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이 그리울 때
가끔 낯선
길을 걸을 때나
한적하고
느낌 좋은 길을 걸을 때
곁에 그림자
처럼 편한 동행이
있으면 싶을 때 있습니다.
생각 없이
그냥 걷다가 걷다가
서로 마주치는 웃음 가슴에
닻을 내리기도
하고 떨림의 무늬로
내려 줄 동행이 그리울 때 있습니다
산다는 건
어짜피 알게 모르게 낯설고
깊은 쓸쓸함
몇 모금씩은 해갈되지 않는
목마름처럼
담고 가야하는 것이라지만
바람 부는
날 비틀거릴 때
한번쯤 허리를
부둥켜 안아도 좋을
동행 하나 그리울 때있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첫댓글 감사합니다.
좋은행시 감상합니다.
좋은낭송 감상합니다.
좋은음악 감상합니다.
좋은노래 감상합니다.
좋은영상 감상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잘 감상합니다.
즐감합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동행이 그리울 때 사람 사는 동안 말없이 편한 동행 하며
무언 속에 이심전심할 수 있는 마음이 편한 사람과 걷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좋은 글 함께하여 감사합니다. 우리가 맞고 있는 봄은 정말 좋습니다.
봄이 꽃의 개화를 더욱 아름답게 경쟁하는 듯합니다.
오늘도 축제하듯 즐거운 하루 축복의 하루 되셨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