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슬포는 일제 시대 제국주의와 군사주의의 유물인 알뜨르 비행장 그리고 한국 전쟁당시 예비 검속이란 이름 아래 군이 민간인을 광기로 학살한 섯알오름 학살터, 백조일손의 묘, 그리고 지금은 폐쇄되었으나 현재는 국방부가 소유하고 있는 미 맥냅 기지가 있는 역사 교육의 현장이요, 제주가 비무장 생명 평화의 섬이 되기 위해 반드시 기억되어야 하는 곳입니다. 서귀포시의 군사주의 움직임을 경각심을 가지고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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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필 지금...서귀포시 대국민 안보강화 사업 추진 제주 구 육군 제1훈련소 정비 후 안보교육의 장으로 활용
2013-08-20 오전 10:27:0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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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문화재 제409호인 옛 육군 제1훈련소 전경. |
최근 국정원 대선개입 국정조사가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제주 서귀포시가 국가안보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서귀포시는 한국전쟁 당시 많은 국군을 양성하고 역사적 국난극복의 상징적인 시설물인 등록문화재 제409호 '제주 구 육군 제1훈련소 지휘소'의 내부시설을 정비해 대국민 안보의식의 장,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대정읍 상모리에 소재한 옛 육군 제1훈련소 지휘소에 사업비 1억원을 투입, 지난 6일부터 내부시설 정비사업 착수에 들어갔다. 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 반반으로 마련된다. 그러나 이념 논쟁이 한창인 시기와 맞물려 느닷없는 안보 관련 사업 추진을 두고 박 대통령의 국가안보관과 무관해 보이지 않는다는 평이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 관계자는 "등록 문화재이기 때문에 수리해서 그냥 놔두기 보다는 전시관으로 쓰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정치적으로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육군 제1훈련소는 1950년 7월 11일 경상북도 대구에서 창설된 제1훈련소가 1951년 1월 22일 서귀포의 모슬포로 이전했을 때 사용된 지휘소이다.
한국전쟁 중에 많은 신병을 배출해 서울 재탈환 등 반격의 발편을 마련한 곳으로 2011년 7월 건물(637㎡) 지붕 및 외부 창문을 보수했으며, 서귀포시는 올해 건물 내부 천정 및 바닥정비, 벽체 보수 등 정비를 하게된다. 시 관계자는 "단순히 정비 보수에 그치지 않고 50여 만명의 훈련병을 양성하여 국방에 크게 이바지한 유적을 향후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이 흥미를 갖고 관람할 수 있도록 당시 훈련 모습 및 기록물 등을 전시함으로써 테마 전시관으로서의 활용도를 높이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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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요한다고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