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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디어】 정광수 기자 =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자동차 튜닝 박람회인 '세마쇼'에 엄청난 마력으로 무장된 쏘나타, 제네시스 등이 공개됐다. 쏘나타 튜닝카는 무려 700마력, 제네시스 쿠페 튜닝카는 무려 1000마력이다.
이번에 전시된 현대차들은 유독 '마력'에 신경을 썼다. 관람객들은 "현대자동차도 이정도 힘을 낼 수 있다는 게 놀랍다"는 반응이다. 북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가이드> 역시 "현대차가 세마쇼에서 출력을 유독 강조했다"고 전했다. 일각에선 "고성능차가 없는 현대차의 라인업을 의식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쏘나타로 만든 튜닝카는 단연 눈길을 끌었다. 비시모토 엔지니어링(Bisimoto engineering)이 손을 댄 쏘나타는 2.4리터 가솔린 엔진을 튜닝해 무려 700마력이 넘는 힘을 뿜어낸다. 대단한 수치이긴 하지만, 전문가들은 "너무 숫자에만 집착했다"며, "전륜구동차에겐 너무 과한 수치다"라고 평했다. 아무리 전시를 위해 만든 '쇼카'이긴 하지만, 전륜구동 자동차에 700마력은 흔하지 않은 숫자다.
후륜구동 방식인 제네시스쿠페는 출력을 더 뽑아냈다. 2리터 엔진으로 자그마치 1,000마력을 내뿜는다. 제네시스쿠페 2.0으로 만든 튜닝카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라고 한다. 튜닝을 맡은 블러드 타입 레이싱(Blood Type Racing)은 고압력 터보차저와 인터쿨러, 따로 제작한 흡기필터 등을 써서 1,000마력이라는 수치를 달성했다.
이밖에도 현대차는 최고출력 550마력을 내는 제네시스 등 주로 출력에 초점을 맞춘 튜닝카들로 전시장을 꾸몄다. 이 밖에 650마력을 내는 기아 K9, 아이스크림을 파는 스낵카로 튜닝된 쏘울EV, 생맥주를 파는 이동식 바(mobile bar)로 개조된 카니발 등을 볼 수 있었다.
참고로 세마쇼에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직접 전시장을 만들어 참여하진 않는다. 튜닝회사에 몇몇 차를 협찬하거나 공동개발 등의 방법으로 '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 외에 다른 브랜드들도 대부분 이런 형식으로 '세마쇼'에 참가하고 있다.
세마쇼는 매년 가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튜닝 박람회로, 자동차 부품이나 용품, 일상에서 보기 힘든 튜닝카들이 전시된다. 지난 4일에 시작된 전시는 오는 7일까지 계속된다.
시티에 lf나오면 저거랑 비슷하게 만들수있겠죠? 어디봅시다.
첫댓글 참...쓸대없는짓.......
양산차나 신경좀 쓰지...
그래봤자 국산이라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