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말씀 주제 : 말씀 (로그스)
ㆍ 말씀 설교 : 이성철 목사님
ㆍ 성경 말씀 : 말씀 - (요한복음 1장 1절 ∼ 14절)
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5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6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
7 그가 증언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언하고 모든 사람이 자기로 말미암아 믿게 하려 함이라
8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언하러 온 자라
9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10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11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ㆍ 말씀주제 : 말씀 (로고스)
ㆍ 성경말씀 : 요한복음 1장 1절 ∼ 14절
본문에 나오는 말씀(로고스)은 예수그리스도 즉 “메시야”를 의미한다.
태초(선재성 영원성)에 말씀(예수님)이 계시니라 이 말씀(예수님)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예수님)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이 말씀은 성경말씀 즉 기록된 말씀과는 다르다.
본문의 말씀(예수님)은 인격체 이시지만 성경에 기록된 말씀은 비인격제이시다.
-그러면 왜 예수님을 말씀이라고 표현했는가
복음서를 기록할 때 각각 수신대상이 달랐습니다.
ㆍ 마태복음 - 유대인
ㆍ 마가복음 - 로마
ㆍ 누가복음 - 헬라
ㆍ 요한복음 - 온 인류
사도요한은 요한복음을 기록하면서 온 인류를 대상으로 하였기에
당시 많은 사람들이 공용어로 사용하는 로고스(말씀)라는 언어를 사용하였다.
당시 ‘로고스’ 견해
ㆍ 스토아 사상 ㅡ 로고스를 우주만물의 근원, 만물을 존재케하는 씨앗이라고 주장하였다.
ㆍ 헬라 사상 ㅡ 우주만물의 이성적 원리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헬라 사회는 영지주의(靈智主義; Gnosticism)라고 하는 이단 사상이 있었습니다.
저들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중간 역할을 하는 신도 인간도 아닌 피조물 중의 가장 으뜸인 그 어떤 존재를 설명하는 독특한 개념의 로고스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사도 요한은 로고스는 피조물이 아닌 창조주로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피조물의 옷을 입고 이 땅에 오셨다는 설명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로고스라는 말은 빌려 왔으나 그 개념과 뜻은 완전히 기독교적인 것으로 다시 정립하고 있는 것입니다.
ㆍ 히브리 사상 ㅡ 하나님이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다고 해서 로고스를 사용하였다.
- 본문의 말씀(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
1. 하나님 이시다
1절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창세기 태초보다 앞서는 말씀의 선재성이자 영원하신 분이시다
14절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하나님과 함께 계셨던 이 말씀이 육신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셨으니 이 분이 말씀되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18절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는니라
인간이 하나님을 보면은 죽는다.
그래서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다.
그런 하나님께서 인간이 봐도 죽지 아니할 육신의 몸으로 이 땅에 오셨으니 이 분이 예수님이시다.
요14장
빌립이 예수님에게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습니다 라고 하자
예수님께서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였느냐 나를 본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예수님을 본 자는 하나님을 본 것이라고 하시면서 예수님 본인이 하나님이심을 말씀하셨다.
폐렴으로 13년 동안이나 투병생활을 하다가 회생하여 ‘빙점’을 써서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일본의 크리스천 여류작가 미우라 아야코는 언젠가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기독교에는 불교에서와 같은 염불이 없습니까?” 그녀는 대답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기독교에는 염불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와 비슷한 말은 있습니다. ‘임마누엘 아멘’이라는 말입니다.
“나무아미타불”은 “부처와 함께 있다”라는 의미인 듯한데 그와 비슷합니다.
“아멘”은 “참으로, 진실로”라고 동의하는 말이며 이것은 세계 공통의 말입니다.
그러므로 “임마누엘 아멘”이라고 하면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십니다. 실로 그렇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뜻이 됩니다.
나는 오랜 요양생활 가운데 문득 쓸쓸해지면 곧잘 이 ‘임마누엘 아멘’을 불렀습니다. 그러면 이상하게도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내 곁에 계셔서 온전히 나를 지켜주시는 것이 느껴지면서 마음이 평안해지는 것이었습니다.”
2. 은혜와 진리가 충만함
간음중에 현장에서 잡힌 여인을 향하여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주여 없나이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모세의 율법은 간음자라하여 돌로 치라 하지만 예수님은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라 하시면서 용서해 주십니다.
예수님은 은혜입니다.
은혜의 예수님이 임하시면 만족이 있습니다 그래서 불평이 감사로 바꾸어짐니다.
사랑이 임함니다. 예수님은 은혜가 충만하기 때문입니다.
3. 영접하는자 하나님의 자녀됨
본문12절 영접하는 자 곧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영접하는 것’과 ‘믿는 것’을 동격으로 쓰였습니다.
말씀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영접하는 사람은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사도요한은 온 인류를 대상으로 복음을 기록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로고스라는 언어를 사용하여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만물의 원천이라고 주장하고 신과 인간사이의 중간역활을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창조의 도구로 사용했던 그 로고스 즉 말씀은 다름아닌 예수그리스도라고 증언하였습니다.
이 예수를 영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이 예수안에 은혜와 진리가 충만합니다.
이 예수님을 믿는 여러분가운데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