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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이 좋지 않으면 넘어지기 쉽고
낙상은 심한경우 사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낙상의 원인은
근육의 감소와 균형감각의 저하다.
표에서 제시하는 운동과 요령을 숙지,실천하면 큰 도움이 될듯하다.
넘어지는 사람을 붙잡아선 안된다
넘어졌다 다시 일어서는 사람을
붙잡아야 한다.
2.
유튜브 총결산
나도 유튜브 애청자다
다만 무책임한 개인들이
아니면 말고 식으로
지껄이는 방송들에 현혹되지는 말자.
3.
‘많고 많은 사람 중에 그대 한 사람…’
나태주 시인이 2015년 펴낸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에 수록된
詩 ‘들길을 걸으며’의 일부분 이다.
이번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생의 필적 확인문구로 쓰여졌다.
필적 확인 문구는 대리 시험을 막고자 응시생들이 자필로 적게 하는 것인데 2006학년도 수능부터 도입됐다.
당시 필적 확인 문구는 정지용 시인의 작품 ‘향수’에서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란 하늘빛’이었다.
‘많고 많은 사람 중에 그대 한 사람…’
읽어도 읽어도 가슴이 짠해지는 글귀다.
4.
붕어빵은 언제부터?
일본어로 ‘다이야키(たい焼き윗 사진)’ ‘도미빵’이 원조다.
도쿄 아자부주방에 있는
‘나니와야(浪花家)’라는 가게에서
1909년 처음 만들었다.
이 도미빵이 1930년대 국내로 넘어와 붕어빵으로 변신했다.
이후 붕어빵은 1950~1960년대
미국 곡물원조로 밀가루가 대량으로 들어오면서 널리 퍼졌다.
형편이 어려운 서민들이 점심 대용으로 먹을 정도로 가격이 저렴했다.
1980년대 서서히 자취를 감추었으나,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복고 바람과 함께 다시 등장했다.
한때 붕어빵은 불황을
알려주는 역할을 했다.
경기가 나빠지면 붕어빵 가게가
늘어 난다는것이다.
그러나 요즘 붕어빵 가게를 찾기가
쉽지 않다. 경기가 좋아서가 아니고 원재료 가격이 너무 올라 팔아도
남는게 없어서다.
붕어빵 가게를 찾기가 어려워서
등장한게 바로 전국 풀빵집 위치를
표시한 '대동풀빵여지도' 다.
이곳에는 누구나 수정,업데이트가 가능하며 현재 붕어빵, 잉어빵, 국화빵, 달걀빵, 호떡 등 풀빵류를 파는 가게 1086개가 표시돼 있다.
대동풀빵여지도는
아래 첨부 링크로 들어가면 된다
https://www.google.com/mymaps/viewer?mid=1a8ow3qCMv4WtgFnRA_sGTuDm5MpsvV9P&hl=ko
에러가 계속나서 링크찾고 붙이는데
시간이 너무 걸렸음 ㅠ
5.
붕어빵 심리테스트.
어느 부위부터 먹느냐에 따라
먹는 사람의 성향을 알아볼 수 있다.
머리부터 먹으면
‘사소한 일에 신경 쓰지 않는 낙천적인 성격’
꼬리부터 먹으면
‘사려 깊고 주의 깊은 신중한 사람’
배부터 먹으면
‘남성적이며 적극적이며 사교적인 사람’,
등지느러미부터 먹으면
‘여럿이 어울리기보다 혼자 책 읽거나 사색을 즐기는 사람’
반으로 나눠 꼬리부터 먹으면
‘예의 바르고 사려 깊어 주변으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는 사람’
반으로 나눠 머리부터 먹으면
‘마음 먹은 일은 반드시 해내는 불굴의 의지의 소유자’
한입에 먹으면 ‘그냥 배고픈 사람’
난 그냥 배고픈 사람 이다 ㅠ
6.
경남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 밤하늘에 별들이 동심원을 그리며 일주운동
(日周運動)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일주운동은 지구의 자전 때문에 별들이 하루에 한 번씩 반시계 방향으로 움직이는 현상을 말한다.
별이 실제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지만 지구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자전하기 때문에 별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
카메라 노출을 30초로 두고 연속해 찍은 사진 150장을 하나로 만들었다.
참 아름답다.
7.
[그림이 있는 아침]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17세기경 作
"천문학자"
루브르박물관 소장
금융 재벌인 로스차일드 가문이 상속세로 납부한 작품이다.
8.
[이 아침의 詩]
아버지의 마음
김현승
아버지의 눈에는 눈물이 보이지 않으나
아버지가 마시는 술에는 항상
보이지 않는 눈물이 절반이다
아버지는 가장 외로운 사람이다
아버지는 비록 영웅이 될 수도 있지만…
폭탄을 만드는 사람도
감옥을 지키던 사람도
술가게의 문을 닫는 사람도
집에 돌아오면 아버지가 된다
아버지의 때는 항상 씻김을 받는다
어린것들이 간직한 깨끗한 피로…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어제 수능을 마치고 나오는 막내랑
집으로 걸어 가는길에 나누었던 대화입니다.
막내
"뭔가 허전하고 허탈한 기분이예요"
나
"연극이 끝난후에라는 노래가 있지
거기 가사가 이래
연극이 끝나고 난 뒤
혼자서 객석에 남아
조명이 꺼진 무대를 본적이 있나요"
"니 기분이 딱 이럴것 같애"
막내는 말없이 고개만 끄떡이다
"그런것 같아요"
우리 인생에서 앞으로 펼쳐질
수많은 연극 무대중 하나를 끝낸
수많은 수험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냅니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