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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재림을 준비하는 열 처녀의 비유
마태복음 25:1~2
1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2 그 중의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 자라
◈ 주제 :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잘 준비하는 슬기로운 자와 준비하지 않는 미련한 자가 있습니다.
◈ 25장은 계속해서 마지막 날에 될 일과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말세를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그리스도의 재림을 예비하라고 세 가지 비유로 말씀합니다.
그리고 재림과 심판이 가까이 왔으니 항상 깨어 있을 것을 교훈합니다.
◈ 1~13절 열 처녀의 비유의 주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잘 준비하는 것입니다.
이 비유는 하나님 나라에 관한 것입니다.
◈ 신랑을 기다리는 열 처녀를 통해서 깨어 있는 자와 잠자는 자를 대조합니다.
준비하는 자와 준비하지 않는 자를 대조함으로 성도들에게 깨어 있을 것을 교훈하는 비유입니다.
◈ 1절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 [그때] = 토테 =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는 재림의 때, 종말적 심판의 때를 가리킵니다.
◈ [등] = 람파다스 = 등불 - 심지를 꽂아 놓은 기름병을 의미합니다.
◈ 이것은 성도가 그리스도의 재림을 준비하는 믿음과 신앙생활을 가리킵니다.
◈ [처녀] = 파르데노스 = 소녀, 처녀 - 신부가 아닌 결혼 잔치에 초대된 신부의 들러리를 가리킵니다.
그들은 저녁 무렵부터 등을 들고 나가 신부를 데리러 오는 신랑과 그 일행을 혼인 잔치로 인도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 [열 처녀] = 데카 = 완전을 상징하는 숫자 - 모든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를 신앙하는 모든 성도를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이 비유는 세상 사람들에게 주는 말씀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재림을 대망하며 기다리는 교회 공동체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이 비유는 교회 안에 구원받을 자도 있고 구원받지 못할 자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함으로 경각심을 주는 말씀입니다.
◈ 2절 [그 중의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 자라]
이것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교회 안에 슬기로운 자와 미련한 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 [미련한 자] = 모로스 = 우둔한, 얼빠진, 어리석음, 귀에 살찐 자 – 귀가 있어도 말씀을 듣지 않음, 말씀을 가볍게 여겨 거역하는 자를 의미합니다.
◈ [슬기 있는 자] = 프로니모스 = 통찰력 있는, 사려 깊은, 총명한, 신중한 - 지혜롭고 준비성과 분별력과 신실함으로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자를 의미합니다.
이 두 부류의 사람은 겉보기에는 다를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신랑이 올 때 그들의 현실과 감추어진 내면이 아부 분명하게 노출되고 말 것입니다.
◈ 3절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미련한 자의 모습을 불 밝힐 때 사용할 기름을 준비하지 못한 자들로 묘사합니다.
◈ [기름] = 엘라이온 = 감람유 - 하나님과 깊은 영적 교제로 생명력 넘치는 내면적 생활과 성령, 믿음을 의미합니다.
◈ [등불]은 눈에 보이는 외면적 신앙생활을 의미합니다.
◈ [기름]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성령으로 충만한 상태, 믿음으로 충만한 내적 상태를 의미합니다.
◈ 미련한 자는 종교 생활을 하는 자입니다.
종교 행위를 자기 의로 여기는 사람입니다.
교회를 다니는 것만으로도 자기 의무를 다했다고 여기는 사람입니다.
온전한 예배가 없어도 참석했으니까 마음이 편하다고 하는 사람입니다.
자기 직분에 자만심을 가지고 사람들 앞에 군림하려는 사람입니다.
교회 생활을 오래 했다는 것으로 자기 힘과 자랑삼는 사람입니다.
직분을 탐내고 그 직분을 받지 못하면 시험 드는 사람입니다.
헌금 생활을 억지로나 인색함으로 하는 사람입니다.
봉사와 헌신을 자기 열심으로 하고 인정받지 못하면 시험 드는 사람입니다.
교회 생활을 자기 자랑, 자기 인정, 자기 이익을 위해 배경 삼는 사람입니다.
나는 이 정도 사이즈의 교인이란 자부심으로 작은 교회를 무시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척하고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서도 자기의 못된 성질이 하나도 변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아멘 하면서도 실천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생활 속에서 믿음을 찾아볼 수 없고 언행에도 믿음이 보이지 않는 사람입니다.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말과 혀로만 하고 진실과 행함이 없는 사람입니다.
◈ 슬기로운 자는 신앙생활을 하는 자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믿음에 순복하여 실천하는 말씀을 살아내는 사람입니다.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고 회개하고 겸손함으로 생활하는 사람입니다.
받은 은혜에 감사함으로 예배와 헌신과 봉사를 기쁨으로 행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 말씀이면 무조건 아멘 즐겁게 아멘 자원하여 아멘 하고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사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겸손은 내 자리 섬김은 내가 할 일임을 생활로 살아내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것이 삶의 목적인 사람입니다.
정직과 정결과 거룩함으로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는 사람입니다.
범사에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모든 예배에 영과 진리로 집중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신앙생활은 성실하고 꾸준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성실하시고 인자하심이 영원하시기 때문입니다.
◈ 4절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 슬기 있는 자들은 신랑이 늦게 올 것에 대비하여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깨어 있는 자의 모습입니다. - 평상시에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이것은 성령으로 충만해지면, 거듭나면, 아멘으로 따라가면 나타나게 됩니다.
◈ 5절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
◈ 이것은 24:48 [주인이 더디 오리라]와 같은 내용입니다.
◈ 이것은 심판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온다고 한 때가 내 생각보다 늦어짐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죄인들을 오래 참으시고 회개할 기회를 주고 있는 그리스도의 긍휼과 자비입니다.
◈ [졸며] = 뉘스타조 = 꾸벅꾸벅 졸다 – 영적 나태함과 게으름에 빠진 상태를 뜻합니다.
◈ [잘새] = 카듀오 = 잠에 완전히 취한 수면 상태 – 영적 침체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졸며 자는 것은, 모든 성도에게 해당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 그러나 중요한 것은 기름을 준비했느냐? 하지 않았느냐? 입니다.
◈ 이것은 신랑을 기다리던 자가 졸거나 잠을 잘 만큼 종말이 생각보다 지연되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졸며 자는 것 같이 참기 어려운 때가 그리스도의 재림이 가까이 왔음을 알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려울수록 신앙생활을 견고히 해야 함을 교훈하는 것입니다.
◈ 6절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 [밤중에] = 메소스 뉙스 = 한밤중 - 종말의 때가 정점에 이르렀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갑자기 이루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소리가 나되] = 크라우게 게고넨 = 그리스도가 오실 때 천사들이 온 세계에 그리스도의 재림을 갑자기 알리는 나팔 소리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영적으로 깨어 있는 자, 기름을 준비한 자만이 신랑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 7절 [이에 그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할새]
외형적으로 볼 때 일어나 신랑을 맞이하려는 것은 미련한 자나 슬기로운 자나 같습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의 신부 된 교회 공동체는 졸음과 잠에서 깨어 일어나 모두 그리스도를 만나러 가기 위해 준비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시점까지는 아직 슬기로운 자와 미련한 자가 구분되지 않습니다.
교회도 역시 심판 전까지는 미련한 자와 슬기로운 자가 구분 없이 함께 존재할 것입니다.
◈ [준비할 새] = 에코스메산 = 정렬시키다 - 등불 심지의 까맣게 탄 부분을 잘라내고 심지를 돋우고 예비한 기름을 등잔에 채워 넣는 일을 마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 8절 [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 달라 하거늘]
심판의 때에 미련한 자로 명확히 구분되는 것은 그 준비한 등불이 꺼져간다는 것입니다.
◈ [꺼져가니] = 스벤뉘미 = 기름이 없어 희뿌연 연기가 나며 꺼져가는 것을 말합니다.
◈ 이것은 어리석은 처녀의 영적 생명력의 고갈, 은혜의 결여, 새 힘을 주시는 성령과의 단교로 인해 만나게 될 비극을 의미합니다.
◈ 그래서 [너희 기름을 좀 나눠 달라] 하지만, 그 심판의 때에 그리스도 앞에 보여드릴 믿음과 신앙의 기름을 타인에게 꾸어 달라고 하는 것은 정말 불가능합니다.
◈ 9절 [슬기 있는 자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와 너희가 쓰기에 다 부족할까 하노니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라 하니]
◈ [부족할까 하노니] = 메포테우 메 아르케세 = 도무지 충분하지 않다 - 절대적인 거부를 의미합니다.
◈ 구원은 각각 자기가 소유하고 있는 성령의 은혜와 신앙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 [기름을 파는 자들] = 구원의 진리와 성령의 풍성한 은혜를 가르치는 모든 선지자와 복음의 전도자를 가리킵니다. - 구원받을 수 있는 유일한 해답이 있기 때문입니다.
◈ [너희 쓸 것을 사라] = 평상시 기름을 확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제시한 것입니다.
◈ 사 55:1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 10절 [그들이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오므로 준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 [사러 간 사이에] = 구원받을 만한 때, 은혜받을 때를 놓치고 한밤중 문이 닫혀 살 수 없을 때 사겠다고 그리스도가 재림하실 때 자리를 비운 것을 의미합니다.
◈ [닫힌지라] = 클레이오 = 닫다, 폐쇄하다 - 더 이상의 회개할 기회가 없다, 이 문은 다시는 열리지 않을 것을 의미합니다.
◈ 말씀을 정리합니다.
◈ 11~13절 [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주소서 12 대답하여 이르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 13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날과 그때를 알지 못하느니라]
◈ [깨어있으라] = 그레고레오 = 지켜보다, 망보다, 정신 차리고 있다를 뜻합니다.
이것은 오고 오는 모든 세대, 모든 사람에게 명령하는 말씀입니다.
그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가 어느 날에 임하실지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저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은 부활 신앙, 재림 신앙, 종말 신앙으로 경각심을 가지고 깨어 있는 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그리스도의 재림을 잘 준비하는 행복과 축복과 하늘의 기쁨인 지복을 온전히 누리는 거룩한 삶이 되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