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좌불상
피곤한 심장과
무거운 머리를
식히고 싶을 때
좌불상에 간다.
혼을 다 빼내어
기대고픈 임에 맡기고
가슴을 비우고플 땐
좌불상에 간다.
부처님을 마주하면
마음이 맑아지고
가슴이 편해 진다.
시간과 공간이 멈춰진 곳
스스로를 찾고프면
좌불상에 간다.
하나, 둘
사람들이 모여든다.
줄을 지어
아미타좌불을
돌고 또 돈다.
물욕은 다 덧 없는 일
공수래 공수거다.
나무아미 타불! 나무아미 타불!
좌불상은 말이 없다.
부처는
생과 사의 이치를
깨우쳐서
모든 사람들에게
삶의 고통을 구제하는
고난의 길이다.
좌불상은 입가에
잔잔한 미소가
번진다..<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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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좌불상
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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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02 08:34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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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불교신자는 아닙니다........ㅎㅎㅎ
🔹️와우정사~ 석가모니 부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