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는 5일 방어진농협 방어지점에서 방어진항 재생을 통한 지역활성화 원점지역 재창조사업인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갖고 권명호 동구청장이 수료증 수여식 및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 동구청 제공) | |
울산 동구청은 5일 방어진농협 방어지점에서 수료자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기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11주 과정 중 6주 이상 참석한 38명에게 수료증을, 적극적인 창의력을 발휘한 4명에게 우수상을, 팀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인 팀장 4명에게 봉사상을, 학기 전 과정을 성실히 참여한 8명에게는 성실상을 수여했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동구청이 주최하고 방어진항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가 주관했다.
방어진항 일원 도시재생사업의 중요 주체인 지역주민 및 다문화 가족들에게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필요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인근 지역 교수와 전문가를 초빙해 수강생 52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9일부터 올해 5일까지 4개월에 걸쳐 매주 수요일에
운영됐다.
제2기 도시재생대학은 사업 초기단계에서 지역역량 기반구축을 위한 기초 교육과정이다.
사업구역 주민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이론강의 수강 및 팀별 사업내용 구상하기 등 스튜디오 학습을 통해 지역의 자원발굴과 문제점을
분석, 지역에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주민주도형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지난 1기 도시재생대학을 수료한 주민들이 열성을 다하여 도시재생 사업에 참여했듯, 이번 2기 수료생들 또한 향후
도시재생사업의 조력자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각종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7/04/05 [17:30] 최종편집: ⓒ 광역매일 http://www.kyilbo.com/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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