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면 요약
4050 뽑는 기업들 ‘베테랑 신참’ 시대
서울시 산하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주로 중장년층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거나 일자리 모델 등을 발굴한다. 안지환 세스코홈케어수도권동부지역단장은 “가정을 찾아가 해충 방제 등 위생 토탈 케어를 하는 직무(홈프로케어) 특성상 이번 채용설명회는 주로 40~50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며 “20~30대보다 업무 숙련도가 향상돼도 이직할 가능성이 적은 중장년층을 쓰는 게 낫다”고 설명했다. 채용 시장에서 중장년층이 대접받고 있다. 저출산 고령화 영향 등으로 청년층이 줄어드는 반면, 노동인구가 대거 은퇴하는 시기가 맞물리면서다.
대북확성기 겁났나...북 “오물풍선 잠정 중단”
북한이 2일 정부의 거듭된 경고에도 2차로 ‘오물 풍선’ 720여 개를 살포한 뒤 돌연 한밤중에 조건부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 김 부상은 이어 “다만 한국 것들이 반공화국 삐라(전단) 살포를 재개하는 경우 발견되는 양과 건수에 따라 이미 경고한 대로 백 배의 휴지와 오물량을 다시 집중 살포하는 것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와 위성항법장치(GPS) 교란 등은 정상 국가는 상상할 수 없는 몰상식한 도발이자 국제 안전규범을 무시한 처사”라며 “오물 풍선 도발 등이 반복될 경우 우리의 대응 강도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부가 미룬 청구서 날아온다…초콜릿·김·치킨값 줄인상
그동안 정부의 물가안정 동참 요청에 호응해 가격조정을 미루거나 철회해 온 식품·외식 업체들이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섰다. 2일 식품 업계에 따르면 전날 가나 초콜릿 가격이 1200→1400원으로 인상됐고, 칠성사이다(250mL)는 1700원으로 100원 올랐다. 조미김·간장 값도 뛰고, BBQ도 4일부터 치킨 가격을 올린다.
2. 키워드
대북확성기
대북 심리전의 일환으로 북한을 향해 송출하는 방송 일체를 말한다.
위성항법장치(GPS)
비행기·선박·자동차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 곳에서든지 인공위성을 이용하여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있는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