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까마득해 몇 십년이 지난 일인지 조차 가물가물한 6.25.
1950년 6월25일부터 53년 7월27일까지 3년 1개월 동안
한 민족이 서로를 향해 총부리를 겨누며 600만명에 가까운 사상자를 낸 비극적인 역사...
창원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지난 7월 창원시 성산구에서
수많은 시민들과 함께 그날을 기리는 행사를 했습니다.
6.25참전용사,실향민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
감사합니다...
전쟁 포로 체험 퍼포먼스
한참 배를 골며 살던 시절
쌀은 떨어져가고 보리는 아직 영글지 않아 식량이 부족했던 시절
풋보리를 베어다가 볶아서는 보릿쌀로 밥을 하고
보릿겨로 떡을 만들어 먹던 그 시절 음식도 체험해봅니다.
일주일 후,
두번 다시는 그런 전쟁의 역사가 없이 서로가 평화로 화합되기를 바라며...
6.25전쟁의 실상을 낱낱이 체험한 분들을 모셨습니다.
바로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 분들이십니다.
우리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1차 나의살던고향은' 행사에서 모인 편지들을 모아 낭송해드리고
앨범으로도 제작해드리니
감동하신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 분들...
이날을 위해 준비한 유치부 어린이들의 귀여운 재롱잔치에
어르신들 그저 즐거워하십니다.
다음은 방글라데시에서도 비슷한 역사가 있었다고
대한민국의 6.25참전용사들을 만나 자기나라의 역사를 소개하고 싶다며 오신
특별한 손님 '모하메드 바륵 호사인' (29)
전통의상을 입고 등장한 그는 생생한 사진 자료들과 함께
수십 년 전의 역사를 차분히 설명하기 시작합니다.
1971년, 파키스탄으로부터 분리 독립한 방글랏데시의 역사...
같은 민족끼리의 전쟁과 외세(인도)로부터의 정치 개입...
대한민국의 역사와 너무나도 비슷한 이야기들에 자신의 경험이 생각나는지,
모두들 눈을 감고 고개를 끄덕이며 숙연해지는 분위기...
서툰 한국어로 이어진 방글라데시 청년의 이야기가 끝나자
조용한 박수소리가 공간을 가득 채웠습니다.
맛깔나는 음식으로 채워진 한상 차림과 전문 연주가의 색소폰 소리가
자리하신 분들의 흥을 돋웁니다.
그분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헤아려보는 뜻 깊은 하루였습니다.
대한민국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론 우리가 조국을 지켜나가겠습니다.
- 신천지 창원교회 자원봉사단 -
저도 6.25참전 용사들을 위로하고 감사함을 전하는 행사에 참여 했었는데 어르신들이 굉장히 기뻐하시고 잊지 않고 기억해줘서 고맙다는 말씀을 하셨던게 기억에 남습니다.
이런 뜻깊은 행사를 하시는 신천지 자원봉사자 여러분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루속히 전쟁없는그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루빨리 평화의세계가 오기를 바래요~
참전용사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