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칼럼] 사도 바울은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질그릇같은 존재임을 깨달았다 (2024.11.18월)

[아름반주권사]

사도 바울은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질그릇같은 존재임을 깨달았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질그릇같은 존재임을 깨달았다(고후 5-7)

신앙인이라면 반드시

자신이 질그릇같은 연약한 존재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깨달아야 한다.

머리로 아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질그릇(가장 싸구려 그릇) 같은

존재임을 깨달아야 한다.

그냥 막 만들어서 가난한 집에서 사용하다가

깨지면 그냥 버린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질그릇

(보잘 것 없는 연약한 존재)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사도 바울이 위대한 인물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남들보다 잘 난 것 때문이 아니다.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질그릇같이 보잘 것 없은 존재임을 깨닫게 됨으로

귀하게 쓰임을 받았던 것이다(빌 3장).

예수를 잘 믿는다고 할지라도

자신이 질그릇임을 깨닫기 전에는 변화되지 않는다.

성군 다윗의 기도이다.

‘여호와여 나의 종말과 연한의 어떠함을 알게 하사

나로 나의 연약함을 알게 하소서

’(시 39:4) 자신이 왕좌에 앉아있지만

질그릇같은 존재임을 잊지않게 해달라는 기도이다.

내 자신이 질그릇을 잊어버리고 교만해지면

그 때부터 하나님은 그 사람을 물리치신다.

금산교회 김화준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