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연봉 5억4000만원인 미국 상장사…뭐 하는 곳이기에
[WEEKLY BIZ] [순위로 보는 경제]
성유진 기자
입력 2023.07.13. 16:30
업데이트 2023.07.14.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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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은 신용평가사 S&P 글로벌이 뉴욕 증시에서 대형주 중심으로 묶은 지수다. S&P500에 속한 회사 가운데 연봉을 가장 많이 주는 곳은 어디일까.
월스트리트저널 분석에 따르면, 최고경영자(CEO)를 제외한 임직원 중위 연봉(연봉 순으로 줄 세웠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사람이 받는 액수)이 가장 높은 기업은 부동산투자신탁회사 ‘비시 프라퍼티’였다.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해 돈을 버는 회사다. 라스베이거스의 유명 카지노 호텔인 시저스 팰리스가 비시 프라퍼티 소유다. 이 회사는 중위 연봉이 41만4015달러(약 5억4100만원)에 달했다. 다만 본사 근무자가 100명도 되지 않을 정도로 인원이 적은 회사라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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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상장사 가운데 임직원 연봉이 가장 높은 부동산 투자회사인 '비치 프로퍼티스'가 소유한 라스베이거스의 '시저스 팰리스 호텔 앤드 카지노'.
S&P500 상장사 가운데 임직원 연봉이 가장 높은 부동산 투자회사인 '비치 프로퍼티스'가 소유한 라스베이거스의 '시저스 팰리스 호텔 앤드 카지노'.
둘째로 연봉을 많이 주는 곳은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운영사인 메타였다. 작년 8만6000여 임직원의 중위 연봉이 29만6320달러였다. 3위는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으로 19만여 명 가운데 절반이 27만9802달러 이상을 받았다.
4위는 전자상거래 기업 엣시(24만8232달러)였다. 수공예 제품을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2700여 명의 임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5위는 종양·염증 관련 질병 치료제를 만드는 제약사 인사이트(24만7678달러)였다. 이어서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6위, 버텍스 파마슈티컬스가 7위를 차지해 대체로 제약사 연봉이 높았다.
그래픽=김의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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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송정푸른솔
2023.07.15 08:18:13
돈 많이 벌고 총기난사로 허구헌날 선량한 시민이 죽어나는 나라, 돈 적게 벌고 개버림 책장사 같은 부류들이 나라를 말아먹는꼴을 참고보며 사는 나라, 어디가 살기 좋은 나라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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