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 / 인왕산 (2)
가을 하늘이 참으로 맑고 파아랗다.
경사도가 그리 심하지 않은 바위를 다듬어서 계단을 만든 길을 따라 오른다.

뒤쪽을 내려다 보니 내부순환도로와 유진 상가가 보이고.

여기가 정상이다.
우리가 올라온 거리가 2.14km 내려갈 창의문까지가 1.6km
합 3.74km 산행이다.
웬만한 사람은 모두 오를수 있는 아주 좋은 코스
꼭 한번 가보기를 권하고 싶은곳

정상에 우뚝선 바위
오늘은 만세 부르는 사람이 없네


12시가 30분이나 지났다.
점심을 할 시간이다

주부 두분이 참여를 하셨읍니다.
아장공주님 그리고 달맞이꽃님

딱 한송이가 피었다.
왜 이제야 피었을까

이 성곽길을 지나서 점심을 히였다.

성곽안으로 난길 붉게 보이는것은 걷기에 좋으라고
황토흙을 갖다가 깔았기 때문

점심을 끝내고 이제부터는 하산이다.
창의문을 향하여 하산을 한다.

정말 멋지게 아름답게 성곽을 복원해 놓았다.
이 큰돌을 모두 어떻게 운반을 했을까

성곽안쪽에는 이렇게 등산로를 만들어 놓았다.
등산로 흙도 자세히 살펴보니 이곳의 흙이 아닌 운반하여 까라놓은 흙이다.

멋진 성곽의 모습

길다고 해서 붙인것인가
기차바위라고 한다.
이 큰 바위가 하나로 된 돌이다.


서울에 이런 좋은곳이 있음은 우리의 복이리라.

앞에 보이는 산이 북악산

김신조 공비습격시 이곳에서 순직한
최규식 경무관의 기념비
오늘이 경찰의 날이라 화환이 많이 진열되어 있다.

버스를 타고 경복궁으로 갔다.
그런데 매주 화요일 휴무일이라 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휴무일이 있는줄 모르고 갔다.
하는수 없이 발길을 돌릴수 밖에 없다.

이래서 오늘 또 하루 좋은 산행을 하였읍니다.

첫댓글 인왕산.경복궁 사진 즐겁게 잘 감상했습니다.그런데 홀로찍은 여인네 사진은 누구인지 ? 멋있네! 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