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중반 아버지 께서 피로감과 숨이차는 증상이 길어져
6월 27일에 직접 택시타고 부산 ㄱㅅㄷ 병원
응급실로 가셔서 감담췌내과 입원 하셨습니다.
첫 CT 찍었을때 별 특이점이 없었습니다만
하루이틀 지날수록 급격하게 체력저하가 생기고
속이 불편해 식사도 못하시고 거동이 불편해지시다
결국 혼자 걸을수 없을정도로 안좋아 지셨습니다
다시 두번째CT를 찍었을때
간 비장 비대 확인하고 비장경색 때문에 간이
나빠진 것 같다는 소견을 듣고 일반병실에 계시다
간 수치 황달수치 급격히 높아높아져
7월3일 심장초음파와 간 조직검사 진행하고, 중환자실로
옮겨 집중치료 필요하시다 하여 7월4일 부터 고용량
스테로이드 치료 시작했습니다.
7월 7일 염증수치 조금 내려가고 황달 간수치 점점
안좋아지셔서 낯빛이 검게 변하시고
결국 7월8일 간 조직섬사 결과 나오고 나서야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판정 받았습니다.
7월9일 골수검사하고 검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으나
급박하다 하여 7월 10일 펫씨티 예약하고
교수님 면담했습니다.
간 비장 골수 까지 림프종이 확인된 상태라 4기 이고
각종 장기 수치가 좋지 못해 항암치료가 위험하지만
공격성 림프종이라 시간이 없다는 말씀듣고 내일부터
리툭시맙 다음날은 챱 3주에 한번 6회 치료 받는다는
말씀과 치료중 신장이 나빠지면 투석, 폐부종이 생길시
기관 삽입 인공호흡기 사용에 대한 동의까지 하고
돌아왔습니다.
몇주 전 어머니께서 아버지가 피곤함을 많이
호소하신다 하셨을때 적극적으로 병원 모시고 갔었으면
어땠을까 후회도 되고 전원 조차 지금은 위험하다는 얘기를 들으니 아무것도 할수없는 상황에 답답합니다만
그래도 기적이 일어 나길 바래봅니다.
첫댓글 회사다니면서 왼쪽가슴이 찌릿하고 약간의 감기증상이 있어서 동네내과에 갔는데 X레이상에 뭔가 주먹만한게 보인다고 3개월전에 코로나걸려서 찍은 X레이에는 없던게 보인다고 ᆢ대학병원에서 지금 6차맞고있습니다
아버님 항암견딜수 있도록 뭐든지 먹게 해야합니다 먹는게 쉽지는 않겠지만 먹어야치료돈다고 생각하시고 입맛도는거 잘챙겨주세요 공격성이라 알찹잘들으면 바로 효과볼수 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환우님 댓글에 희망이 생기네요
완전관해 받으셔서 우리 모두 하루빨리 림프종과 결별 할수있길 바래봅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같은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습니다..5차 까지 완료 했구요.
림프종은 다른 암과달리 약발만 잘 받으면 기수가 그리 중요한건 아닌듯합니다..
항암이 힘들긴 하지만..
첫 항암 하고나면 확~ 좋아지실 겁니다.
힘내십시요..
힘이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비 잘 넘겨서 저도 다른 분들께 희망적인 댓글 남길수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고마우신분께 늘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래봅니다.
맞아요.
특히 공격형은 치료가 잘됩니다 약들어가면 증상 많이 좋이지실거예요 저희 엄마도 그랬어요.
화이팅!
응원의 댓글 감사합니다.
하루하루 전화 올때매다 깜짝 깜짝 놀라고 있지만
아버지 께서 잘 견뎌내시리라 믿고있습니다
행복한하루 되세요
같은 병원에 어머니 입원 중이시고 며칠전 첫 항암 시작했습니다. 함께 이겨냅시다 응원하겠습니다
저도 아버님이 같은 병명 진단을 받아 여기서 정보를 구하고 있습니다. 부디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