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꽂 아니고
우리 손주자랑입니다.
이수가 대학생이 되어 첫 출전한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했어요.
그것도 1학년인 이수가 단식, 복식 모두 주전 출전하여 당당하게 승리하면서요.
한체대가 명문이기도 하지만 학비에 기숙사비, 식대까지 지원해 줘, 집에서는 용돈만 주면 되니 웬 떡이냐 하고 보내놓고 후회 했거든요
선배 선수층이 두꺼워 1학년 때는 출전 기회가 없을 줄 알고 ...
주전으로 출전 한다길래, 졸업식도 못하고, 1월부터 기숙사 들어가서 훈련 받더니, 감독님 눈에 띄었나 보다, 다행이다 했더니, 우승이라니...
프랑스에서 날아 온 은우사진
동급생 친구와 언니, 오빠 부모님 모두 잘 지내고 있고
2년 전에 가서 홈 스테이 했던 집 어른들이 은우가 머무는 집까지 찾아 오셔서 저녁도 사 주시고
어려운 일 생기면 밤이나 낮이나 전화 하라고
네 옆에 우리가 있다는 것 잊지 말라고 하셨다고...
아무튼 양가에서 환대 받으며 잘지내다가
내일 저녁이면 집으로 돌아 온답니다.
첫댓글 아고ᆢ기쁜소식이네요
어릴땐 늘 체력이 약해보여 짠해보였는데 이젠 저리 두각을 나타내고 잘하고 있군요
은우도 어디가나 예쁨받고 있네요
무사히 잘 있다오니 대견하네요
손주들이 다 제자리에서 저리 잘해주니 얼마나 좋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