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포털은 기사를 검색해도 기사가 노출이 되지 않습니다.
사람의 생명과 관련된 중요한 정보임에도 말이죠.
대형 포털의 행태를 보면 정말 구역질이 납니다.
아래 기사는 2008년 기사입니다.
그나마 광우병에 대해 프레시안에서 비교적 많이 다루고 있었는데.. 최근에는 아예 기사가 없습니다.
아래 기사들을 보고 한국이 인간광우병 안전지대라는 망상은 하지마시길 바랍니다
한국은 미국산 소고기 수입국가 압도적 1위입니다.
알부민 기타 각종 혈액제재의 원료인 혈장수입국도 광우병 발생국가인 미국이 압도적입니다.
자신의 생명과 관련된 정보를 권위에 기대어서 얻으려 하지 마십시요.
당신이 정보를 스스로 찾아보고 알아보지 않는다면 평생 다국적 제약자본의 노예로 살다가 죽는겁니다.
美 과학자 "미국내 광우병 위험, 예측할 수 없는 수준"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90240
"美 쇠고기 안전에 대한 한국인의 우려는 정당"
임경구 기자 | 기사입력 2008.08.04. 16:38:00
"요약하자면 감독, 사료금지조치, 검사, 캐나다산 소의 수입 등의 분야에서 미국이 취하고 있는 조치는 미국 내 광우병의 위험을 통제하고 공중보건을 보호하기에 역부족입니다. 결과적으로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에 대한 한국인의 우려는 정당하며, 이에 대해 보다 엄격한 예방조치를 취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소비자연맹(Consumers Union)의 수석과학자인 마이클 핸슨 박사가 5일로 예정된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에 대한 공청회' 참석에 앞서 가축법 특위위원장(최인기)에게 전달한 진술서의 결론이다. 핸슨 박사는 "미국내 광우병의 위험은 예측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 당국의 불충분한 '소해면상뇌증(BSE, 일명 광우병)' 감독과 사료금지조치, 미비한 월령검증 시스템,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통제 부족 등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그는 우선 "미국 농무부는 지난해 폐사하거나 도축된 소 중 0.11%만 검사를 했다"며 도축 소의 100%, 25%에 대해 각각 광우병 검사를 실시하는 일본과 EU에 비해 한참 미달한다는 것이다.
핸슨 박사는 또한 "미국은 소의 유해를 돼지와 닭 사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돼지와 닭을 다시 소의 사료로 허용하고 있을 뿐더러, 가금류의 퇴비, 즉 닭 사육시 바닥에 쌓인 닭의 배설물, 깃털, 먹지 않고 버려지는 사료 등을 원료로 만드는 거름을 소의 사료로 사용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억 파운드의 가금류 퇴비가 소의 사료로 사용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미국의 불충분한 사료금지조치로 인해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맥도날드, 카길 등 미국 기업, 전직 농무부 BSE 감독국장, 프리온 질병 분야의 최고과학자 11명 등 전문가, 제약연구생산자연합 등이 FDA의 조치가 충분히 엄격하지 못하다는 서한을 FDA에 보내기도 했다"고 밝혔다.
핸슨 박사는 이어 "미국 농무부는 도축월령 30개월 이상의 소의 뇌와 척수를 포함한 위험물질부위가 식용으로 사용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식용을 위한 '다우너소(주저앉은 소)'의 도축을 금지하고 있지만 미국에는 의무적인 동물 ID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아 소의 연령을 정확하게 판별하는 것이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 감사에서 다우너소가 식용을 위해 가공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시민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 에서 다우너소가 도축장으로 끌려가는 모습을 담은 비디오를 공개한 사례 등을 들며 "이러한 정황으로 봤을 때 미국 정부의 쇠고기 검사는 불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핸슨 박사는 이어 "캐나다에서는 BSE 사례가 13건이나 발생했다"며 "미국은 도축소에 대해 규칙적으로 BSE 검사를 시행하지 않기 때문에 미국에 수입된 살아있는 캐나다산 소 가운데 광우병 소를 찾아내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농무부 감사국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 농부는 캐나다산 소를 수입할 때 기록확인을 철저하게 하지 않기 때문에 수입소를 추적할 수 없다"며 "미국은 캐나다산 소가 한국으로 수입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장할 수 없다는 게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기사중략
"'인간 광우병' 오염 혈액제제, 1천5백명에 투약"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8078
"영국서 사망한 인간 광우병 환자 혈액제품", 복지부 6년간 '쉬쉬'
강양구 기자 | 기사입력 2004.10.05. 09:01:00
'인간 광우병'에 오염된 혈액제제가 국내에 유통돼 1천4백92명에게 투여된 사실을 복지부가 6년이 지나도록 감춰온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대한적십자사는 이중 1백25명을 '헌혈 유보군'에 실수로 등록시키지 않아, 이중 9명이 헌혈을 한 사실도 드러났다.
***"'인간 광우병' 혈액제제, 1천4백92명에게 투약돼"**
기사중략
18만리터 美 수입 혈장, 복지부 "유럽보다 광우병 안전"
https://v.daum.net/v/20080515124207951
"인간광우병 안전지대는 없다…진단 못할 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2/0000026906?sid=101
[프레시안 박상표/국민건강을위한수의사연대 편집국장] 광우병이 발생한 미국으로부터 쇠고기를 수입하는 것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광우병과 인간광우병의 공포를 경험한 영국 등 유럽 국가와는 달리 우리나라 국민들은 이런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초래할 '광우병 위협'에 대해 별달리 실감하지 못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이런 국내 분위기와는 다르게 지난 6월 24일 영국의 의학 전문지 <랜싯(The Lancet)은 "인간광우병이 매우 긴 잠복기로 인해 결국 인류에 대재앙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전염병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싣는 등 국제 사회는 '광우병 재앙'에 대해서 심각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
지난 수개월 동안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가 갖는 위험성을 경고해 온 '국민건강을 위한 수의사연대' 박상표 편집국장은 이런 동향을 염두에 두면서 "더 이상 한국도 광우병 또 인간광우병 안전지대가 아니다"는 섬뜩한 경고가 실린 장문의 기고문을 <프레시안>에 보내왔다. 상황이 이런 데도 농림부를 비롯한 정부는 일부 '어용학자'의 주장에 기대 대책 마련에 소극적일 뿐만 아니라, 심지어 광우병 위험을 더욱 배가할 미국산 쇠고기 수입까지 서두르고 있다는 것이다.
<프레시안>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를 눈 앞에 앞둔 시점에서 광우병과 인간광우병의 위험성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박상표 국장의 기고문을 전문 게재한다. 지금 우리 정부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또 국민들이 정부에게 무엇을 요구해야 하는지를 이 글을 통해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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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광우병 환자 없었던 것이 아니라 진단을 못했던 것
2000년대 이후 국내에서 인간광우병(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여러 명 있었으나, 많은 경우 유족들의 반대로 부검을 하지 못해 진단을 하지 못했다.
2001년 3월 서울대병원 신경과의 김상윤 교수팀은 36세 환자를 인간광우병 환자로 판명했다. 그러나 얼마 후 이 환자가 사망했을 때, 가족들의 반대로 부검을 하지 못해 인간광우병 판단을 유보했다. 이에 따라 국립보건원은 국제보건기구의 인간광우병 진단기준에 못 미치기 때문에 인간광우병으로 보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당시 김 교수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인간광우병이) 아니라는 게 아니라 모르는 것"이라며, "인간광우병이라고 확진하려면 반드시 부검을 해야 하는데 가족의 반대로 끝내 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이라면 앞으로도 우리나라에서 인간광우병 환자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발병 자체가 없다고 말할 수 있는가. 아무도 모르게 발병해 이미 사망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당시 인천의 또 다른 병원에서 40대 여성이 인간광우병(vCJD)으로 의심받는 증상을 보이다 사망했으나 역시 가족이 부검에 동의하지 않아 확진하지 못했다. 2004년 10월에는 국회 보건복지위 고경화(한나라당) 의원이 "인간광우병에 걸려 사망한 영국인 환자가 생전에 헌혈한 오염혈액으로 제조된 알부민 제제가 1998년에 국내에 유통돼 총 1492명에게 투약됐지만 관계당국이 이를 6년간 감춰 왔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기도 했다.
당시 보건복지부는 "혈액제제를 통한 인간광우병의 감염사례는 세계적으로 한 건도 보고된 바가 없다"고 주장했으나, 영국 보건부는 이미 지난 2003년 12월 최초의 수혈을 통한 인간광우병 감염 환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었다. 그리고 올해 2월 9일 영국에서 수혈을 통한 3번째 인간광우병 전염사례 확인되었다. 영국에서 발생한 3번의 사례를 통해 적혈구, 냉동 혈장, 혈소판 등이 모두 인간광우병 전염의 매개가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올 3월 27일자 영국의 <가디언(The Guardian)> 지는 인간광우병이 수혈이나 외과 수술장비를 통해 과거 알려진 것보다 더 쉽게 전염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에든버러 국립광우병감시연구소의 과학자들이 의학 잡지 <랜싯뉴롤로지(The Lancet Neurology)>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아마도 1만4000명 정도가 아무런 증상을 드러내지 않은 채 인간광우병을 유발하는 변형 단백질 프리온을 보유하고 있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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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5백여 아동에게 야콥병 환자 혈액제품 투여
https://v.daum.net/v/19960504183900448
입력 1996. 5. 4. 18:39수정 1996. 5. 4. 18:39
(토론토 로이터=연합(聯合)) 캐나다 최대규모의 어린이 병원은 5백여 가정의 자녀들에게 광우병으로 인해 생기는 치명적인 크로이츠펠트 야콥病에 감염된 사람들의 혈액으로 제조된 혈액제품이 투여됐음을 통보했다고 3일 밝혔다.
캐나다의 '토론토 어린이 환자병원'은 지난 89년부터 95년 사이에 적십자사가 제조한 혈액제품을 어린이 환자들에게 투여했다고 밝히고 혈액제품을 만드는데 사용된 혈액을 제공한 사람들은 그후 크로이츠펠트 야콥병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병원은 성명을 통해 "혈액제품을 투여받은 어린이들이 크로이츠펠트 야콥병에 걸릴 수 있음을 시사하는 증거는 사실상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오염된 혈액 수혈로 1천2백명이 에이즈에 걸리고 1만2천명이 C형 간염에 걸리는 사고로 캐나다 혈액공급체계가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발생한 것이어서 충격을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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