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옵티칼하이테크에 대한 면접정보가 없어서
이렇게 정보를 드릴려구합니다.
어제 오전에 회사에서 연락이왔습니다.
오늘 1시에 면접이 있다고..
그래서 전 준비도 많이 못했구요
옷도 뭘 입어야하나 고민도 많이했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캐주얼보다는 정장이 더 예의 바르게 보인대서
전 치마정장을 입고 같구요. 오늘 면접본 사람은 총15명 이였습니다.
근데 다 캐주얼 이더라구요-ㅁ- 혼자 정장이였다는...
어떤 면접자분 말로는 이전에 면접본 사람들은 한명빼고 다 정장 입었다더라구요
옷은 뭐 자기 개성이니깐 아무거나 입고 가시면 될꺼같구요.
1시까지 경비실에서 면접자들 다 올때까지 기다려야되요
면접자들이 다 도착하고 좀 기다리니 1시쫌 넘어서 면접관들이 오더라구요
사내에 있는 PC방에가서 적성검사를 했어요. 1시간 시간을주는데
엑셀에 그냥 자기한테 해당하는 부분에 1을 표시하면되여 설명도 친절히 잘해주셔요
근데 사람들 대부분 1시간전에 끝내더라구요.. 1시간뒤에 관리자분이 메모리꼽더니
저장을 다 해가더라구요. 적성검사는 면접이랑 관련이 없대요~ 긴장안하셔도 되구요
다음은 면접장소로 이동~~ 회의실이라던데 15명 다 들어가서 같이 의자에 앉아서 봐요
면접순서는 이름순대로고.. 제가 첫번째 였답니다ㅜㅜ 첫번째가 젤 부담되는거 다들
아시져? 면접전에 회사에 대해 소개하시구 관리자분이 우리 긴장을 풀어주실려하는지
그분혼자서 미리 서류 훑어보시고 한명씩 질문을해요.. 이렇게 할꺼라면서..
흰트라고 해야되나?ㅋㅋ 회사 그만둔 이유를 사실대로 말하라길래 돈,대인관계 때문에
회사 그만두는사람이 99%라면서.. 딴사람이 면접볼때는 절대 이렇게 말하면 안되고
할말을 생각해둬라면서 예를 들어 말해주더라구요. 앞에 음료수(게토레이) 한잔씩 놓여
져있는것을 입이 마르면 마시고 말해라고해요. 정말 좋으신분 같았어요ㅋㅋ
10분정도 있으니 일본사람한분(남),통역사한분(여),관리자두분(남),반장한분(여),
이렇게 총 다섯명이서 보시더라구요~ 어떤분이 일본인 계시니깐 일본어로 자기소개하면
가산점이 주어진다하던데.. 관리자분이 일본어랑 절대 관계없대요 자기도 일본어로 말을
잘 못한다고ㅋㅋ 일단 자기소개 한명씩 해보라고 하더라구요~ 저부터 했습니다.
전 몇일전부터 다른회사에 면접볼려고 자기소개를 쫌 외웠습니다ㅋㅋ 다행이도 막히는
부분 없이 잘가나 싶었는데 중간에 감기걸려서 가래가 꼈는지 목소리가 안나오더라구요
다시 목소리를 가다듬고 말을했져. 그러니 관리자분께서 자기소개 많이 외우셨네요^^
이게 좋은말인지 나쁜말인지.. 모두들 웃더라구요. 그리구 딴사람들도 쭉~~ 하고,
공통된 질문이 모두 다 경력이 왜 이렇게 적냐.. 전직장을 왜 그만 두었냐.. 이건 꼭
묻더라구요~ 대답잘못하면 계속 태클들어옵니다.ㅋㅋ 자꾸 물으세요. 근데 오늘 면접본
사람들은 대부분 제가 젤 어리구 20대후반,30대초반이였거든요 결혼했냐.. 나이도 있는대
왜 아직 결혼을 안했냐.. 결혼했으면 애는 몇살이냐.. 애기는 누가 돌보냐 등등 이런거에
답변을 잘 하셔야할듯ㅋㅋ 어떤분은 대답을 쫌 버벅거리니깐 관리자분 표정이 쫌 안좋으
시더라구요 걍 묻는말에 대답만 잘하면 되는듯.. 마지막에 나올때 어떤남자분이 봉투를
나눠 주더라구요 전 회사 홍보하는줄아고 그냥 지나칠뻔하다가 저도 주세요 하고 받았죠
보니깐 교통비 더군요~ 20000원씩! 대기업이 아니고서야 교통비 잘 안주는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도 받으니깐 기분은 좋더라구요ㅋㅋ 근데 어떤분 말로는 그많은 사람중에 1명뽑는다
던데 그만큼 경쟁력이 쎄다는건가? 전엔 40명이 면접봤는데 1명뽑았다더라구요. 에혀 면접
잘본사람은 떨어지구 못본사람이 붙었다던데 이회사는 다 운인가봐여~ 아참 교통편은...
구미역이나 구미터미널에서 4공단 회사까지 갈려면 8000원 정도 나오는걸로 알고있는대여
돈 아끼실려면 구미역이나,터미널,공단본부에서 일반버스70번,80번타고 방송에서 구포동
성원아파트라고 하면 내리셔서 아파트 입구쪽으로 올라가면 택시가 많이 서있어요.
그걸타세요. 회사까지 2100원 나와여^^ 면접다보고 나서는 사람들 다~~ 콜택시부르길래
전 어떤분한테 말해서 인동까지 반반씩 내고왔져~! ㅋㅋㅋㅋ 오늘 면접보기전엔 긴장
했는데 말할땐 그런게 없더라구요~ 몇몇분들은 쫌 떠시고 버벅대시던데~~~~
암튼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글씨 틀린것도 있을꺼고 내용 연결이 잘 안되는 부분도
있을꺼에요..ㅋㅋ 대충 이해하시길~ 앞으로 여기 면접보실분들 잘보세요 화이팅!^^
아참.. 관리자분 한명이 눈이 나쁜지 안나쁜지 눈만봐도 알수있다네여.. 초점이 흔들린다나
뭐라나~ 눈나쁘신 분들은 안경끼고 가시는게 태클을 안걸릴꺼에요. 저도 그렇고 어떤 한분도
태클 안걸렸었는데 어떤 한분은 랜즈끼고, 한분은 눈이나쁜데 아무것도 안꼈어요.. 그러니
눈이 많이 나쁘냐면서 시력얼마냐고.. 물으니 그분이 안경끼고요? 이러니깐 아니 안끼고,
0.7 이러니깐 고개를 저으시며 심각하시던뎅 그러고나서 눈나쁘면 검사직인데 못한다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태클안걸리게 조심들하셔용~ 최종합격자 발표는 바로 다음날
개인통보 할꺼라던데 입사는 2주뒤에 한데여~~~
첫댓글 저가알기론 외관검사는.. 성격이 좀느긋하구 참을성이 필요한 공정인거 같아요...
ㅋㅋㅋㅋ 꼼꼼하고 무던한 성격을 원하더라구요~! 전붙었지만.. 입사취소 했습니당.. 더 좋고 비젼있는 회사를 택하였지요.
그회사가 어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