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녹색당 당원님들 안녕하세요.
저는 성남당원 이동현입니다. 지난 지방선거 때 경기도비례후보로 출마했던 적이 있고 지금은 경기녹색당 사무처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녹색당 제3기 사무처장 선출선거에 이희정 사무처장을 추천합니다. 저는 최근 반년 동안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사무처장님을 지켜보았기에 당원님 앞에서 우리의 일꾼으로 이런 사람 또 없다고 감히 추천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희정 사무처장은 녹색당 창당을 준비하던 시절부터 급하게 치른 총선과 등록취소, 재창당을 거쳐 녹색당의 이름을 되찾고 이번 지방선거 까지 늘 그 자리에서 꿋꿋하게 일을 해나갔습니다. 새로운 정당의 이름과 가치를 알리고 지지를 호소하는 과정이 결코 수월했을 리 없지만 지치지 않고 경기도 각지를 뛰어다녔습니다. 하나 둘 지역모임이 조직되는 과정을 함께하며 당원님을 만났습니다. 특히 양평에서는 두물머리에 사대강 난개발이 진행되었을 때 이에 맞서는 양평 당원들과 지역 농민들과 연대하며 경기녹색당 천막당사를 설치하는 초유의 사건도 있었습니다. 이희정 사무처장은 녹색당이기에 가능한 투쟁과 연대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온 사람입니다.
또한 대외적으로 이희정 사무처장은 경기도에서 방사능안전급식네트워크를 구성해 경기도에서 급식시설 방사선물질 차단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기까지 주도적으로 활동하며 실무역할을 담당했습니다. 녹색당이 독자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효과가 있는 조례안을 만들기 위해 경기지역의 시민단체 등과 연대하여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 얼마 전 경기도의회의 재의결을 거쳐 조례안이 통과되었습니다. 앞으로 어린이집과 대안학교를 포함한 모든 급식시설에서 어린이 청소년에게 안전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시행규칙을 만들고 운영기구를 구성하는 실질적인 업무를 진행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그랬듯이 앞으로도 이 과정에서 경기녹색당과 이희정 사무처장의 임무가 막중합니다.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일을 진행하다 보니 크고 작은 사건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사람에 대한 애정을 잃지 않는 이희정 사무처장의 자세를 저는 존경합니다. 그 결과가 언제나 분명하게 떨어지지는 않기에 가끔은 막막할 때도 있지만, 우리가 하는 일은 뜻이 같은 사람의 손을 잡아 당기고 뜻이 다른 사람을 설득해내는 과정의 연속이라고 생각하면, 새삼 존경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한참 바쁜 선거운동 기간에 사흘에 한 번 얼굴을 보는 엄마에게 녹색당 이기라고 응원해주는 두 아들과 나날이 흰머리가 늘어가는 아내에게 이 정도 흰머리는 걱정할 일 아니라고 말해주는 배우자가 있다는 점도 이희정 사무처장의 든든한 자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생활을 할 때, 특히 여성에게, 가족의 응원과 격려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요!
경기녹색당은 다른 지역의 녹색당과 달리 사무처장이 임명직이 아닌 선출직입니다. 눈에 드러나지 않는 일을 하는 실무자를 당원의 총투표로 선출하는 경우는 다른 정당에서도 찾아보기 어렵다고 알고 있습니다. 경기녹색당 운영규약을 만들 때 이렇게 이례적인 규정을 둔 이유는 선출직 사무처장이 보다 큰 책임과 권한을 가지고 일하기를 바랐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제 3년, 경기녹색당에는 그동안의 역사를 함께 일구어간 이희정 사무처장이 있습니다. 우리가 짧은 시간 동안 온몸으로 부딪히며 어렵게 쌓아온 경험도 함께 있습니다. 업무의 연속성이라는 측면에서는 물론이고 다가오는 총선에서 우리에게 이러한 경험은 무엇보다 소중할 것입니다.
경기녹색당 당원님들께서 이희정 사무처장의 연임을 승인해 주시고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추천을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로 지역과 성함을 밝히고 추천의사를 남겨주세요. "성남당원 이동현입니다. 이희정 사무처장을 추천합니다." 느낌 아시죠? ^^)
첫댓글 의왕 당원 정홍상은 이희정님을 사무처장으로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천시 당원 반 은경입니다.
이희정님을 사무처장님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희정처장님, 화이팅!!!!
군포 당원 이미정은 이희정님을 사무처장님으로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