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34,000원· ISBN/978-89-6664-006-5(74800)· 세트출간/2013년 2월 22일
어릴 적 우리를 키워준 것은 이야기였습니다.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세상을 이해하고, 미래를 상상하고, 조화롭게 세상을 살아가는 힘을 길렀습니다. 할머니가 들려주시던 옛날얘기, 신화, 전설들은 바로 우리들의 생각 발전소였습니다.
아이들은 단순히 옛날얘기를 듣고 기억할 뿐만 아니라 이 이야기를 통해 세상을 신비롭게 바라보고 상상력을 더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새로운 세상을 꿈꿉니다.
구름서재의‘이야기발전소’시리즈는 인간 상상력의 원천인 신화, 전설, 민담들을 아이들이 입말로 재구성하여 짧은 이야기들로 꾸몄습니다. 이야기발전소에 실린 55편의 가장 오래된 이야기를 상상력의 땔감으로 삼아 아이들은 이제 새로운 이야기꾼으로 태어나게 될 것입니다.
1. <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 15가지> _오비디우스 지음 * 192쪽
로마의 시인이자 뛰어난 이야기꾼이었던 오비디우스는 그리스, 로마 시대에 전해 내려오던 신들의 이야기 중 ‘변신’에 관련된 내용을 추려 생기 넘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다시 만들어냈습니다. 신과 요정과 사람이 등장하여 자유로이 하늘을 날아다니고, 죽음 뒤의 세상의 세상을 여행하기도 하며, 때론 암소로, 때론 거미로, 때론 차가운 돌덩이로 변하기도 하는 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 속에는 인간이 꿈꾸고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 들어있습니다.
2. <이집트 옛이야기 11가지> _미셸 라포르트 지음 * 176쪽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세상에서 제일 먼저 문자를 사용했고 그 문자로 세상에서 제일 오래된 이야기들을 전하고 있습니다. 거기엔 세상이 어떻게 생겨났는가에 대한 이야기도 있고 최고 자리를 놓고 벌이는 신들 간의 결투도 있습니다. 사자와 황소, 재칼, 쥐 등이 주인공인 재미있는 우화들이 있는가 하면 파라오나 왕자들, 장군, 선원, 농부 등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마법을 부리기도 합니다. 이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이집트 왕들의 무덤 벽에 새겨져 있거나 파피루스에 쓰여 전하고 있습니다.
3. <별자리 이야기 15가지> _B. 엘레 아르푸예르 지음 * 176쪽
밤하늘 빛나는 별자리는 수많은 이야기를 담은 거대한 연극무대와도 같습니다. 이곳에서 주인공들은 무서운 괴물과 싸움을 벌이기도 하고, 신의 저주로 고난을 겪기도 하며, 슬픈 운명 때문에 사랑하는 가족과 헤어져 세상을 떠돌기도 합니다. 옛사람들은 이렇게 하늘의 별자리를 보며 끝없는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만들어내곤 했어요. 독수리자리, 곰자리, 돌고래자리, 페가수스자리... 이 책에는 그리스와 로마시대 이후로 서양에서 전해져 내려온 열다섯 개 별자리에 얽힌 사연들이 들어있습니다.
4. <이슬람과 코란 이야기 13가지> _말레크 셰벨 지음 * 206쪽
지금 지구에는 12억 명이나 되는 이슬람교도들이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는 종교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습니다. 이 책은 이슬람이란 종교의 기원과 역사, 경전 속의 믿음을 13개의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나누어 소개합니다. 이 이야기를 읽다 보면 이슬람의 믿음과 전통 문화를 이해하고 지구촌 무슬림 친구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