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군영의 명조
곽경국추천 0조회 1313.03.29 11:12댓글 2
진군영의 명조
辛丙乙丙
卯戌未戌
중개인 그래 구전 먹는 마술사인 것 자신은 갑(甲)이고 다른 자들 을병(乙丙)으로 두 세 번째 바보 취급 한다 하여선 병을(丙乙) 병신(丙辛)이라 하고 아님 그렇게 하늘 신병(神兵)의 군사를 을병교이추술(乙丙交而趨戌) 화개살로 활용을 한다는 것인데 미술(迷術)환각(幻覺)으로 묘술(妙術)을 부린다 하는 고만 마른자리 전답(田畓)에선 삼백출 먹을려면 그렇찮는가 말이다
丙戌 乙未 丙戌 辛卯
六歲 丙申 丁酉 戊戌 己亥 庚子 辛丑 壬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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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절강성 소흥시 사는..중개인 거관[다리 놔주는 것=부동산 업자 같은 것 포함 ] 업을 하는 진군영의 명조이다, 이것이 아니고 그냥 진군영의 약력을 소개 한다면 .. 상관(傷官)에서 재(財)를 용신(用神)을 삼는다 입추(立秋)전(前) 반달 쯤에 생 하여선 바로 토왕(土旺)용사(用事)를 둔다,
신봉 장남(張楠)이 이르는 바로 진상관 격이라 한다 운행 무술(戊戌)사(巳) 삼부(三部)로 흐름에 신봉이 말하길 운(運)에서 맑음이 튀어난 것 때맞춰 광복(光復)이 찾아온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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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실크 가격이 첨예하게 대립 곤두박질 침에 진군이 항(杭)을 개설 항(杭)이라 하는 것은 이쪽 저쪽 원하는 대로 건너 주는 것 이니깐 중개하는 업무를 개설 하였다는 것,
그런 사무실 그런 업(業)이런 것을 열었다는 것, 마른 하늘 처럼 느긋하게 축축한 실크 장(莊) 소이 그걸 관련 하는 업자들을 대처함에 무슨 숙박업 여관 같은 것을 그래 사람 거기 그 분야 들꼬이는 것을 장(莊)이라 하잫는가 소이 비단이 장수 왕서방들을 대처 경영(經營)한지 십사년만에 거금 삼십만원을 획득하였다 인(人)자는 모인다는 취지인 것 같아 해운(亥運)이 모이니 해묘미(亥卯未)가 목국(木局)을 이루는 것에 한(恨)됨이라 이래 사업이 부진하여서 도연명의 귀거래사(歸去來辭)를 읊게 되었다는 것인지 아님 세금 폭탄을 맞았다는 것인지 아뭍든간 빚덤이 이(二)여(餘)만원을 안게되었다 족히 임천의 복(福)을 누리 는 것이 되었다 소이 한가롭게 은거하는 생활을 하게 되었다는 것, 장래 자(子)운을 사귀게되면 오히려 바르게 재기(再起)하지 않을가 생각하여 보는데 대저 유월간의 화토(火土)는 조열(燥熱)함이 극에 달함이라 주중(柱中)에 즙액 많은 무처럼 그런 방울 수(水)라도 본 연고로 부(富)하여도 귀(貴)하진 못하였다 이제 자수(子水)를 만난다면 더욱 윤기(潤氣)흐를 것이라 수화(水火)를 고르게 하는 조후(調喉)가 급선무라 어이 발연하게 일어나지 않을 건가 하여본다
辛丙乙丙
卯戌未戌
778
658
1436
0075
0090
0075
0048
1724 숫자가 이동시킨다고 내용 혁괘(革卦) 이사(移徙)가 되는 것이다 내용 위야산군(威夜山君)=범호(虎)=아범, 위인(偉人)
교련
4, 絶妙絶妙雲無心(절묘절묘운무심)以出峀鳥倦飛而知還(이출수조권비이지환)花艶艶鳥躍躍(화염염조약약)
절묘 절묘하게 생긴 구름은 무심하게만 생겼고나 새는 자기 보금자리를 나와 날아 다니대 자기 집으로 돌아 올줄 안다 꽃은 요염하게들 피어 있고 새들은 활약하고 활약해 자기 역할을 잘한다 [* 새는 팔짝 거리고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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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술 미술 부린다는 것을 절묘절묘한 것으로 해석 첫 운(韻)을 떼는 고만 병(丙)은 의자에 앉은 사각 모자도 되지만 새가 디긋 엎은 둥지 붙은 속에 그래 앉 아선 주둥이로 횡일획(橫一劃)먹이를 문다든가 그래 들보 물고 와선 이걸 어디 놀가 이런 형(形)도 되고 그래 앉았다간 후르륵 날아 올르는 것을 횡일획(橫一劃)으로 표현하고 을(乙)은 휘감겨 돌아나는 것을 표현 하고 이게 다시 병(丙) 둥지 돌아오고 신(辛)은 그래 닭 머리로서 이렇게 부리들은 정면(正面) 응시도 되지만 닭이나 새가 엎들여선 모이를 쫓는 것 땅에 무언가 모이를 찾는 형국 위에서 내려보는 것 이런 것도 된다,
묘술합화(卯戌合火) 양(兩)봉(峰) 꽃봉오리는 요염(妖艶)하고 새들은 저 생활 공간 활약(活躍)을 하는 모습이다 이런 취지의 그림인 것이다 술(戌) 무토(戊土)가 꽃구름 상징 이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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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택손(山澤損)괘 이효동작 팥쥐 역할하지 말고 콩쥐 되어라 남의 잘되는 것을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면 그래 신데렐라 유리구두 갖고 평양감사가 찾으러온다는 것이다
악기(樂器)연주에서 울림통이 제소릴 내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산뢰이괘(山雷 卦) 이효는 오동나무 밤나무 틈 벌여선 제 소릴 못내고 열심히 연주해도 소리 잡아 먹어선 힘들게 하는 팥쥐 뺑덕 어미 장화홍련의 그 어미 같은 여성이지만 손괘(損卦)입장에선 아주 그렇게 고운 목소리 아름다운 음악을 내어 밷는 다는 것 너 열심히 연주대로 그 리듬 멜로디 맞춰 노래 해주는 유명가수 같다는 것이다 산뢰이괘(山雷 卦) 초효(初爻) 사이영구(舍爾靈龜) 관아(觀我)타이(朶 ) 역부족귀야(亦富足貴也)라 하는데
입에서 혀 바닥 놀려선 고개를 끄덕 거리면서 목청을 돋아 고운 소릴 내려하는 것을 본다면 대상 세상을 보고선 노래하는 것 이런 것 상징이기도한 것, 그런 것 그래 보는 상(象)이 쳐다는 보겠지만 그래 고귀(高貴)한 우러름이 아니라 천박(淺薄)하게만 보인다는 것, 그런데 세상이 바뀌다 보니 요새 아이돌 얼마나 귀엽고 잘 나가 누구나 애들 그래 표상 아닌가 말이다 꿈을 그리게 하는 오빠부대 대상 아니가 말이다 그러니 귀한 자리이기도 하지 내 새끼 얼마나 잘 낫다고 남의 자식들 천박하다 하겠노..
하지만 예전 그래 역상(易象)에선 그렇게 역부족귀야(亦富足貴也)로 말하는 것 그 바로 윗 효기 동작 해 들어 오는 것 부(富)하긴 할 망정 귀하진 못하다하는 그런 위상을 탓다 뭐 요새야 세상이 전복(顚覆)이 되니 그래 예능인(人) 광대를 그래 높이 쳐 주지만 예전이야 그래 귀한 대접 해주는가 당현종 그래 이원(梨院)을 음악회를 만들어선 즐겼다 하더라만 그 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그래 귀한 대접을 안 하는 것 그런 취급을 받는 자로 재물만 주물럭 거리는 그런 그림인데 그것도 늦게 그래 손괘(損卦)이니 빚덤이 올라선 것이라는 것이다 이성철 정종 말대로 '산은 산이고 강(江)은 강이라' 손괘(損卦)가 손해 무언가 덜어질 내기지 유익하여 지겠느냐 이런 말 그래도 손괘(損卦)사행심(射倖心)을 일조일석(一朝一夕)패가망신 운이지만 그렇게 착실하게 정도(正道)로 쌓아 가면 그래 바라는 것 칠팔할 정도는 성사(成事)를 본다는 역상(易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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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진 병탈 년간(年干)육수(六獸)를 주작(朱雀)이 생하고 일간(日干)도 구진 병탈이고 시간(時干)도 현무(玄武)인데 그 요상하게도 합(合)으로 재주를 부리는 것 구진과 현무가 병신합(丙辛合)으로 재주를 부려선 수성(水性)을 도우는 것 수성(水性)화(化)하니깐 초효 분명 현무(玄武)가 될터 그러니 자연 동효(動爻) 청룡(靑龍)되는 것 아닌가 말이다 청룡 길신 이니 경합(競合)을 벌이는 것인데 그렇게 본래가 구진 현무 병탈인 것이라 그래 임천(林泉)에 한가로운 사람이 되었다 하는 것인데 수기(水氣)수운(水運) 자(子)운 그래 청룡(靑龍)이 오면 다시 재기(再起)하지 않을가 하여 본다는 것이다
손괘(損卦)는 간토궁(艮土宮)에서 오는 것이라 식상(食傷)이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무기(戊己)식상(食傷)일 것이니 등사( 蛇)백호(白虎)가 번갈아선 우락(憂樂)이 상반(相伴)한다는 것을 말하여 주는 것이 아닌가 하여 보는 것인데 괘 관성(官星)동작 퇴각 묘(卯)에서 인(寅)자 함에 그래 먹이 잔뜩 움추렸든 비겁(比劫) 축(丑)소가 그래 날개 달린 진(辰)으로 진출을 보는 것 비겁이 진출을 보면 재물이 손해날 내기인 것이고 인성(印性)문서가 재성(財星)한테 회두극을 맞는 모습이 그려진다 그래선 뺨 입괘 제행무상(諸行無常) 귀거래사나 읊조릴 내기라는 것이다 역상(易象)도 목궁(木宮)괘가 토궁(土宮)괘를 눌르는 것 목극토(木克土) 회두극 역상(易象)이 되는 것이고 말이다 식상(食傷)을 눌르는 목국(木局)이 그래 병(病)한(恨)이 된다는 것이다
상관(傷官)패인(佩印)이 좋긴 하지만 심하게 눌르면 기능을 제대로 못 펼친다 이런 취지이다
辛丙乙丙
卯戌未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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林泉之福숲과 샘, 물러나 은거하는 곳, 은거하는 곳
綢 얽을 주, 쌀 도, 용머리 움직일 조
얽다. 얽힘. 묶다. 빽빽하다. 무성함. 사물의 형용. 견직물. 싸다. 숨김. 용머리가 움직이는 모양. 조료=매미
跌 넘어질 질
넘어지다. 비틀거림. 발끝이 채이거나 발을 헛디디어 중심을 잃음. 넘다. 건넘. 달리다. 방종하다. 제멋대로임. 잘못하다. 틀림. 발바닥
杭 건널 항, 막을 항, [본음] 막을 강
건너다. 물을 건넘. 배. 나룻배. 고을 이름. 막다.
莊 엄숙할 장
엄숙하다, 삼가다, 꾸미다
裕 넉넉할 유
넉넉하다. 품이 크다. 유족하다. 너그럽다. 관대함. 여유(餘裕). 누긋하다. 풍요롭게 하다. 받아들이다. 용납함. 열다. 따르다. 의지(依支)함.
凋 시들 조
시들다, 마음 아파하다
疲 피곤할 피, 앓을 지
피곤하다. 고달픔. 고달프게 함. 힘이 적다. 힘도 재주도 없는 사람. 지치다. 앓음. 노쇠(老衰)하다. 여위다. 느른하다. 싫증 나다. 귀찮음. 앓다. 병.
擁 안을 옹
안다. 끌어안음. 잡다. 손에 쥠. 지키다. 호위함. 거느리다. 복종시킴. 싸다. 막음. 차지하다. 점유함. 혼잡하다. 가리다. 막음.
資 재물 자, 방종할 자
재물, 방종하다
蔔 무 복
무우. 나복(蘿蔔). 치자(梔子)꽃.
見 볼 견, 나타날 현, 관 덮는 보 간
보다. 눈으로 보다. 생각해 보다. 사고함. 돌이켜보다. 반성함. 변별(辨別)하다. 보이다. 현상이 시각에 비치어 인식되다. 마음에 터득하다. 보는 바. 생각. 소견. 당하다. 수동적임을 나타냄. 나타나다. 드러남. 나타내다. 밝히다. 표백(表白)함. 나타내 보이다. 벼슬하다. 출사(出仕)함. 만나다. 웃어른을 뵙다. 불러서 만나보다. 대면하다. 지금. 현재. 해돋이. 일출(日出). 관(棺)을 덮는 보. 섞다.
나복[蘿蔔,羅卜]
[蘿蔔] [식물] 십자화과에 속한 한해살이 혹은 두해살이풀. 잎은 뿌리에서 모여 나고 자줏빛 또는 흰빛의 네잎꽃이 총상 꽃차례로 피며, 뿌리는 빛이 희고 살이 많다. 봄에 백색이나 담자색 꽃이 핀다. 잎과 뿌리는 식용한다.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지에서 재배하며, 수효를 세는 단위는 뿌리, 개, 접
歸去來辭(귀거래사): 귀향을 하며
歸去來兮 (귀거래혜) 자 돌아가자!
田園將蕪胡不歸 (전원장무호불귀) 고향의 전원 황폐해지려는데 어찌 돌아가지 않으리
旣自以心爲形役 (기자이심위형역) 지금껏 고귀한 정신 육신의 노예로 만들어 버렸구나.
奚추창而獨悲(해추창이독비) 이 어찌 슬퍼하며 서러워만 할 것인가.
悟已往之不諫 (오이왕지불간) 이미 지난일 탓했자 무슨 소용 있겠는가.
知來者之可追 (지래자지가추) 남은날 바른길을 쫓는 게 옳다는 것도 알았도다.
實迷塗其未遠 (실미도기미원) 길 잘못들어 헤맸지만 그것도 멀지는 않았고
覺今是而昨非 (각금시이작비) 이제 깨닫고 바른길 찾았으니, 지난 벼슬길 그릇됨도 알았노라.
舟遙遙以輕 (주요요이경양) 배는 흔들흔들 가볍게 흔들리고
風飄飄而吹衣 (풍표표이취의) 바람은 한들한들 옷깃을 스쳐가네,
問征夫以前路 (문정부이전로) 길손에게 고향 얼마나 머냐고 물으며
恨晨光之熹微 (한신광지희미) 새벽녁 희미한 빛마저 한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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乃瞻衡宇 (내첨형우) 마침내 저 멀리 내 집 대문과 처마가 보이니
載欣載奔 (재흔재분) 기쁜마음 급히 뛰어간다네.
동僕歡迎 (동복환영) 머슴아이 길에 나와 나를 반기고
稚子候門 (치자후문) 어린자식 대문에서 손 들어 나를 맞도다.
三徑就荒 (삼경취황) 뜰안 세 갈래 작은길엔 잡초 무성하나
松菊猶存 (송국유존) 소나무 국화는 변함없구나.
携幼入室 (휴유입실) 어린아이 손 잡고 방 들어서니,
有酒盈樽 (유주영준) 향 좋은 술, 항아리 가득하구나.
引壺觴以自酌 (인호상이자작) 술단지 당겨 스스로 잔 부어 마시며,
眄庭柯以怡顔 (면정가이이안) 뜰 나뭇가지 바라보며 웃음짓노라.
倚南窓以寄傲( 의남창이기오) 남쪽창에 기댄 체 의기양양 해지니
審容膝之易安 (심용슬지이안) 무릎 하나 들일 작은집이건만 어찌 편안치 않을손가.
園日涉以成趣 (원일섭이성취) 날마다 동산 거닐며 즐거운 마음으로 바라본다네.
門雖設而常關 (문수설이상관) 문은 달았건만 찾아오는 이 없어 늘 닫혀있도다.
策扶老以流憩 (책부노이류게) 지팡이에 늙은몸 의지해 발길 멎는대로 쉬다 가며,
時矯首而遐觀 (시교수이하관) 때때로 머리 들어 먼 하늘 바라본다네
雲無心以出岫 (운무심이출수) 구름은 무심히 산골짝 돌아나가고,
鳥倦飛而知還 (조권비이지환) 날기에 지친 새 제 둥지로 돌아오도다.
影예예以將入 (영예예이장입) 저녁빛 어두우메 서산에 해 지려는데,
撫孤松而盤桓 (무고송이반환) 외로운 소나무 붙잡고 서성이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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歸去來兮 (귀거래혜) 나 돌아왔도다!
請息交以絶遊 (청식교이절유) 세상과 사귀잖고 속세와도 단절하련다.
世與我而相違 (세여아이상위) 세상과 나는 서로 인연을 끊었으니,
復駕言兮焉求 (복가언혜언구) 다시 벼슬길 나가 무얼 구할 게 있겠는가.
悅親戚之情話( 열친척지정화) 친지들과 정담 나누며 즐거워하고,
樂琴書以消憂 (낙금서이소우) 거문고 타고 책 읽으며 시름 달래련다.
農人告余以春及 (농인고여이춘급) 농부가 내게 찾아와 봄이 왔다 일러주니,
將有事於西疇 (장유사어서주) 내일 서쪽밭에 나가 밭 갈련다.
或命巾車 (혹명건차) 때론 수레 불러 타기도하고,
或棹孤舟 (혹도고주) 혹은 배 스스로 저어
旣窈窕以尋壑 (기요조이심학) 깊은골 시냇물 찾아 나서며
亦崎嶇而經丘 (역기구이경구) 험한산 넘고 언덕 지날 때도 있노라.
木欣欣以向榮 (목흔흔이향영) 나무는 즐거운듯 생기롭게 자라고,
泉涓涓而始流 (천연연이시류) 샘물 퐁퐁 솟아 흘러가도다.
善萬物之得時 (선만물지득시) 만물이 때를 만나 즐거워함을 부러워 하며,
感吾生之行休 (감오생지행휴) 내 생도 머지않았음을 스스로 느끼는 바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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已矣乎 (이의호) 아, 이제 모든것이 끝이로구나!
寓形宇內復幾時 (우형우내복기시) 이 몸 세상 머물날 얼마나 되려나.
曷不委心任去留 (갈불위심임거류) 어찌 이 마음 자연의 섭리에 맡기지 않으리.
胡爲乎遑遑欲何之 (호위호황황욕하지) 초조하고 황망한 마음 무얼 욕심 낼 것인가.
富貴非吾願 (부귀비오원) 돈도 지위도 바라지 않고,
帝鄕不可期 (제향불가기) 내 죽어 신선나라 태어날 것 바라지않는다.
懷良辰以孤往 (회양진이고왕) 좋은때라 생각되면 혼자 거닐고,
或植杖而耘 (혹식장이운자) 때로 지팡이 세워놓고 김도 매고 한다네.
登東皐以舒嘯 (등동고이서소) 동쪽 언덕 올라 조용히 읊조리고,
臨淸流而賦詩 (임청류이부시) 맑은 시냇가에서 시도 짓노라.
聊乘化以歸盡 (요승화이귀진) 잠시 조화의 수레를 탔다가 이 생명 다하는 날 돌아갈지니,
樂夫天命復奚疑 (낙부천명복해의) 주어진 천명을 즐길 뿐 무엇을 의심하고 망설일소냐
丙戌 乙未 丙戌 辛卯
六歲 丙申 丁酉 戊戌 己亥 庚子 辛丑 壬寅
此紹興陳君泳之命也。傷用財。生於立秋前半月。正值土王用事。神峰所謂眞傷官。運行戊戌已三部神逢運透淸。時值光復。絲綢價格銳跌。陳君在杭開設乾裕水綢莊。經營十四年。獲利三十萬。人亥運。憾於亥卯未會成木局。事業凋疲。乃賦歸來。擁資二餘萬。足享林泉之福。將來交子運。尙可再起。蓋六月間火土。燥烈已極。柱中蔔見滴水。故富而不貴。今逢子水滋潤。調侯爲急。豈 不勃然興者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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