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국적으로 벚꽃축제가 한창인데 충주에서도 여기 저기에서 벚꽃축제가 시작되었어요.
충주에 벚꽃 보기 좋은곳이 참 많은데 우선 충주 댐 벚꽃길이 있고 수안보 벚꽃길이 유명하고
그리고 호암지 둘레길 벚꽃도 보기 좋고 또 건국대학교 후문 벚꽃 둘째 가라면 토라질 만하지요.
하지만 충주시 봉방동 하방마을 수로 옆 뚝방에 벚꽃은 숨은 명소에요.
이곳은 하방마을 주민들이 약20년전 부터 자치적으로 꾸민 하천 둑 벚꽃길이 충주역 뒤에서 부터
달천강까지 이어지는데 왕복 2.6km쯤 되는 충주에서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벚꽃길이에요.
꽃길에서 보면 바로 탄금대가 보이고 달천강위에 있는 탄금대교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지요.
오늘(4월 5일) 오후3시쯤 갔는데 아직 만개는 아니지만 심술장이 바람에 하얀 꽃잎들이 많이 떨어져 눈처럼 쌓였더군요
첫댓글 하방 벚꽃길을 다녀 오셨군요,
6일~7일 2일간 축제를 한다지요?
모습을 예쁘게 장식해 주시어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