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팔당대교 - 양평 - 홍천 - 인제(44번) - 원통 - 미시령 - 고성 잼버리장 방향 좌회전 - 설악 켄싱턴리조트 밸리 - 내추럴콘도 - 용천3거리좌회전 - 켄싱턴리조트 동해비치
서울 - 경부고속도로 - 신갈IC - 영동고속도로 - 주문진 - 양양방향 진입(7번국도) - 양양 - 속초 - 고성 방향으로 직진 후 - 용촌검문소 옆 - 켄싱턴리조트 동해비치
작년 여름 켄싱턴 리조트 설악 비치점을 방문한 후,리조트의 깨끗한 이미지와 리조트 앞 전용 비치가 인상적이어서 다시 방문을 하였습니다.
딸 아이가 어려서 천천히 운전했는데도,미시령을 넘어 속초까지 3시간만에 도착했습니다.미시령 옛길 옆으로 새로운 도로가 잘 뚫려 있더라고요. (통행요금 : 3000원)
리조트로 향하는 길에 잠시 설악산 쪽으로 방향을 틀어 설악산 구경도 하고..
17개월된 아이가 먹을 수 있는 순두부로 늦은 점심도 먹었습니다.속초도 순두부가 유명한지 순두부 집들이 많이 모여 있더라고요~
늦은 점심을 먹고 15분 정도 차를 타고 켄싱턴리조트에 도착~
평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지만,오히려 세가족이 함께 하기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1층 로비가 잘 꾸며져 있어 아이를 데리고 북까페에 가서 책도 읽고 이곳 저곳 둘러 보았습니다.작년에도 느꼈지만 참 깨끗하고 좋은 공간이네요~
밖으로 나와서 한적한 바닷가도 걷고, 저는 이리 저리 사진도 찍고~
시간은 벌써 저녁 시간.집사람이 회를 좋아해서 저녁에는 회를 사러 "동명항"을 갔습니다.자연산 회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하여 소문만 듣고 찾아 갔는데,리조트에서 약 10분 정도 밖에 안 걸리더군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회 시장 쪽으로 가니 여기 저기서 호객 행위가 장난 아니네요~ ^^서비스를 많이 주실 것 같은 아줌마를 찜하고,광어,방어,오징어 기타 등등 굉장히 많은 회를 2만원에 샀습니다.
동명항 바다 전망이 굉장히 좋더라고요~서울의 가락시장 처럼 먹는 장소도 마련되어 있었지만,아쉽게도 아기 때문에 숙소로 돌아와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집사람과 교대로 작년에는 이용해 보지 못한 사우나도 이용하고,맥주도 한잔 하면서 이런 저런 많은 얘기도 할 수 있었습니다. 사우나도 깨끗하고 잘 정리되어 있어서 기분 좋더라고요.
켄싱턴 리조트에서의 하루~가족들과 푹 쉬다 오기에 좋은 리조트 인것 같습니다.
첫댓글 자료 찾으시느라 수고 많으셨네요!!!
첫댓글 자료 찾으시느라 수고 많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