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묘란 단색의 선이나 명암으로 형이나 양감을 나타내는 그림을 말한다.
소묘의 종류에는
-스케치 : 특별히 시간을 제한할 필요는 없으나 가벼운 기분으로 대상물에
대한 느낌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그림
-크로키 : 움직이는 대상을 3~5분 정도의 짧은 시간에 속사로 표현하는
그림
-정밀묘사: 대상물을 보고 자연 그대로를 자세하게 닮게 그린 그림으로
자세한 부분까지 관찰하고 정밀한 아름다움을 발견하여야 한다.
과학적으로 주의깊게 관찰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소묘의 재료
-연필 : 4B나 5B가 알맞다.
-콩테 : 검정, 갈색 등의 색료를 파라핀에 굳힌 것으로 모양은 초크형과
연필형으로 나뉘며 한번 칠해지면 잘 지워지지 않는다.
-목탄: 포도나무, 버드나무 가지를 구워서 만든 그림용 숯을 말한다.
가는 선을 그을 때, 넓은 면을 칠할 때, 수정을 하는데 편리하며,
지울 때는 부드러운 지우개나 식빵을 이용한다. 작품이 완성되면
정착액을 뿌려 정착시켜야 한다.
-펜 : 예리하고 딱딱한 느낌을 주며 가는 선, 굵은 선, 날카로운 선,
부드러운 선 등을 자유로이 나타낼 수 있다.
-붓(모필) : 부드러운 표현을 할 수 있으며, 그 굵기에 따라 여러가지
변화를 나타낼 수 있다.
소묘의 특징
-데생은 흑백의 단색으로 독자적 예술성을 표현한다.
-데생의 선은 방향과 힘, 속도를 느끼게 한다.
-화면상 형태의 박력과 입체감은 생명감을 나타낸다.
-데생의 선은 윤곽을 표시하는 것보다 질감이나, 양감, 운동감을 표현하는 데 의미가 있다.
-드가는 '데생은 형을 그려 익히는 것이 아니라 형태로 보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