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 금산 삼남약국(장날이면 이 약국앞에 엄청 인파가 많았다)의 옛날 게루삼 깡통이다. 어릴적 우리 금산 사람들의 안방에 한통식은 모두 신주 단지 처럼 모셨던 이 약은 위장약인데 머리아플 때나 고뿔 들렸을 때도 무조건 먹었던 기억이난다. 그래도 그 아픔이 치료되었으니--- 우리는 그렇게 그렇게--- 금산에서 살았었다. 위 약이 없는 빈깡통이 중고 경매시장에 2만원에 나왔다. 이 주인은 금산 사람일것이고 60년전의 이 물건을 보관하고 있는 정성도 대단하다.
첫댓글 참 옛추억을 주셨네요
건안하시죠
신축년에는 선배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