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드, 심플, 러프, 컬러풀, 독특함이 키워드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11월 8일)이 지나면서 어김없이 니트와 코트를 꺼내 입는 계절이 돌아왔다. 포근해 보이지만, 어떻게 보면 의상의 소재나 컬러로 자칫 칙칙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겨울에는 무엇보다 주얼리 스타일링이 중요하다.
숱한 주얼리 아이템 중에 이번에 소개할 제품 컨셉은 ‘볼드’, ‘심플’, ‘러프’, ‘컬러풀’, ‘독특’이다. 블랙 원피스나 화이트 셔츠에 와이드 팬츠를 매치한 모던한 룩에 가녀린 목선을 강조할 수 있는 ‘볼드’한 네크리스를 더해 보는 건 어떨까?
모던한 느낌의 ‘볼드’한 대리석 소재를 과감하게 사용한 목걸이는 포근한 느낌의 니트 아이템이나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이다. 파티나 연말 모임에서 블링블링한 매력을 더하고 싶다면 ‘컬러풀’한 유색석을 활용한 Prologue, Yvel 브랜드의 목걸이같은 스타일을 선택해 화려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보자. 또한 망토 스타일의 모피를 두르고 탱크탑 드레스에 약간은 과한 듯한 ‘볼드’한 목걸이를 착용하고 연말 모임에 나선다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니트는 가장 손이 많이 가는 겨울 아이템이다. 특히 목 위까지 올라오는 니트의 경우 주얼리를 착용하기 쉽지 않은데 이 경우 롱 네크리스를 추천한다. Kabana의 눈모양 컨셉의 '독특'한 목걸이로 심심한 스타일의 니트를 달래보자. 단조로운 니트의 겨울룩과 '독특'한 목걸이는 색다른 모습으로 변신이 가능하다.
오버사이즈 코트나 포근한 니트를 더한 겨울룩에 ‘독특’함이 묻어나는 반지와 뱅글로 과감하면서도 색다른 매력을 발산해 보자. ‘독특’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필그림, Yvel 브랜드의 반지는 메인 보석이 원석의 느낌이 나는 ‘러프’한 스톤을 세팅함으로써 겨울철과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파티룩에서 손목을 책임질 볼드한 팔찌는 겨울과 어울리게 블랙&화이트 계열의 보석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 원석 그대로의 ‘러프’한 느낌을 살린 ‘볼드’한 뱅글은 자연미를 살리면서도 시크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며 독특한 뱅글의 매치만으로도 과감하면서도 센스 넘치는 겨울룩을 완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