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기사 08/08/05 "신생아 남녀 성비 24년 만에 정상수준 회복 "

[성기화 요셉]

"신생아 남녀 성비 24년 만에 정상수준 회복 "
[2008-08-05]14:58

지난해 여아 백 명당 남아 수를 뜻하는 출생성비가 1982년 이후 처음으로 정상수준을 회복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지난해 출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생아 남녀 성비는 106.1로 24년 만에 정상수준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셋째아와 넷째아 이상의 성비는 각각 115.2와 119.4로 높게 나타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지난해 출생아 수는 49만 7천명으로 집계돼 2006년에 이어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여성 한 명이 가임기간 동안 낳는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도 1.13명에서 1.26명으로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