면 그의 이름, 출생 날짜 및 장소, 최근에 살고 있는 주소도 요청할 수 있다. 아들들이 원한다면 그와 연락을 취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두 여성에게 임신 절차는 약 25,000파운드(한화 약 4100만원)의 비용이 들었다. 여기에는 미국인이자 네덜란드와 독일 혈통을 가진 익명의 기증자로부터 정자를 구매하는 비용이 포함돼 있다. 익명의 그가 영국 클리닉에서 기증했기 때문에, 위 영국 법에 따라 아이들은 18세가 되면 기증자의 정체를 알 권리가 있다. 엠마일리와 케리도 이러한 과정을 환영하고 있다
아들들은 (같은 정자 기증자에 의해) 같은 아버지를 갖으며, 서로 다르지만 동등하게 깊고 사랑스러운 방식으로 그들의 어머니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첫댓글 우와..되게 신박한 방법이닼ㅋㅋㅋ
대박 힙해
서로의 아이를 임신했네 진짜
신기해 ㅋㅋ
우리의 아이네. 오
오 진짜 신박허다 대단혀
와... 뭔가 읭? 싶으면서도 읽어보니 내 유전자가 없어도 내 배 아파 낳은 이 아이는 결국 내 아이일 수 밖에 없고
상대방이 낳은 아이는 나의 유전자를 물려받았으니 그 아이 또한 내 배 아파 낳지 않았어도 내 아이.
진짜 서로의 아이를 서로가 가졌네 멋있다
와….. 신기해
와 진짜 정자는 기분만 냈네 좋은 방법이다ㅋㅋㅋㅋ
헐 완전 똑똑해... 참고해야지...
와
천재같아
그러네 형제네..
오 똑똑하다
와 좋네 건강하게 낳으시길~~
오
헐 진짜 완전한 부부고 가족이네
와 신박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