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이'는 '깨끗하다'라는 형용사에서 파생된 '파생부사'입니다.
부사의 끝음절이 분명히 '이'로만 소리 나는 것은 '-이'로 적습니다.
예) 따뜻이, 가까이, 적이, 틈틈이, 의젓이...
부사의 끝음절이 '히'로만 소리 나는 것은 '-히'로 적습니다.
예) 극히, 족히, 딱히, 엄격히, 정확히...
부사의 끝음절이 '이'나 '히'로 소리 나는 것은 '-히'로 적습니다.
예) 솔직히, 상당히, 쓸쓸히, 조용히, 열심히...
***'깨끗이'는 분명히 '이'로만 소리 나는 부사입니다.
따라서 '깨끗이'라고 적습니다.
부사 '깨끗이'는 형용사 '깨끗하게'와 의미가 같습니다.
형용사 '깨끗하다'를 '어떻게'의 의미로 사용하고 싶을 때
'깨끗이, 깨끗하게'라고 씁니다.
예)
우리 동네는 항상 깨끗하다.
우리 동네는 항상 깨끗이 청소되어 있다.(어떻게)
우리 동네는 항상 깨끗하게 청소되어 있다.(어떻게)
'히'는
이것은 일단, 그 글자의 기본형을 파악해야겠죠.
조용히는 '이'가 아니라 '히'가 붙는 부사입니다.
기본형은 '조용-하다'가 되겠죠. 따라서 활용을 하면,
조용-하게, 조용-조용히 , 조용-히 이렇게 변화합니다.
얌전히 또한, 기본형은 얌전-하다 죠.
따라서 얌전-하게, 얌전-히 가 따라 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