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종을 후대하여 살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주의 말씀을 지키리이다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 Do good to your servant, and I will live; I will obey your word. Open my eyes that I may see wonderful things in your law.
나는 땅에서 나그네가 되었사오니 주의 계명들을 내게 숨기지 마소서 주의 규례들을 항상 사모함으로 내 마음이 상하나이다
교만하여 저주를 받으며 주의 계명들에서 떠나는 자들을 주께서 꾸짖으셨나이다 내가 주의 교훈들을 지켰사오니 비방과 멸시를 내게서 떠나게 하소서 고관들도 앉아서 나를 비방하였사오나 주의 종은 주의 율례들을 작은 소리로 읊조렸나이다 주의 증거들은 나의 즐거움이요 나의 충고자니이다 내 영혼이 진토에 붙었사오니 주의 말씀대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내가 나의 행위를 아뢰매 주께서 내게 응답하셨사오니 주의 율례들을 내게 가르치소서 나에게 주의 법도들의 길을 깨닫게 하여 주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기이한 일들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리이다
나의 영혼이 눌림으로 말미암아 녹사오니 주의 말씀대로 나를 세우소서 거짓 행위를 내게서 떠나게 하시고 주의 법을 내게 은혜로이 베푸소서
내가 성실한 길을 택하고 주의 규례들을 내 앞에 두었나이다 내가 주의 증거들에 매달렸사오니 여호와여 내가 수치를 당하지 말게 하소서 주께서 내 마음을 넓히시면 내가 주의 계명들의 길로 달려가리이다”
시편 119편 중에 히브리어 알파벳 순서대로 ‘김멜’과 ‘달렛’으로 시작하는 총 16절입니다.
우리의 눈은 죄로 인해 감겨져 있었습니다.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나는 죄인이었습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가 자신의 눈을 열어 달라고 하나님께 간청합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우리 눈을 열어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셨습니다.
누가복음 24:44~48절.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이에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삼 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주의 기이한 법을 보게 하여 달라’는 말씀의 성취와 같은 본문입니다.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서 예수님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을 가르치시는데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십니다.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도 예수님께서 성경으로 말씀을 풀어주실 때 마음이 뜨거웠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때의 성경은 구약뿐입니다.
그 구약으로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증거하셨는데 눈이 열려 주의 기이한 법을 보게 되었습니다.
율법과 선지자와 시편의 모든 기록은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과 부활에 대한 예언이고 사 복음서에서 주님의 고난과 죽음과 부활이 증거되었고 다른 신약의 글들은 그 복음이 전파되고 적용되는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고린도후서 3:13~18절. “13 우리는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장차 없어질 것의 결국을 주목하지 못하게 하려고 수건을 그 얼굴에 쓴 것 같이 아니하노라
14 그러나 그들의 마음이 완고하여 오늘까지도 구약을 읽을 때에 그 수건이 벗겨지지 아니하고 있으니 그 수건은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질 것이라
15 오늘까지 모세의 글을 읽을 때에 수건이 그 마음을 덮었도다 16 그러나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겨지리라 17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18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바울이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 모세의 수건이 가려져 있었습니다. 그때는 예수님을 이단의 괴수로 보고 예수 믿는 자를 다 잡아 죽이는 일이 하나님의 영광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 눈에 비늘이 벗겨지자(행9:18) 모든 구약 성경이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증거함을 알았습니다. 눈이 밝아지자 바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증거합니다(행9:20).
오늘 우리도 성경을 읽을 때 지혜와 계시의 영을 달라고 기도하고 봐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부르심의 소망과 그 영광의 기업의 풍성함이 어떠한지 그 사랑의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한지 알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눈을 열어서 주의 기이한 법, 그 놀라운 말씀의 선포와 성취가 십자가로 나타났음을 보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마음의 눈을 열어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보고, 깨닫게 하시고 그 사랑을 받은 자로서 그 사랑을 전하며 살아가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셨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