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청계고가도로 있고 청계천은 개발도 되기전이였져
지금 경남아파트자리는 놀이터였고..
경남아파트와 동아아파트사이 도로는 김장철만되면 다 막고 동네사람들 나와서 다같이 김장담구고..
아파트 놀이터에서는 오후쯤되면 경비아저씨가 놀이터노는 아이들한테 몇호사는지 일일히 확인하고
태양아파트사는 애들아니면 내쫒고...
마동옆에 테니스장에서 어른들 테니스 치시구...
보일러실 화단에서는 토끼키워서 과자 던져주기도했구...
아파트나와서 고가타면 명동이고 종로고 바로쭉쭉이었고...
그러던중 극동아파트 지어지고...
이젠 다 추억이지만..그시절 제 첫사랑이 가동에 살아서 가동 놀이터에서 그애 얼굴함볼려고 저녁놀질때까지 기다리고..
그시절 첫사랑이 지금 애가 첫돌이네요^^;;
저도 이젠 서른둘이구요..
이글을 보시는 분들..여러분도 그시절...그때...태양아파트에 계셨나요??
계셨다면 여러분은 정말 행복했던 시절의 태양아파트에 계셨던 겁니당^^
첫댓글 저는 경남아파트와 극동아파트 사이가 x개천일때 부터 살았는데요.. 정말 왜 태양파트 거주하는 아이들만 그곳 놀이터에서 놀게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옛날 생각이 나네요...
글게여. 옛날 생각 나네요.. 태양아파트 사는게 은근 자랑이었는데..ㅎ 놀이터 안쫓겨나고.. 지금 한신도 자부심 있는 그러한 아파트를 지었으면 하네요..근데 동호수 추첨은 도대체 언제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