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라이딩 계획을 올려 봅니다.
일명 매화 꽃방울 마중 라이딩!
추운겨우내내 웅크렸던 가슴을 활짝 펴고자 아내에게 토요일 계획이 뭐냐 물으니 당근 출근이라네요.
토요일 머 특별히 할일도 없으니 잔차가 가고 잡은데로 핸들 조정하고 페달링에 주면 되니 섬진강으로 계획을 올려 봅니다.
코스는 다 아시는 코스 옥곡묵백리로 해서 어치 느랭이골로 해가 매화마을에서 구경하고 섬진강변을 따라 망덕으로 해서 금호동을 도착접으로 구상해 봅니다.
대략 거리는 60여 Km되겠고 시간도 넉넉하니 서너시간만 잡으면 될거 같네요.
계획을 올리니 보라님이 전화가 왔네요. 같이 가자고! 안그래도 혼자갈판 이었는데 이렇게 고마울 수가 당근이 같이 가야지요.
또한분이 전화가 왔습니다. 일단 세명이 갑니다.
아래사진에 보듯이 보라님과 철인 천호님 점프 셋이 옥곡에서 쉬며 보라님이 준비해온 딸기를 맜있게 먹습니다.
느랭이골 올라가는 길에 핀 매화를 보고 잠시 페다링을 멈추고 사진을 밖느라 정신 없네요.
하늘의 사령관 독수리도 공중에서 우리를 지원 사격 해줍니다.
사실 첨에는 까마귀인줄 알았습니다. 하늘에서 까마귀 소리가 들렸거든요. 헌데 날아가는 위용이 까마귀는 아니었습니다.
천호님께서 작전지시를 하실 모양 입니다.
고지가 저기다.ㅎㅎ
점프는 겨우내 쌓인 주독으로 배가 장난아니네요.ㅎㅎ. 머가 있을까 궁금금해요.
홍쌍리 올라가는 길은 매화꽃맞이 준비로 한창 바쁩니다. 가끔 관광버스도 ㅠ댕기고 아직은 한산 합니다.
드뎌 도착 포즈 잡고 폼박고 라이딩의 별비 파전에 막걸리로 목을 축입니다. 막걸리 사진은 빠졌네. 에이궁!
요건 재첩 전 입니다. 섬진대교 근처 고향재첩집인거 같아요.
호박죽도 나오고 잽첩정식 3인분이네요, 와우! 겁나 많네요, 이걸 어찌 다묵나? 그래도 다 먹습니다.
앗 막걸리 사진이 있네.ㅎㅎ
이담부터는 사진 촬영불가!
왜냐고요. 술도 취했고 금호동까지 맞바람으로 사진 찍을 여유가 없어어요.
오늘 라이딩 거리는 60.1km 라이딩 시간 3시간 28분 35초 최고속도 56.3km였습니다.
오늘 같이 라이딩 해주신 보라님과 천호님 맛있는 음식과 간식으로 힘찬 라이딩 할 수있게 해주어 다시; 한번 감시드리고 광양MTB Club에 자주자주 놀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