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COVID 19) 팬데믹(대유행)으로 해외 진출을 위한 대면 협상이 크게 줄면서, 비대면 컨설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한국무역협회가 기존의 무역상담 서비스인 ‘트레이드SOS(Trade SOS)’를 '트레이드 프로(TradePro)'로 업그레이드한 이유다.
'트레이드 프로' 플랫폼은 비대면의 시대 흐름에 맞춰 ‘1대1 채팅 및 화상상담’과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문의·답변을 주고받는 ‘오픈 상담’, 인공지능(AI) 기반의 ‘AI 자문 상담’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특히 각 지역에서 비즈니스 전문가로 활동해온 지역전문가들을 대거 투입, 비대면 컨설팅의 수준을 높였다.
러시아 진출및 비즈니스 정보를 원하는 기업들에게는 러시아 지역전문가인 전명수 루스 이코노믹(RUS ECONOMIC LLC) 대표가 '구원 투수'(?)로 등판했다. 러시아 시장 진출과 관련해 무엇이든 상담이 가능하다는 게 전 대표의 말이다.
전명수 대표
러시아 등 신북방 지역 진출은 블라디보스토크 등 극동지역을 교두보로 삼아야 한다는 게 지금까지의 학습효과다. 러시아의 식음료 시장을 장악한 국내 주요 대기업들도 극동 러시아지역부터 시작했다. 서울에서 가깝고, 한국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높고, 초기 투자 비용도 아낄 수 있다.
전 대표는 한국 기업들의 러시아 진출 초기부터 블라디보스토크 등 극동러시아 지역을 무대로 활동했고, 러시아 지역전문가로 자리를 잡았다.
'트레이드 프로' 1대1 상담코너. 왼쪽 맨위가 전명수 대표/캡처
러시아 진출을 원한다면, 무역협회 홈페이지(www.kita.net)의 디지털 무역상담 플랫폼 '트레이드프로' 1:1 상담 코너에서 전 대표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물론 무료다.
'트레이드 프로' 플렛폼에서 전 대표를 지정해 다양한(채팅·화상·전화) 상담방식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수출입절차 ▲시장동향 ▲마케팅 ▲인증 ▲계약 및 대금결제 등 러시아 진출에 요구되는 전반에 대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전 대표는 ㈜LS네트웍스 블라디보스토크 지사장 출신으로 블라디보스토크 국립경제서비스대에서 박사(경제학)학위를 취득한 학구파이기도 하다. 또 2020년 12월에는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러시아 비즈니스 컨설팅 및 마케팅 회사인 '루스 이코노믹' 대표 자격으로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블라디보스토크지회,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INKE) 블라디보스토크지부 의장, KOTRA 해외비즈니스컨설턴트(블라디보스토크 무역관) 및 내수초보기업 지사화사업 컨설턴트 등 다양한 대외 활동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