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위스 국가대표 간판공격수 프라이 등 유망선수를 키워내는 능력 탁월
- 지도자경력, 아마추어팀에서 시작해 스위스, 독일 프로리그 감독으로 지도력 인정
- FC St.갈렌의 CEO등 축구관련 다양한 경험으로 구단시스템의 선진화 기대
부산아이파크는 공석이던 감독자리에 스위스 출신인 앤디 에글리(46)를 신임감독으로 선임한다.앤디 에글리 신임감독은 선수시절 스위스와 독일의 프로리그에서 뛰면서, 1990년에는 “스위스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국가대표 경력으로는 1994년 미국 월드컵에 대표팀으로 참가하는 등 A매치에 76경기(8득점)에 출전했다.
지도자로서는 아마추어리그 팀에서 시작해서, 04/05년 시즌까지 FC 아라우등 스위스와 독일의 프로리그 감독을 두루 거쳤다. 특히 앤디 에글리 감독은 일정수준의 팀을 한층 더 향상시키는 지도력과 유망선수를 발굴, 육성하는 탁월한 능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별히 1995년 스위스 하위리그였던 FC Thun(툰)을 5년간 지도하면서 팀을 상위리그로 승격시켰고 당시에 프라이를 발굴, FC 루체른까지 동행시키면서, 현재 스위스 최고의 골잡이로 성장시키기도 했다.
특별히 앤디 에글리 감독은 지도자 경력 뿐 아니라 2004년 스위스 1부리그의 FC St. Gallen(세인트 갈렌)의 CEO로 축구단을 직접 운영한 경험이 있어서, 선수단을 지도하는 것 외에도 클럽시스템을 유소년부터 프로팀까지 체계적으로 갖추고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앤디 에글리 감독은 후기리그부터 팀을 지휘할 예정이며, 그 동안 팀을 이끈 김판곤 코치는 수석코치로 앤디 에글리감독을 보좌하게 된다
후기리그에는 스위스 축구 특유의 톱니바퀴 같은 조직력이 더해진 부산아이파크의 새로운 모습이 K리그의 흥행동력이 되길 기대한다.
신임 앤디 에글리(Andy Egli)감독 프로필
성 명 앤디 에글리(Andy Egli)
생년월일 1958. 05. 08
언 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태리어 선수경력
1978-1984 그래스호퍼 클럽 취리히
1984-1985 BVB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09
1985-1990 그래스호퍼 클럽 취리히
1990-1992 FC 자막스
1992-1994 FC 제네바
리그출장 480경기 95득점
컵대회 50경기 16득점
유럽컵 41경기 3득점
89/90시즌 스위스 올해의 선수상
A매치 76경기 8득점
1994년 미국월드컵 대표
지도경력
1995-1999 FC 툰 (1부리그 승격-1997)
1999-2001 FC 루체른
2001-2002 SV Waldhof Mannheim
2004-2005 FC 아라우
추가경력 2003-2004 FC St. 갈렌 CEO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