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11:39. 주께서 이르시되 “너희 바리새인은 지금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나 너희 속에는 탐욕과 악독이 가득하도다”
바리새인은 ‘분리된 사람들’이란 뜻이다.
율법을 철저하게 준행하는 자들이다.
그런데 책망하신다.
바리새인의 복장은 하고 있으나 속은 아니라는 거다.
오히려 더 악하고 추하다 하신다.
오늘날의 성도(聖徒) 아니던가?
‘거룩한 무리’란 뜻이다.
세상과 다르다는 대단한 자부심이다.
무엇이 다른가?
세례받음이 다른가?
주일날 교회 가는 것이 다른가?
십일조가 저들과 구별시키는가?
식사 기도인가?
집사며 권사며 장로 직분인가?
하나님의 이름으로 필요로 채우려는 것이 다른가?
숨이 멎은 그날에 장례 예배드림이 다른가?
희미하나 천국 소망을 지닌 것이 다른가?
아니다.
아니라 하신다.
속(마음)이 달라야 한다.
그리스도로 인한 생명이다.
죽음을 이기신 생명의 능력이다.
상황을 뛰어넘는 자족의 능력이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의 감사 고백이다.
끊임없이 밀려오는 풍랑을 다스리는 평강이다.
구별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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