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할려고하는 내용들의 제목이 그동안 분석/ 고찰/ 어쩌고 연구/ 이러니까
무슨 대학논문 제목같고 딱딱한 느낌이 들어서 제목을 "차이나 껍질까기" 로 하여
제가 알고있고 경험한 내용들을 개발새발 되지도 않은말로 소개할려고 합니다.
단 시간이 날때마다 ----
자 그럼 열고 들어갑니다.
오늘의 주재: 목욕문화 (최한용사장님이 제일 좋아하시는 주재)
중국인들은 워낙 넓은 땅덩어리에서 살고있기때문에 업무건 여행이건 이동하는 시간도길고
기본이 10시간이며 내가 경험한거는 기차로 56시간을 탄적도있다.(대륙횡단수준)
이렇니 목적지에 도착하면 새벽도되고 한밤중도 된다
그러면 그시간에 갈곳이 어디겠는가? 거의 세수도못하고 머리는 미친놈 저리가라고
몸에서는 냄새나고 몸은 피곤하고 ---- 그래서 기차역/ 버스터미널/ 공항/ 항구
근처에는 목욕탕이 엄청 발달되어있다. 심지여 머리만 전문적으로 감겨주고 세수만
할수있는 미용실이 밤늦게까지 영업을 하는곳도있다.
물론 모두가 다르겠지만 목욕탕 안으로 들어가면 시설이 훌륭한곳이많다
거의가 24시간 영업을한다 내부에 목욕끝나고 잠을 잘수있는 두툼하고 푹신한 의자가
각도를 확 재껴서 누울수있도록 잘되어있다 큰곳은 소극장 정도의 크기다
그럼 지금부터 중국 목욕탕을 함께 슬슬 들어가보자
카운터에가면 쭉빠진 여종업원이 인사를하며 옷장열쇠와 타올을 준다
그걸받아서 안으로 들어가면 남자종업원 여러명이 손님을 맞이한다
옷장문도열어주고 벗은옷도 받아서 걸어주는곳도있다
훌러덩 옷을벗고(마지막 한장까지 다벗는다) 내부 샤워시설/ 온수탕/ 싸우나/ 등등을
충분히 이용하고 때를밀어주는 곳으로가면 손님보다 종업원이 더많다
등빨좋은 친구를 선택할수도있다. 이때 때를 수건으로 밀거냐 이태리타올로 밀거냐를
묻는다. 그리고 평평한 침대에 눕히고 세심하고 정교하게 구석구석을 밀어재낀다
어느정도 끝나면 안마를 하는데 이거는 예술이다 별소리가 다난다
오일맛사지 할거냐/ 소금 바를거냐/ 때밀면서 아프지않느냐/ 시시콜콜 다묻는다
중국인들은 이렇게 서비스 받으면서 그들과 인생 사는이야기/ 오늘하루 이야기/
여자이야기/ 등등을 서로 하면서 이시간을 즐긴다
끝나면 안마및 수면을 할수있는 푹신한 의자로 안내된다
여기는 반드시 목욕까운을 입어야한다. 훌러덩이 아니다. 내부에 안마하는
여직원들이 많이 있기때문이다
전신안마도 등급별로 있고 발안마/ 머리안마/ 귀파기/ 발의 각질제거/
선택할수있다. 여기에서 특히 귀파기가 예술이다 이거는 그냥 귀파기가 아니다
그럼 소개해볼까---> 먼저 쭉쭉빵빵에 가슴이 깊이 파이고 야실야실한 옷을입은
아가씨가 여러가지 장비를 담은 가방을들고 나타난다(얼굴도 물론 기가막힘)
완전히 전문교육을 받은 배테랑이다. 왜냐면 귀는 위험한곳이기 때문에 잘못하면
문제가 생기는곳이다. 장비들도 별 희안한것이 많다 그래서 서비스비용도
엄청 비싸다. 소곤소곤 이야기도하고 귓볼을 간지럽히기도하고 진동기로 울리기도하고
한 30분에서 1시간가량 홍콩에 갔다온 기분이다. 돈이 전혀 아깝지가 않다.
귀 하나에 이렇게 많은 써비스 포인트가 있는지는 정말 몰랐다 (그 조그만 곳에)
여러분도 혹시 중국을 여행하게되면 이것을 꼭 권하고 싶다.
이렇게 모든 써비스를 받고나면 의자를 완전히 눕히고 편하게 잠을잔다
목욕탕 내부에는 방도 따로있고 식당도있고 스포츠시설/ 차마시는곳/ 당구대/ 탁구대/
별게다있다. 24시간이 넘으면 추가요금이 부과된다
이렇게 1박2일로 어지간한 써비스 다받은후에 옷을 갈아입고 카운터로 나오면
돈을 계산하는데 보통 300위안~500위안(\52,000~\87,000) 정도가
계산된다. 한국에서는 상상할수없는 금액이다.
오늘은 목욕탕 이용하는법을 배웠다
다음에는 목욕탕에서의 중국인들의 습성을 이야기 하고자한다
뭐가 도움이좀 되었는지 모르겠다. 그럼 오늘은 이만 ------
- 차이나 통신 -
첫댓글 차이나 통신,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