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산(344m)
1.산행구간 : 망성마을-가마정식당-무학산-욱곡고개-망성봉-종봉-망성마을
2.산행일자 : 2012. 01.15(일요일)
3.산행거리 : 00km
4.산행참가자 : 아내와
5.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 출발(월드메르디앙 아파트)(12:50)
◎ 망성마을 마을회관(13:05)
◎ 산행 출발(13:07)
◎ 동래정씨지묘(13:15)
◎ 무학산 만디/342.9m/산불감시초소(13:47)
◎ 사일마을 갈림길(13:50)
◎ 무학산/344m(13:52)
◎ 휴식(13:52~14:08)
◎ 한실마을 가는길(14:23)
◎ 한실재(14:33)
◎ 망성봉/377m(14:48)
◎ 학성이씨지묘(15:00)
◎ 종봉(15:06)
◎ 학성이씨지묘(15:14)
◎ 망성마을 삼거리(15:30)
◎ 달성서씨지묘(15:34)
◎ 망성2리(15:42)
◎ 망성 마을회관(15:46)
6.산행기
문수산 가자는 아내의 이야기에 먼지가 많이 나고 하니 가까운 무학산엘 다녀 오자는 이야기에 이쪽 이면 어떠고 저쪽이면 어떠랴 싶어 아무런곳이나 가자니 아들 학원 실어 주고 오는길에 연락하라더니만 무학산 가자는데 동의를 합니다.
그렇게 시작된 산행은 아들이 학원 마치고 오는시간내에 다녀오자는 조건하에....흐미...
◎ 울산 출발(월드메르디앙 아파트)(12:50)
집을 출발 24번 국도를 가다 잠시 두동 쪽으로 빠집니다.
입암마을 앞 선바위를 그냥 지나고..
그리고 망성다리를 지나 왼쪽 망성마을로 들어 섭니다.
망성마을에서 사일마을 가는길
◎ 산행 출발(13:07)
하산을 망성 경로당으로하기 위해서 망성 마을 앞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출발합니다.
들머리는 욱곡마을 들어 가는 길을 지나 통정대부 동래정씨지묘가 있는 곳입니다.
해서 들머리까지는 아스팔트 길따라 걸으야 하는 아픔~~~~~~
잠시후 가마정 식당을 지나 들너리가 있는곳은 주차된 차량을로 많습니다.
산에온 사람들의 주차된 차량인가.....
산행중 뒤돌아 보는 입암 뜰
산행중 뒤돌아 본 망성 마을 과 망성교
산불 감시초소
◎ 무학산 만디/342.9m/산불감시초소(13:47)
어째튼 그렇게 산행은 사작됩니다.
통정대부 동래정씨지묘입니다.
통정대부(通政大夫)는 문관의 정3품의 품계당상관으로 부인은 숙부인(淑夫人)의 품계입니다.
정3품 당상관에 해당하는 고위직급인데요, 요즘으로 치면 1급 관리관 쯤 될듯싶습니다.
그리고 정3품 당상관은 도정, 부위, 참의, 참지, 도승지, 좌승지, 우승지등이며 그리고 또 하나는 영조이후 통정대부라는 건 그냥 직급을 뜻하는 것이고 별다른 실제 보직이 없으면 대부분 공명첩(空名帖)인 경우라는 자료입니다.
공명첩이라함은 말 그대로 헛된 이름뿐인 첩지라는 뜻으로 조선후기에 특히 남발되었다고 합니다.
묘지를 뒤로 하고 올라섭니다.
따스한 날씨에 이내 모자도 벗고..
잠바도 벗고...
그렇게 가파른 길을 올라서는데..
뒷따르던 아내는 연신 고사라가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낙은 아낙입니다.
그져 산에 자라는 식물로 보면 될터인데 그걸 먹는 식물로 보다니...
억새와 잡나무들사이로 난길따라 올라서는 가파른 산길
어느 해인가 화재로 인해 소나무가 죽어 자라지 못하고 잡나무만 자라고 있는 등산로가 되어 버렸네요.
그렇게 쉬엄 쉬엄 올라서는데 잠시 잠시 뒤돌아 봅니다.
입암뜰이 눈아래 와 닿습니다.
태화강과 어울러진 입암뜰...
그리고 흐릿하게 가스속에 다가오는 울산 시내 아파트...
무명봉을 올라서서 오늘 우리가 둘러올 산행코스를 설명하니 아내는 또 기절합니다.
그리고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며 아직도 문수산 타령만 하고 있네요.
다시 진행 그리고 이어지는 안부
가파르지는 않지만 쉬엄 쉬엄 올라서는길..
이곳도 언제부터인지 많은 사람들이 다닌탓인지 먼지가 제법 납니다.
비라도 흠뻑 와야지만이 겨울 가뭄을 해갈한텐데 여간 걱정이 아닙니다.
연일 영남권에서는 건조 주의보니 경조 경보니 하는데....
그렇게 올라서는데 잠시후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342m 무학산 만디에 올라섭니다.
한국과학기술대학교
입암뜰
사일마을 갈림길//범서 옛길
◎ 무학산/344m(13:52)
산불 감시타워 초소에는 알수 없을정도의 무전기소리가 이따금 들려 오고 타워안에는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인기척이 없습니다.
곧장 342.9m의 무학산 정상석을 그리고 입암뜰과 과기대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는 출발합니다.
휴식은 다음 정상석에 가서 하자며.....
그리고 완만하게 내려서는 산길..
잠시후 사일 마을 가는 삼거리에 내려섭니다.
이곳도 많은 사람들이 다닌듯 길이 반지르합니다.
그리고 잠시후 봉우리에 올라서는데....
건너편 무명봉의 소나무아래 정상석이 또 하나 있습니다.
344m라고......
조금전 산불 감시타워가 있는놈보다 높은건 사실이지나 그놈이나 그놈이나 별반 다를바 없어 보이지만..
00산악회에서 이곳에 정상석을 세웠나 봅니다.
이쪽 저쪽 에도 정상석이라....그것도 얼마 되지 않은 거리의 봉우리에 서로 자기것이 옳은냥 주먹구구식으로 세워놓았으니 말입니다.
산불 감시초소가 잇는 봉우리보다 1.1m높으니 이곳이 정상인것만큼 사실인데....
그런데 문제는 국토지리원에서 삼각점 위치를 어디로 하느냐을 두고 결정 하면 될것인즉....
어째튼 조만간 통일이 시급한 사항입니다.
돌을 주어다 앉아 커피에 비스켓을 먹으며 한참이나 쉬어 갑니다.
다시 출발합니다.
한실마을 가는길//범서 옛길
무명봉
◎ 한실재(14:33)
미끄러질듯 내려서는 내리막길..
주변에 벌목한나무들이 어지러이 놓여 있는 가운데...
미리 땅, 집이라도 사 놓았으면 이런날 주변에 산에 올라가서 나무라도 해놓았으면 좋았을터인데라며 자조섞인 이야기를 해봤자 이미 늦은일....
그렇게 오르내리는 봉우리 보기보다 이능선이 제법 길어 보입니다.
얼마후 완만하게 올라서는오르막길...
범서 엣길 탐방로라는 이정표가 있고 그리고 올라섭니다.
조그만한 돌탑..
잠시 오르내리막길의 무명봉 그리고 욱곡 임도 삼거리에 내려섭니다.
임도길....
◎ 망성봉/377m(14:48)
왼쪽길의 한실로 가는 임도길과 욱곡으로 가는 임도길....
지난해 이곳에서 칡을 캐었지라며 주고 답는 이야기속에 올해는 언제 캘거냐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잠시 임도를 따르다 오른쪽 능선으로 붙습니다.
낙엽속에 올라서는길...
그리 힘들지 않고 올라서는데 ......... x377m의 망성봉입니다.
2011년도 1월달에 세워 놓은 정상석....
잠시 쉬어 가기로 하지만 그럴 필요가 없다는 아내의 이야기....
다시 내려섭니다.
돌탑
◎ 종봉(15:06)
먼지가 가득한길따라 내려서는길도 고역입니다.
이미 주변에는 벌목으로 산길 주변이 흔하게 해놓았네요
이게 너무 벌목을 해도 그렇습니다.
전에 벌목하지 않고 있을때는 좀 벌목좀 했으면 싶더니만...
이래서 사람의 마음은 왔다 갔다 하는가 봅니다.
내려서는길에 학성이씨 묘지도 지나고...
그리고 올라서는 오르막길...
이게 오늘의 마지막 오르막길인듯 싶습니다.
정상의 무명봉에는 돌탑과 함께 조그만한 돌에다 종봉이라고 적혀 있네요
288m라고...
다시 내려섭니다.
벌목
벌목
벌목
날머리
과수원길...
망성2리
길....
◎ 망성 마을회관(15:46)
봉우리와 봉우리와의 안부..
전에 없던 묘지의 이름표가 붙혀 있습니다.
학성이씨라고....
그리고 잠시 올라서는데 전면에 봉우리를 두고 오른쪽 사면으로 빠져 내리막길에 합류를 합니다.
전에는 소나무들로 가득한 길이었는데 너무 많은 벌목으로 더없이 좋았던 그소나무 환경이 이제는 그런 모습이 아니라 조금은 아쉬운듯 합니다.
하지만 이네들이 자라며 더좋은 소나무 그늘을 만들것인데라는 생각을 하면서.. 내려섭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벌목을 했으면 가지런히 모아 놓지 아니하고 그냥 그대로 널려 놓은것은 조금 불만입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던중 삼거리에 내려섭니다.
전에 올라올적엔 왼쪽으로 올라왔는데 이번에는 오른쪽 으로 내려가보자며....
잠시 내려서는데 문패도 없는 큰 봉분....
그리고 조금더 내려서변 조성한지 얼마 되지 않은 가족묘인듯..달성서씨지묘 입니다.
곳곳 조성할당시 조성해놓은 소나무는 말라 비뜰어져 있고...
금새 무너질듯 잇는 묘지터의 잔디..
그리고 공사중 올라왔던 길의 조성한 길등이 아주 흉뮬 스럽습니다.
그리고 곧장 내려섭니다.
감나무 과수밭입니다.
그사이길로 내려서는데 민가 창고앞을 지나 망성 2리 앞으로 해서 도로쪽으로 나와 차량을 회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