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녕군은 창녕단감 명품화 사업을 위해 창녕태추단감연구회 회원과 단감재배농가 20여명을 대상으로 단감의 경쟁력 있는 새로운 우수품종 갱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창녕군은 단감 주산지로서 1,350여 농가에 750ha로 재배면적은 전국의5.2%점유하며 5대 주산지에 속하고 단감재배의 신흥지역으로 12천톤이 생산되며 연간 200억원으로 우리군 농가소득 증대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창녕군은 위도상 단감재배 북방한계지역에 속하며 품종은 만생종인 부유가 주품종으로 90%를 점유하고 있다. 수확기 홍수출하, 동해피해 등 소득이 불안정하고 종전까지 부유라는 단감만 알고 재배하던 농가를 조생종, 중생종, 만생종의 품종별 특성을 교육 및 연찬회를 통해 인식시켰으며, 새로운 묘목을 식재하면 수확기까지 5년 이상 소요되지만 기존 단감나무에 접목을 하면 2년차에 수확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창녕군에서는 이러한 단감재배 농가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2008년부터 단감 품종갱신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우수품종인 상서조생과 태추품종을 고접갱신으로 5년간 30ha를 조성하여 농가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금년에도 20농가 6ha 면적에 25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추진하고 있다.
특히 태추는 과중이 300~350g 대과종이며, 당도가 18브릭스, 식미가 좋은 단감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고 있으며 생산량도 늘어나 창녕단감의 명품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새로운 단감품종을 보급함으로써 품종안배와 출하조절 등 소비자가 스스로 찾는 고품질 단감생산에 작목반회원들이 창녕단감 명품화사업과 홍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2020년까지 상서조생, 태추품종을 전체 단감면적의 20%까지 보급하여 FTA대응 경쟁력이 강한 새로운 품종 확대보급으로 단감재배 농가소득 작목으로 기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