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수성
흔치 않은 경험을 해 보았다.1급수 계곡부터 아주 더러운 물까지 가 보았지만, 그 물속의 생물들을 본적은 처음이었다. 처음에 거머리들이 잔뜩있어 무척 놀랐다.그게 정말 거머리였다니! 나중에 잠자리 유충을 잡게 되어 무척 즐거웠다.그 잠자리 유충은 날개와 눈도 달려있었다.또 깔따구도 무척 많았는데 이름이 특이했다.매우 흥미롭고 보람찬 재미있는 활동이었다.
손 다솜
왼돌이민달팽이(복족류),물벌레(등각류)깔따구(붉/흰)→정화기능,잠자리유충,실지렁이,꼬마하루살이,거머리
온천천에 있는 생물을 조사하는라 온천천 하류즈음에 왔다.뭐랄까 얼핏 눈으로만 봤을땐 아무것도 없었는데 뒤져보고 떠보고 관찰해 보니까 수많은 생물이 나왔다.특히 우리조에만 잡혔던 잠자리유충은 정말 특별했다.잠자리유충은 채집판 행구면서 옆에 있던 다른 생물체험단에 기증하고왔다.새삼 이 세상에 어느곳에도 어떠한 크기던지 생물은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박 광덕
오늘 청맥활동을 계기로 부산에 살면서 처음으로 온천천에 와보게 되었는데, 처음 들어왔을때는 악취도 많이 나고 물도 별로 깨끗해 보이지 않아서 이게 뭐지 하는 생각만 들었지만, 그 속에는 생각보다 많은 생물이 살고 있었다.나는 활동중에 그렇게 많은 생물들을 잡지는 못 했는데 주위에 잡은걸 보니 많은 것들을 볼 수 있었다.평소의 환경정리 활동과는 달라서 재미있었다.
조 현민
오늘 돌을 뒤집어서 채집을 해보았는데 색다른 경험이었다.그래서인지 신기했고 재밌었다.
김 진우
온천천에서 수질탐구를 했다.물고기도 보고 거머리도 보고 잠자리도 보고 달팽이도 봤다.
박 태종
온천천 세병교에 왔다.온천천 물에 손을 담그는 것은 처음이었다.아무 생물도 없어 보였던 물 속에 거머리,물고기,실지렁이 등 여러가지 생물이 살고 있었다. 이렇게 생물을 잡아서 수질을 알아 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앞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온천천 물이 깨끗해 졌으면 좋겠다.
이 희재
<온천천 저서생물 채집기>
옛말로 '똥물'이라 불렸던 온천천! 우리집 근처라서 늘 나의 관심사중 하나이다. 늘 보며사는 입장이라 온천천의 더러움을 잘 알고 있기에 오늘 '생물채집'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살짝 놀랬다.동래고 과학생물 선생님께서 직접 오셔서 우리를 이끄셨다. 온천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말씀해 주시며 오늘 강의를 시작하셨다.과거엔 생활하수를 그대로 방치한 터라 정말 더러웠지만 연제구청에서 먼저 시작해서 시작된 온천천 살리기 운동이 잘 되서 지금처럼 깨끗해 졌다고 한다. 이제 우리세대가 더 노력하면 생활하수0% 온천천을 만날수도
있다고한다. 드디어 시작된 채집활동! 뜰채로 돌이나 수초밑을 살짝 긁어서 채집판에 털으니 뭔가 꾸물꾸물거렸다. 왼돌이달팽이,거머리,깔따구,물벌레,실지렁이 등등 저서생물들이 많았다.내가 더럽다고 생각한 물에서도 생물이 살다니!생물이란 참 대단하다 앞으로도 인간들이 더 많은 노력을 하면 저 물에 들어가서 고기잡을수도 있겠지?
김우철
산보했다
채집하였다
내가 보지 못했었던 많은 물에 사는 생물들을 보았다.오랜만에 들렀지만, 많이 발전되어 있는 온천천을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다.새병교에서 이런 활동을 하는지 몰랐었는데,많은 미생물을 관찰하였다.니콘현미경으로 보니 잘 보인다. 이런 체험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
김 태우
오늘 온천천의 물을 실험했다.온천천에 있는 돌을 뒤집어 생물을 채집하여 관찰했다.거머리도 보고 지렁이도 봤다.
냄새가 많이 났다. 온천천 수질이 그래도 좀 나아진 것 같다.거머리나 달팽이 지렁이 물고기등 많이 보았다.
노 태완
오늘은 온천천에 왔다.세병교라는 다리아래까지 20분여 정도 걸어갔다. 온천천을 한 번 둘러 보고는 뜰채와 판을 가지고 강에 사는 생물들을 채집했다. 우리는 물고기 한 마리와 잠자리유충 한 마리를 잡았다. 처음 고기를 잡아보는 느낌이 좋았다.
염 규성
온천천에서 생태계 학슴을 하였다. 돌을 들어낸 다음 채에 수중생물들을 건져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것이였는데 잠자리유충,실지렁이,거머리 등 다양한 생물들을 관찰 할 수 있었다.평소 하지 못 하는 생소한 경험이였기에 흥미로웠던 시간이었다. 또 온천천 옆으로 펼쳐져 있는 갈대밭을 따라 온천천을 걸으니 기분도 맑아지는 느낌이였다.
9월12일 온천천
부산외고 오서윤
온천천 수질실험을 하러간다해서 신나게 따라 갔는데 40분 동안 걸어서 너무 힘들었다. 멍하니 설명듣다가 조금 걷고 채집을 시작했다.장갑을 끼고 채로 돌밑이나 풀근처를 떠서 꿈틀거리는 미생물을 찾았다.깔딱깔딱대는 깔따구가 물속에 너무 많았다.거머리도 잡았는데 겉에 붙어 있어서 잘 안 떨어졌다 정말 거머리였다. 내가 물고기를 잡았는데 물고기는 제외한다고 하셔서 너무 슬펐다.냄새나고 더러운 온천천속에 나름 많은 곤충들이 살아서 뭔가 신기하고 미안했다.우리가 더럽힌 물에서 살게해서 이렇게 깨닫지만 실천으로는 옮겨지지 않는 환경보호 앞으로 좀 더 생각해야겠다.
부산외고 1학년 전정하
오늘 온천천에서 수질과 관련된 기본적인 설명을 듣고 주위를 둘러보았다.물이 생각보다 많이 더럽고 냄새가 나서 마음이 아팠다.예전에 하수도관으로 쓰였기 때문이라고 하는데,다행히 지금은 연제구와 금정구의 합동 노력에 의해 수질이 많이 개선되었다고 한다. 앞으로 하천의 바닥환경과 주변을 개선하고 범어사에서 나오는 깨끗한 물로 온천천을 더욱 깨끗이 하는 것이 과제가 될것이다.상류쪽으로 올라갈수록 물이 점점 맑아졌는데, 그 주변에서 생물 채집을 했다.겉으로 보기에는 물이 그다지 깨끗하지 않아서 아무것도 찾을 수 없을 것 같았지만 바위밑이나 나뭇잎더미에 밑에 작은 생물들이 많이 살고 있었다.실지렁이,거머리,잠자리유충,붉은 깔따구,복족류,등각류,꼬마하루살이등을 관찰할 수 있었다.이러한 생물들로 볼 때 이 물은 3급수로 따질 수 있었다.앞으로 우리모두 관심을 가져 물이 깨끗해져 많은 1,2급수 생물들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장수석
채집날 : 20090912
기억나는것은 순수하지 않은 살육
눌러죽여라
집어죽여라
이 곳에 온 것은
관찰을 위해서인가
살육을 위해서인가
죽어간 것들은
산 자를 얼마나 원망할 것인가
부산외고 장 문경
신난다
조용히 앉아서 강의를 듣는게 아니라 오늘은 신선하게 야외 수질실험을 하게 되었다.처음 와보는 온천천도 새롭고 좋았지만 직접 채집하고 관찰 할 수 잇어서 더욱 좋았다.겉으로 봤을 땐 물이 더러워서 아무것도 없을거 같았는데 물고기도 살고 내가 모르는 생명체들이 생각보다 많이 살았다.거머리,깔따구,물고기,왼돌이 물달팽이를 잡았는데, 이렇게 조그만 생물들이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룬다는게 신기하고 재밌었다.오늘 채집이후 아무리 더럽더라도 물속에는 뭔가를 버리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산외고 박 성재
보통때의 활동과는 달리 이번 체험은 온천천 세병교에서 하였다.온천천 주변의 수질과 꽃,풀,나무 등 여러 식물을 관찰하였다.평소에 보던 삭막하고 답답했던 도시모습을 떠나 푸르름을 느끼니, 살아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또한 온천천내의 생물을 수집하면서 생태계의 신비함을 체험 할 수 있었다.
9/12 한수진
온천천에 처음 와봤는데 우리 부산에도 이런 살아있는 생태체험학습장이 있다니 새로운 발견이었다. 우리 조가 제대로 못해서 그런지 다른 조에 비해 별로 못 잡았다. 거머리 한 마리뿐이었다. 더 많이 채집하지 못해 아쉬웠다. 생각보다 수질이 깨끗하였다. 예전부터 많은 노력의 결과라고 하는데 앞으로도 계속 노력을 기울이면 맑은 물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큰 기대가 된다.
9/12 변유빈
오늘 온천천에 와서 생물채집을 했다. 작은 생물들을 현미경으로 보니까 신기했다. 물고기를 잡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잡지 못했다. 온천천 물이 똥물인줄만 알았는데 물고기도 살고 생각 했던 것 보다는 많이 깨끗해서 다행이다 싶었다. 앞으로 더 깨끗하게 해서 청계천보다 더 좋은 곳으로 만들어 관광지로도 발전했으면 좋겠다.
9/12 박진주
우리 집은 온천천이랑 가까운데도 더럽고 귀찮아서 한 번 오고 안 왔었는데 오늘 와보니까 그때보다 훨씬 깨끗해져있어서 놀랐다.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했을 것 같다.
한 번도 안 해 본 생물채집도 재미있었다. 거머리도 잡고 물달팽이, 다슬기 알도 잡고 생각보다 많은 생물이 눈에 보이진 않았지만 물에 많이 사는 것 같다.
신선한 경험이었다.
9/12 장수원
온천천에 어떤 생물들이 사는 지 조사하기 위해 세병교에 왔다. 망을 가지고 돌을 긁어 올리면 징그러운 것들이 많이 올라왔다. 우리 조는 거머리랑 새우같이 생긴 이상한 것을 잡았다. 이렇게 작은 것들도 온천천에 살고 있다는 생각은 한 번도 안 해 봤는데 신기했다. 앞으로 온천천을 더욱 깨끗이 보존해서 생물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9/12 이지현
오늘은 온천천에서 수질 실험을 했다. 먼저 세동교쪽을 지나 온천천을 돌면서 온천천이 이만큼 맑아질 때까지의 과정을 듣고, 오리, 숭어등 많은 생물들도 보았다. 바람이 살살부는 날씨에 온천천을 산책하니 상쾌하고 참 좋았다. 그리고는 팀을 나눠서 생물수집을 했다. 우리 조는 민달팽이, 거머리, 숭어알등을 잡았다. 각조에서 잡은 생물들을 다 모아서 분류하고, 책의 표에 표시해 보니 온천천은 3급수로 판정이 됐다. 직접 생물을 수집하고, 온천천의 역사를 들을 수 있는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 !!!
9/12 김유리
오늘 온천천에 와서 다양한 생물을 발견
실지렁이, 깔따구, 잠자리 유충 등을 발견하면서 재미있었다.
채로 거르면서 관찰하게 된 것들은 나아진 온천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마냥 더러운 곳 인줄만 알았는데 강은 조금씩 발전하고 있었던 것이다.
9/12 이승헌
공원에서 모여 온천천으로 출발하였다.
세병교에 모여 강가 생물들을 채집했다. 온천천이 예전에는 매우 더럽고 좋지 않은 이미지를 가졌었는데 오늘 바뀐 새 모습을 보며 생물 채집을 하는데 느낌이 새로웠다. 자연과 한층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
9/12 최동기
물고기들이 안타깝게 죽어있는 것을 보고 이렇게 안타까운 상황이 지속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느꼈고, 식물들이 하는 많은 것들을(정화능력) 배우게 되었다.
9/12 조정빈
온천천을 따라 꽃들도 구경하고 비둘기, 오리등 수 많은 생물들을 보면서 세병교에 도착했다. 세병교 밑에서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물속 생물들을 수집하여 관찰하였다. 생각보다 많은 생물들을 볼 수 있었고 평소에 보기 힘들었던 것들을 보게 되어 너무나 신기했다. 깔따구, 망둥이, 물달팽이등 이름도 들어보지 못 한 것이었지만, 이제는 알게 되어 기쁘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직 깨끗하다고 하지 못하고 생물도 많이 없어 보이지만 지금 많이 깨끗해진 상태라고 한다. 지금보다 더 많은 생물들이 공존하며 살 수 있도록 우리가 더 노력해야겠다.
9/12 이현송
온천천 시민공원의 세병교에 와서 오용남선생님과 함께 생물들을 채집했다. 얼핏 보기에는 그냥 물이었는데 자세히 보니까 여러종의 생물들이 많았다. 체로 걸러서 하는 것이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할수록 익숙해졌고 쉬워졌다. 초등학교 이후도 이런 야외활동을 하는 게 정말 오랜만이라서 기분이 좋았고, 평일에는 항상 학교에 있다가 주말이라도 야외에 나와서 공부를 하니 재충전 한 느낌이었다. 내가 다음에 아이들을 데리고 왔을 땐 온천천 시민공원이 더욱 발전되어 있으면 좋겠다.
9/12 구예슬
맨돌이 물달팽이,(왕)거머리, 깔따구, 잠자리 유충, 우리 동네 대표 하천인 온천천에 살고 있는 생물종들이다. 선생님께서 주신 생물채집도구로 물속에 있는 것 들을 건졌다. 체로 건지니까 작은 생물들도 모두 걸러져 나왔다. 우리 조는 맨돌이 물 달팽이라고 하는 작은 플라나리아 같은 생물을 많이 잡았다. 다른 조의 생물들을 보니 커다란 거머리나 물고기도 있고 장구벌레같이 생긴 잠자리 유충도 있었다. 그냥 냄새난다고만 생각 했던 우리동네의 온천천에 겉보기와 다른 게 다양하고 많은 생물들이 산다는 게 정말 흥미로웠다.
9/12 구지은
먼 길을 걸어 세병교까지왔다.
그랬더니 선생님이 나오셔서 수질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다. 이곳의 물은 예전보다 깨끗해졌고 범어사쪽 물이 오는 곳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또한 이곳의 수질의 정도를 알기 위해 채집을 했는데 맨돌이 물 달팽이, 거머리, 깔따구, 물벌레, 하루살이 그리고 실지렁이가 나왔다. 이곳의 물은 3급수정도였다. 이 더러운 물이 빨리 깨끗해져서 더 많은 생물체가 발견되었으면 좋겠다.
9월12일 온천천 환경교육
박 종한
거머리,물벌레,잠자리유충,물달팽이
온천천 세병교밑에서 돌을 뒤집어 샘플을 채집하는 활동을 했다.평소에 강의를 듣는것과는 달리 직접 활동을 하니 더 집중도도 높고 재미있었다.조그맣지만 거머리도 직접보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온천천이 더 깨끗해 지면 더 많은 생물들을 볼 수 있겠지. 나부터 환경보호에 신경을 써야겠다.
김 도희
잠자리유충,왼돌이 물달팽이(복족류)물벌레(1등각류) 깔따구,실지렁이,거머리,하루살이
오늘 온천천에서 수질검사를 위해 물 속 생물들응 채집하였다.예전에는 가까이 못 갈 정도로 더럽고 냄새났었는데 요즘은 많이 깨끗해졌다고 한다. 우리 팀은 깔따구,왼돌이 달팽이,잠자리유충을 관찰하였다.최종 온천천 수질등급은 3급수 구청에서 더 수질개선에 힘써서 온천천이 더 깨끗해 졌으면 좋겠다.
김 재준
민돌이 민달팽이,물고기,실지렁이,거머리,유충
9시30분 부터 온천천에서 환경관찰을 했다.온천천은 예전에 비해 아주 많이 깨끗해졌다.여러가지 생물들도 관찰했다. 다른날과는 다른 활동을 했다.의미있었다.온천천이 깨끗해지도록 노력해야겠다.
신 재호
이곳은 온천천이다. 온천천에서 수질조사와 함께 물에 있는 생물들을 채집후에관찰했다.엄청 큰 거머리도 잡았다.순간 거머리가 내손에 붙어서 엄청놀랐지만 다행히 내 고귀한 피는 빼앗기지않았다. 작은 물고기도 잡았지만 수질이 별로라서 그런지 활기가 없어보였다. 온천천의 수질은 엄청 많이 개선된 것이었지만 아직 노력해야할 점이 많은것같다.
송 주윤
오늘 연산동 온천천에서 생물체험을 했다.오늘은 직접 활동하면서 관찰해서 의미가 있었다.현미경으로 작은 생물들을 관찰해서 신기했다.이 더러운 물에 생물이 안 살것 같았는데, 많은 생물들이 살고있었다.가까운 환경을 속 깊이 관찰해서 좋은 경험이었던거 같다.
외고 조서경
가을에 때맞춰 부는 바람에도 잔잔히 흔들리는 강물은,처음엔 그저 고요 하기만 해 보였다.호기심반 의아함 반으로 시작한 '생물채집'그저 흙과 돌 뿐인 강물인줄만 알았다. 범어사에서 내려왔다는 그 물은 어떤 고생을 겪은 것인지 맑은 정도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작은 뜰채로 넓은 강물을 담아내는 순간, 작은 생물들의 세계가 눈앞에 펼쳐졌다.작은 깔따구류부터 왼돌이민달팽이 무서운 거머리까지...지나쳐가기 쉬웠던 그 작은 녀석들의 보금자리는 생각보다 꽤나 알찬 곳이었다.작은 물고기채집을 끝으로 우리들의 '탐방'?은 끝이 났지만,빠르고 힘든 생활속에서 느리고 여유롭게 저 마다 살아가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한결 가뿐해 졌다.
정희경
온천천에 와서 생물을 채집했다.온천천은 더럼다는 인식이 있어서 생물이 살 것 같지 않았는데,생각보다 많은 생물들이 살고 있었다.우리조는 왼돌이민달팽이와 거머리를 많이 채집했는데,다른 조를 보니 실지렁이도 있고 잠자리유충도 있었다.심지어 새끼물고기를 잡은 조도 여럿 있었다.채집한 생물을 보는 현미경이 정말 신기했다.예전엔 생활하천이 함께 흘러 들어와서 많이 더러웠던 온천천이 우리의노력으로 생물들이 살아 갈 수 있는 곳이 된 게 신기했고 앞으로 우리가 더 노력해서 더 깨끗한 곳으로 만들어야겠단 생각을 했다.
한지은
온천천에 왔다.평소 매우 더럽다고 들었는데,공원도 있고 사람도 많아서 놀랐다.또, 냄새가 약간 나긴 해도 괜찮았다.범어사쪽에서의 물이 가장 큰 지류로 오염된 물이 흘러와서 그렇다는 것이다.사직천외에도 다른 지류들도 흘러오면서 하류인 이곳 온천천쪽으로 생활폐수가 흘러든 것이랬다.현재에는 따로 모으는 관을 통해 하수처리장으로 보내서 덜하다 그랬다.갈대를 심고 깔따구도 살고 이런 정화작용을 하는 생물들이 살아서 많이 나아졌단다.
부산외고 정 옥희
오늘은 온천천에 왔다.여기에 도착했을 때는 이상한 냄새가 나서 좀 거부감이 있었는데, 기다람 길을 걸으면서 코도 둔해 졌는지 냄새도 안 나고 주변에는 꽃들이 있어서 쾌적했다.오는 내내 오늘은 여기서 무엇을 하려나 했다.'강을 깨끗하게 하려나?쓰레기를 주우려나?'그러나 오늘은 정말 생각치도 못 했던 것을 하게 되었다.생물채집...
이런 강에서 생물채집해서 관찰할 기회가 생기다니!!! 늘 꿈꾸던 건데 어려서부터 관찰하는것을 좋아해서 정말 즐거운 경험을 하나해서 기대가 되었다.네명씩 조를 짜서 강에서 돌도 뒤집고 정말 재밌었다.그리고 색다른 경험도 했다.바로 생물을 생각하는 일이었다.특히 죽은 물고기를 볼 때는 정말 물을 깨끗이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관찰후 선생님 설명도 들으니 정말 환경을 생각하는 아이가 된 듯 했다.환경을 모르는 친구들에게 이런 재밌는 경험을 하게 해 주고싶다.
김 건희
오늘 평소에 차를 타며 슬쩍 보기만 했던 온천천에 와서 물 속 생물채집을 했다.그리 맑지도 않은 물에 생물이 살고 있기나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일단 채를 넣어 흙을 떠서 물에 행구어 보았다.그런데 이게 왠일!! 왼돌이민달팽이,물벌레,깔따구,그리고 잠자리유충등 여러가지 생물들이 있었다.이런 맑지도 않은 물에 그렇게나 다양한 생물들이 살다니!!!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맨 처음 잠자리유충을 잡았을 때는 그냥 물에 빠져 죽은 벌레라고 생각했었는데...앞으로 더욱 더 환경을 생각하고 가꾸어 더욱 더 많은 생물들이 마음껏 살 수 있는 깨끗하고 건강한 지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아름다운 지구를 위해!아자아자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