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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유라시아횡단 - (1)할배들의 유쾌한 반란 #바이크로세계여행 2017년 8월 13일부터 9월8일까지 유라시아횡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손자들의 재롱에 시간가는줄 모르는 일상에서 탈출 하여 지구 땅덩어리의 1/6, 남북한 합친 것의 100배, 중국과 미국을 합친것 보다 더 큰 대륙의 나라. 블라디보스톡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약 11,000km의 주행을 끝내고 지난 8일 귀국하였습니다 완주를 끝내신 참가자 한분 한분께 축하와 감사를 드립니다. 중도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귀국하게된 참가자분께는 내년에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황단하는 동안 도움을 준 러시아 스텝 "샤샤"와 "이글로" 두 친구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 두친구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횡단이 어려웠을 것입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아직 하바롭스크를 향해 가고 있을 두 친구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합니다. 샤샤! 이고르! 화이팅!!! 그리고 국내에서 전 과정을 컨트롤하고 거의 24시간 대기조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를 써준 우리 이부장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알라뷰~~~^^ 또한 어느곳에서나 손을 흔들어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수많은 러시아 사람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복잡한 시내와 그리고 정체된 곳에서 양보를 수 없이 해주던 러시아 운전자들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대륙의 시작과 끝은 어디인가? 부산의 7번 국도를 달리다보면 아시안하이웨이 이정표가 나옵니다. 통일이 된다면 이길을 따라 달리면 유럽까지 갈 수 있습니다. 부산은 대륙의 끝이자 바로 시작입니다. 뜬금없는 말이지만 부산에서 유라시아 횡단 지원센터라도 만들어야 겠습니다. 이번 유리사이횡단에 도전한 바이크는 11대입니다. GS 1200 2대, 어드벤쳐 2대, GTL1600 1대, GS 700 2대, 할리 로드킹 3대, 골드윙 1대 모두 11대의 바이크와 수송과 정비를 위한 지원차량 1대, 11명의 라이더와 2명의 현지 지원 스텝, 한명의 국내지원 스텝들이 전 과정을 함께 했습니다. 2017년 8월 13일 일요일 아침 동해항에 도착 2년전과 마찬가지로 비가 오고 있다. 8월13일 같은 날 출발하는 부러운 젊은 청춘들 3개월 정도의 기간으로 유럽까지 일주한다고 한다. 캠핑카를 가지고 유럽일주를 위해 출발하는 김승국님 부부를 만났다. 집 떠난지 언제인지 가물가물...일렉트라한대에 몸을 싣고 세계를 여행중인 분, 이름을 잊어버렸다. 블라디에서 두번인가 마주치고 횡단 도중에 한번도 만나지 못했다. 절은 청춘들과 캠핑카는 몇번 만나기도하고 스쳐지나가기도 했다. 참가자중에 가장 고령이지만 체력은 누구보다 강해 항상 노래와 웃음을 주셨던 장인경님 부부라이더로서 함께 도전, 부산의 김평주 휴 정신과 원장님 부부 제일 고생을 하셨던 분들,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며, 천신만고 끝에 기어코 완주를 성공한, 울산의 강철같은 스트롱맨 박진태, 조판제님 할리 로드킹으로 타기종과 함께 얼마던지 유라시아횡단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 레전드할리 극강의 전사 울산의 김현철님 작년 알프스에 이어 올해도 유감없이 노익장의 라이딩 스킬을 한껏 뽐낸 레전드 할리 최고의 전사 서울의 최규영님 항상 느긋하고, 편안하게 적재적소에서 일용할 양식과 알콜을 쏜, GS 1200 어드방 오너, 수원의 조지호님(맨오른쪽) 여러가지 궂은 일과 없는 것이 없는 사이드케이스, 철저한 준비로 항상 전체팀을 챙겨 주신 광명시의 김윤모님(중앙) 항상 중심을 잡아주고, 조율과 조언을 주셨던 오지여행 전문가 부산의 천만채님 정비에서 놀라운 실력을 보여준 의학도이자 메카닉인 이글로(중앙) 지원팀 팀장으로 모든 궂은 일을 도맡아 처리했던 전직 카레이서, 샤샤(오른쪽) 내년에도 잘 부탁한다. 이렇게 한팀이 되어 한달간의 여정으로, 블라디보스톡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만여킬로미터의 여정을 시작하였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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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바이크로 세계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폴(이성태)
첫댓글 짝짝짝짝짝~~~~~
저도 하고 잡네요~~
대단하십니다~~~
와! 꿈같은 이야기 입니다.
정말 대단하고 고생 하셨습니다.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여건이 된다면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그날이 빨리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멋진 글과 사진 잘 봤습니다.
브라보~~~~~^^
우와!!~한편의 영화같은 이야기 같습니다!!~^^
계속 올려주세요!!~기다릴께요!!~^^
열정들 대단하십니다 보람있는 고생들하셧네요 멋지십니다
대단 하십니다
가장 기억에 남을 투어입니다.
대단하시고 부럽습니다---!!
통일이 되면 유럽까지 달릴 수 있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살았습니다 무사히 완주하신걸 축하드립니다
저 지도를 만들어야 겠다!
열정과 체력들 대단하십니다.
같이 함 갑시다
언젠가는 저도 형님 도움이 필요할 때가 오겠지요 ㅅㅅ
라이더들의 드림을 이루셨군요.
멋지십니다
좋은 추억을 만드셨군요~~
다음 기회 참여하고 싶습니다. 가기전에 공지 부탁합니다.
멋진 인생이십니다.
영웅분들 이십니다.
걍 지구절반 이상을 마구마구 휘젓고 달리시는
대한의 사나이들 이시군요
멈추지않는 에너지와 열정을 응원합니다
멋집니다요!!!
YOLO!
멋집니다~ ^^
한살데 먹기전에 도전을 해보겠습니다
헉! 할리로 유라시아 횡단이 가능하군요!
정말정말 함께 달려보고 싶은 마음...굴뚝입니다!
이사장님 2탄도 잘밨습니다... 좀 빠듯하셨갰습니다...시간 제약없이 함 떠나고싶습니다...ㅎㅎㅎ 매일밤에 투어기를 일고자려고 기다려집니다...
참 수고스럽지만 카톡으로도 좀 계속보내주세요...
필리핀 저희 솔라이더 회원들도 후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