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정봉주의 됨됨이를 알 수 있는 부분

[아라크드]

일단 정봉주 사건은 성추행으로 시작이 되었지만 가장 큰 문제이자 비난 받아야할 행동은

대중을 속이고 뻔뻔하게 계속 거짓말을 한 점,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피해자의 헛점을 물고 늘어진 점

이라고 할 것입니다. 

정봉주가 정말 최악의 인간이라는 점을 알 수 있는 것은

마지막에 한 "기억은 없지만 카드 내역을 보고 인정한다."는 멘트 때문입니다. 

안희정, 조민기마저도 마지막에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만, 

이 양반은 끝까지 기억이 안난다고 하며 자신의 가장 큰 잘못(대중들을 속인 거짓말)을 인정하지 않네요.

이걸 보니 정말 이 사람은 막장 인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호텔 간 사실이 기억나지 않는다는 말이 정말 말도 안된다는 점에 다시 정리를 해보자면..

이 추문이 발생한 날로부터 한달여 지난 며칠 전까지도 정봉주는 그 날에 대하여 아주 자세히 언급하였습니다.

“23일 오후 12시17분께 어머니가 을지병원 응급실에 실려 갔고 오후 1시께 병실에 입원했다.", 

"저는 23일 오후 2시 30분경 홍대 인근에서 명진스님을 만났고, 늦은 오후까지 함께 대화를 나눴다”

"나는 그 호텔을 간 적도 없고, 그 사람을 만난 적도 없다"

이건 정봉주가 한 말 그대로 옮긴겁니다. 

이렇게 한달여 동안 사진이랑 지인들의 얘기를 조합하여 그날 하루를 새로 반추하고 기억을 되살렸는데, 

오늘까지도 여의도에 있는 호텔을 간 사실 자체가 기억이 안났다는게 정말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오후 5시 전까지 있었던 일은 분단위로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

5시에 호텔간 사실 자체가 기억이 안났고, 빼박 증거가 나온 이런 상황에서까지도 

"기억은 없지만 카드 내역을 보고 기억이 잘못되었음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게 되었다." 라뇨?

정봉주 김어준 같은 사람 말 잘하고 좋다고 판단력이 흐려져도 이런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맞다고 믿는 것은 자제해야합니다.

사기꾼이나 나쁜 놈들은 적어도 자기가 나쁜 것은 인지하고 나중에는 대부분 잘못을 인정합니다.

이런 비리 거짓말 캐고 다니며 착한척하면서, 자신은 이런 상황에서까지 거짓말 하는 놈이 더 나쁜 놈이죠.

다행히(?) 카드 내역이 있으니 이제야 인정하지, 그런것도 없고 a씨 무서워서 못나오고 있었다면 

정봉주는 지지자들로 여론공세하며 끝까지 거짓말하고 결국 유야뮤야 되었겠죠.

성추행의 진위보다(그 추행 자체도 별로 큰 사안도 아니지만) 대중에게 하는 거짓말이 훨씬 더 문제인 것을 인지해야합니다.

닉슨이 하야할 수 밖에 없던 이유는 도청 그 자체가 아닌 대중에게 하는 거짓말 때문입니다.

이런 부분은 분명히 극도로 비난을 해야, 학습효과가 다른 정치인에게도 재발을 줄일 수 있을 것 입니다.

[알라르]

법원가서 얘기하세요. 그렇게 마음에 안들면 고발하시구요. 여론재판할려는것 질색입니다. 정봉주씨가 뭘했든지간에 법적으로 처벌받을것은 받아야지. 도덕적으로 비난받아야하는가? 글쓴이에게 7년전 특정일 시간별 동선을 모두 기억하는가? 묻고싶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에게 유리한 기억만할려고 하고 불리한 기억은 지워버릴려고합니다. 그리고 10명의 범죄자를 놓쳐도 1명의 억울한 사람이 없게하자가 고대 -중세 마녀사냥부터 해서 발전해온것이 현대적 사법체계입니다. 영미법 대륙법을 불문하고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하기위해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판결하고, 잘못된 오심으로 인한 피해보상도 철저하게 합니다.

[알라르]

무슨의도로 글을 퍼온것인지, 아니면 평소에 정봉주가 싫어서 저놈은 나쁜놈이다 결론을 내려놓고 글을 쓴것같기도 합니다만, 그가 거짓말을 하고있는지 안하는지는 그 누구도 모릅니다. 심정적으로 이러이러 하니 거짓말하는놈이다 주장하고싶으신모양인데, 인간은 모두가 수년전 행적을 기억할수있는 능력자가 아닙니다. 두번째로 성추행할려고 했다인지 성추행 미수인지..폭로자가 익명으로 자의적 결론을 내려놓고 특정하지도 못한 상황에서 막연하게 주장하면, 어떤 정치인 아니 어떤 시민이라도 당황할수밖에 없을것입니다. 프레시안과 피해자가 1시부터 5시이전까지 성추행당했다고 할때 호텔방- 카페 시간과 장소가 번복되고.

[알라르]

정봉주씨는 피해자가 주장한 시간에 대한 알리바이 사진을 제시하여 방어권을 행사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것이 현대사법제도입니다. 그것을 무시하고 피해자가 오락가락진술을 하지만, 일단 피해자가 무슨 이득을 보겠다고 그런 폭로를 하겠다고하지만, 세모자 성폭력 허위폭로사건만 봐도 인간사이의 관계는 일반인들이 이해하지못할 사연과 이유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법적 판단은 신중하고 ,사법적인 처벌또한 신중해야하는것입니다. 자 .정봉주씨를 봅시다. 피해자가 현재 원하는게 뭔지.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벌어졌는지. 목격자가 존재합니까?아니면 CCTV 자료가 있습니까? 피해자가 일관된 진술을 했습니까?

[알라르]

만약에 이미 5시이후에 렉싱턴 호텔에서 성추행할려고 했다는것을 알았지만 프레시안이 정봉주의 알리바이를 깨기위해 의도적인 오보를 냈다면 그거야말로 언론이 펜대를 지고 특정인을 사회적 살인을 하기위해 권력을 휘두른 권력형 범죄이며, 전세계 그 어떤 국가도 피해자와 프레시안의 보도행태를 보고 법원에서 프레시안에 유리하게 판결을 내릴 국가는 없습니다. 일례로 프레시안이 정봉주씨가 이래도 인정하지않고 사과하지않으면 추가폭로하겠다는 전형적인 공갈,협박에 속합니다. 이런 행동이 과연 성평등 사회를 만들기위해서 불가피한 행동으로 용인되어야하는지 글쓴이에게 진심으로 묻고싶습니다.

[알라르]

그누구도 법률에 의한 처벌말고 사적인 린치나 보복을 당할 이유도 없습니다. 심지어 미국의 교도소에 성범죄자들에 대해 저색히는 성범죄자들을 저질렀으니 아리안 형제단에게 린치후 살해당하는것,욕설과 야유도 교도관들이 제지합니다. 대체 무슨근거와 권한으로 저놈은 거짓말 하니까 매장당해야한다. 이따위 주장을 하는것인지 모르겠군요. 대중에게 하는 거짓말이라면, 이미 정치인들은 선거때는 무슨말을 못하냐 하면서 거짓말을 하던데. 정치인, 아니 자연인이 7년전 기억에 대해서 거짓말이라고 단정해버리는것에서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장담하건대 그 어떤 서구국가에서 안젤라씨가 재판받아도 정봉주씨가 처벌받을수있을까?

[라우진]

알라르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알라르]

생각해 보셨나요? 불가능할것입니다. 프레시안언론은 기자가 정봉주씨에게 협박하고, 이래도 인정하지 않으면 추가폭로를 하겠다 협잡이나 일삼고. 안젤라씨는 프레시안 언론에서 기사가 나올떄는 조용하다가 이제와서 5시 이후라고 하고, 장소에대한 기억도 오락가락 하는데 어떤 법원의 판사가 안젤라씨 주장에 사실을 인정해 주겠습니까? 정봉주씨가 호텔에 갔는지 안갔는지. 공적인 사안도 아니고..그가 진실만을 선언해야할 의무도 없습니다. 그는 정치인지만, 현 공직에 있는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본인의 기억이 불완전한 상황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진술을 할수있고 불리한 진술을 거부할수있는 권리가 한국에서 인민재판에 의해

[알라르]

배척되고 ,이를 자랑스럽게 정의와 진실이 승리한것마냥 정봉주씨를 절대적 악으로 규정해버리는것은 토탈워 회원님들은 전쟁이란 무서움이 얼마나 잔인한지, 적을 절대적인 악으로 규정하고 아군을 절대적인 선으로 포장했을때 전선에서 어떠한 일이 벌어졌는지 알고계실것이라 생각합니다. 미투 운동도 마찬가지로 권력관계에서 은폐를 강요당한 성폭력 피해자들이 너는 혼자가 아니라면서, 실명으로 나와서 공개하여 피해자의 주장에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지지를 보내는것입니다. 사회운동을 하는것이지, 중세 마녀사냥, 인민재판, 이단심문 전쟁을 하는게 아닙니다. 왜 자꾸 프레시안과 한겨레 기자 일부 진보인사들은

[알라르]

여성단체인사들이 마치 자신들이 절대선이고 성평등 사회를 구축하는 십자군 전쟁으로 남녀대립과 갈등을 야기하는 상황을 만들고 있는데. 장기적으로 이는 한국에 매우 뿌리깊은 사회불신과 갈등을 야기할것인데, 한국의 정부부처인 여성가족부 심지어 고용노동부 , 사회부총리마저 개인의 선택인 펜스룰을 엄단하겠다는걸 보고 경악을 금치못했습니다. 한국사회와 문재인 정부,그리고 글쓰신분에게 깊은 실망을 느낍니다.

[아라크드]

참고로 저도 하루가 멀다하고 말바꾸기에 무죄추정의 원칙 따위 쌈싸먹는 공갈협박 짓거리를 했던 프레시안 한겨레 진중권 등 진보 여성계집단들의 행태를 옹호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이번 정봉주 건으로 이런 집단들이 제대로 껀수를 잡아서 기가 살아서 날뛰는 것이 참 뭣같을 뿐이죠.

[알라르]

저는 페미니스트도 아니고 페미니스트에 대해 안좋게 보는 사람입니다. 그런 저도 결국 여성의 사회적 권리 신장과 양성평등사회가 오는것, 그리고 그런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면 결국 도태당하리라는것을 알지만, 그렇다고 그것을 정부나 사회 여성단체가 나서서 All Feminist or All nothing 식으로 양성평등 사상을 주입하려는것이 옳은걸까요? 펜스룰을 개인의 선택인데 그걸 시행하는 기업을 엄단하겠다고 엄포를 놓는게 옳은 행동일까요? 무섭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그게 북한의 백두혈통, 박근혜 씨가 대통령일때 새마을운동에 불리한것은 빼라, 국정교과서를 만들려고 하는것과 뭐가 다를까요?

[crozid]

후...말하고 싶어도 말못하는게 참 힘드네.....자신의 세상이 거짓말로 이루어진걸 알리가 없으니..빛에 취해 잘살길 빌어야지.

[다스베이더]

말이 길다.
정봉주가 거짓말한거 아냐.

[Julli]

딴건 몰라도 김어준을 슬쩍 끼워넣은건 최초 글쓴이의 의도가 의심되네요. 김어준이 추행을 저지른 것도 아니고.

[바람과구름의파넵]

삼성 프레임이라니까... 뭔가 의도적인 기획의 냄새가.....

[주현]

요즘 여기저기 카페에서 정봉주 건으로 김어준과 주진우를 엮으러는 글이 자주보이네요.
'정봉주 거짓말장이, 파렴치한->김어준, 주진우 믿을수 없고 멀리해야한다'는 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