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3월 대구지역 교사모임
일시-2005. 3. 18. 금요일 오후 6시
장소-성서 솔방울 어린이집
참석자-씩씩한 5명, 노마 4명, 솔방울 3명, 바람과 햇살 2명, 딱지와 구슬 2명
*안건
1. 각 터전 상황 공유(중요 내용만 짧게)
-노마: 현재 23가구로 운영되고 있으며 한 가구가 곧 들어올 예정으로 24가구가 될 것임.
영양교사가 3월부터 정식교사로 근무하게 됨.
6세 아이가 이사 가는 문제로 4월에 탈퇴하게 됨.
현 7세는 10명이 되었음.
공적기금 조성중(출자금의 10%를 탈퇴시 기부)
-씩씩한: 방과 후와 어린이집이 통합되어 이제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들었음.
17, 18일에 어린이집은 청송으로 들살이를 다녀왔고, 방과 후는 모둠을 함.
어린이집 30명, 방과 후 13명, 교사 6명이 생활하고 있음.
교사 중 한 분은 3개월, 또 다른 한 분은 1년 계약직으로 일하심(전 교사들의 출산 으로 인해)
-바람과 햇살: 새 교사 근무(강아지)
송이 선생님이 다녀가신 후 공동육아 준비모임에 가입함.
-딱지와 구슬: 새 교사가 들어옴.
현재 아이들 12명에 12가구.
-솔방울: 7세 1명, 6세 9명 통합반으로 가고 있음.
5세 6명, 4세 4명으로 총 20명의 어린이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음.
교사 3명에 맛단지 1명(오전간식과 점심준비)
새 아이가 한 명 들어와 적응 중에 있음.
임금협상을 3차례 했으나 아직까지 합일점을 찾지 못해 새로운 멤버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계획.
최대의 과제는 터전 이전문제(주인과의 마찰, 불확실한 미래, 준비의 부족 등)
2. 중부지역 대표회의 보고
1)중부지역 어린이집 현황 중 공유해야 할 내용
~충주 아이들 세상: 보육료가 비싼 어린방 충원 안 되어 큰 아이들 위주로 받다보니 재정 에 압박이 가해져 방과후 보육료를 인상하게 됨. (25만원으로 인상)
이사진이 전원 엄마들이라 성비 불균형으로 인한 소소한 문제들이 생 겨 아빠들 2분이 새로 들어와 이사진이 꾸려짐.
~대전 친구랑: 모범 조합상을 받게됨. 지역의 어려운 이들과 함께 했음.
아이들 10명당 1명은 출자금을 10%만 내고 보육료는 50% 감면해줌.
1월 총회 때 이사장을 뽑았으나 개인사유로 물러나 공백상태로 있음. 다른 이사들이 3개월씩 돌아가며 맡아서 하고 있음.
먹거리 문제가 조합의 큰 관심사(식비인상문제, 청결문제가 제기되고 있음)
~원주 소꿉마당: 협동조합 운영협의회 구성해서 지역 활동에 참여하고 있음.
교사 이동이 있었음.
~천안 모여라: 3년 만에 처음으로 총회 개최함.
아이들 26명에서 16명으로 줄어듬. 그에 따른 재정문제로 교사가 맛단지로 대치된 상태지만 교사회는 탄탄함.
~춘천 신나는: 작년 7세만 한 방이었는데 올해는 6, 7세 통합으로 교사가 힘든 상황. 6세 에 혈우병 환자가 있어 더욱 어려움.
2월에 첫 졸업생을 배출함.
2)보육시설 평가 인증제 및 국가보조금 수령상황
-국가에서 인증하면 인증 받은 어린이집에게 어떤 인센티브를 줄지 아직 확실히 모르고 있다. 인증 받으면 이로울 지, 해가 될지 모르고 있는 상황.
산 어린이집, 느티나무 어린이집이 시범으로 인증 받아 시행중임.
-민간어린이집으로 등록한 곳은 다시 부모교육협동시설로 등록해야함(4월 6일 ‘부모교육협동시설로의 전환’ 에 대한 설명회 개최)
-국가 보조금
·솔방울에서는 상반기에 60만원, 하반기에 54만원의 교재 교구비를 지원받았음.
·노마는 인증 받지 못한 상태라 지원받지 못하고 있음.
·씩씩한도 교재 교구비 지원받고 있는데 작년까지는 영아지원금도 받았었음.
·구청에서 방 교사 당 아동의 비율에 맞는 지원금을 주고 있는 실정인데 정보가 잘 공개되지 않아 몰라서 못 받고 있는 상황임.
·교사처우 개선비: 8~15만원이 지원되고 있음.(교사자격증 소지자에 한해) 지자체에서 지역 실정에 맞게 주고 있는데 이 역시도 지원받고 있는 교사들이 거의 없어 정보의 공유가 필요할 듯 함.
3)사무국 전달사항 보고
·공동육아 교사회 홈피를 자주 방문해 활성화 되도록 하자!
·현장학교 수료-지방 교사에겐 무리가 많고 비용도 과다해 여러 조건을 고려해 비용을 좀 낮춰볼 계획에 있음.
·건의사항이나 질문을 했을 때 사무국에서 응답이 잘 되지 않아 건의했었음. 사무국에서 말하길, 홈페이지에 글을 남기거나 메일로 보내야 자료가 남아 응답을 해줄 수 있다고 하니 그 방법을 이용했으면 함.
4)전체 교사회, 교사대표에게 바란다
·지역의 교사회의 고충을 담당하는 상근자가 없다 할지라도 그때그때의 전화상담을 원활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니 노력해 주면 좋겠음. 교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담당자가 있으면 더욱 좋겠음.
·각 어린이집의 교사회에 문제가 생겼을 때 아픔을 공유하고 지지해 줄 수 있는 세력이 있었으면 함. 중앙까지 올라가지 않더라도 대구지역 교사회 안에서라도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해보고 도움과 힘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음.
·교사 권리를 위한 자료를 만들어 놓아 모두가 공감하고 활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음.
·교육받을 때 강사료를 내려주어 다양한 교사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지역 교사에 대한 배려가 더 많아졌으면 함.
·홈페이지가 너무 복잡해 원하는 자료를 얻기가 힘들고, 기존 자료들도 오래된 것들 뿐이라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므로 빨리 개선해 주었으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