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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평론 - 정론직필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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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나의 언니
산비탈양 추천 7 조회 662 22.05.11 11:13 댓글 3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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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5.11 12:42

    첫댓글 인생의 세부적인 단면들을 섬세한 감성으로 표현하면서도
    지루하지 않음은 역시 통찰력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인 듯하군요.

  • 작성자 22.05.11 13:13

    글을 올려놓고 보니 의외로 글이 너무 길어
    놀랬습니다. 저는 그리 길어진 줄 몰랐는데..

    이건 틀림없이 모두 지루해 하실거라 싶었
    지만 이미 늦었네요. 다음부턴 훨씬 덜 길게
    쓰겠습니다.

  • 22.05.11 13:40

    글이 박완서 선생님의 싱아 느낌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ㅋ

  • 작성자 22.05.11 15:06


    박완서님의 글은 내가 너무 좋아해서 거의
    다 읽었는데 나의 글이 같은 느낌이라니 정말
    영광입니다.
    근데 그많던 싱아는..의 뜻은 무엇일까 정확히
    글에 설명돼있지 않아 늘 궁금했어요.
    그 책은 어렸을 때의 초년 개성에서의 시골
    생활을 그린 것이니 지천에 널린 싱아 즉
    그 풍경과 어린 시절에 대한 동경아닌가 짐작
    만 합니다.

  • 22.05.11 15:59

    @산비탈양 박완서 선생님의 자전적 글인 싱아와 그산의 솔직함이 산비탈양님의 글과 겹치는 느낌입니다.

  • 22.05.11 14:51

    긴줄도 모르고 내리 읽으며 몇 번이나 웃음이 터지고 좋았습니다.
    지하철 안에서...

    연금술사 같으십니다.

  • 작성자 22.05.11 15:16

    나는 결코 기쁨에 겨워 재미있게 쓴 글이
    아닌데 덤으로 웃음까지 터지셨다니
    놀랍습니다.
    재미도 없는 긴글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안심입니다.

  • 22.05.11 15:39

    저도 지금 일본살이라 머릿속에 그림이 잘 그려지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2.05.11 16:59

    나의 아버지는 와세다에 다니시면서 독립운동을
    하시느라 쫒겨다니셨는데 절대절명의 위험한
    순간에 착한 일본인들이 숨겨주어 위기를
    넘긴적이 많다시더군요.
    그거보면 어느나라나 그렇겠지만 지배자들과
    일반 서민들은 구분해서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그 악랄한 계급들과 일본에
    살아도 착한 님같은 우리들이 다르듯이.

  • 22.05.11 18:49

    @산비탈양 아버님께서 어려운 환경과 조건에서도
    조국의 광복과 독립을 위한 투쟁을 하셨네요

    김일성주석의 회고록을 보면
    1936년에 조직된 조국광복회는
    조선 국내는 물론 남북만주와 일본의 동포들 속에 널리 뻗어나갔음을 알수있습니다
    일본에 있는 조선인 로동자, 징용자, 중고생,
    대학생,징병자 등 다양한 동포들속에서
    항일광복운동이 널리 벌어졌는데,
    아버님께서도 그 동시대에 일본에서
    사신것은 아닌지

    암튼
    훌륭하고 자랑스러운 아버지를 모셨네요
    항일애국자들은 우리 모두의
    존경의 대상이지요

  • 작성자 22.05.12 00:21

    @kbsns
    나의 아버지는 30년대 말에 일본에서
    대학을 다니시다가 40년에 그 대학에서
    독립운동 죄목으로 퇴학을 당해 국내로
    들어와 계속 그 운동을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일본에서 또 국내에서 계속
    조국광복회에 참여해 활동하셨다고
    보아지고 해방후에는 그런 분들이 다
    그랬듯이 남한정부에 의해 좌익으로
    몰려 고초를 당하셨습니다.

    참으로 조국을 위해 온몸을 던진 분들을
    잡아가두는 정부가 제정신입니까!!

  • 22.05.12 10:04

    @산비탈양 저도 그렇게 생각되네요
    30년대 중반 부터의 항일운동은 거의나
    일제에 섬멸적 타격을 가하여
    국내외의 우리 겨레에 광복의 희망으로 되고있던
    조선인민혁명군의 영향과
    조국광복회 조직의 활동과 연관이 있었다고
    봅니다

    아버님께서 함께하였던 조직이나 동지들도
    그런 연관이 있었을거로 봅니다

    국내에 오셔서도 멈추지 않고 활동하셨다니
    대단합니다

    귀한 답글
    감사합니다

  • 22.05.11 16:32

    글 잘읽었습니다. 길거나 지루하지 않아요 산양님 글재주가있어서 이참에 길게 인생의
    ㅋ9*

  • 22.05.11 16:40

    아 오작동 이어서 이참에 삶의 장편서사시로 나가도 될듯^^

  • 작성자 22.05.11 17:05

    님의 말을 들으니 장편이고 단편이고 詩란
    자기의 생각을 솔직하고 꾸밈없이 서술하면
    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잘 보이려 과장하지 않고.. 그러면 그것이 어떤
    형식이든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게 되겠지요.

  • 몇주 비밀 번호가 틀리다고 다음에서 인증 번호를 주더니 열번넘으니까
    아에 들어올 수 없었습니다 다행히 큰아들이 와서 이것 저것 만지더니
    정상이 되어 들어오니 반가운 언니 글이 눈에 들어와 허겁지겁 즐기며
    읽었습니다 ㅎㅎ
    특히 솔직하고 정직한 글감에 정겨웠습니다
    지나날을 소설로 써보려고 끄적 해보니 시보다는 적성이 아니다 싶은데
    언니는 소설을 써도 훌룡할 것 같습니다
    얼굴도 이쁘고 머리도 좋고 ....부럽습니다..빵긋

  • 작성자 22.05.11 17:45

    다음 19일에 3년만에 하산하여
    인사동엘 가는데 그 때 님도 한번
    뵙겠습니다.
    메일을 보냈으니 읽어봐 주십시오.

  • @산비탈양 네 잘받았습니다 답장을 보냈습니다

    산비탈양님 언니가 다른 회원님들께서
    시간이 되면함께 오셔도 된다니 5월 19일날
    인사동 귀천에서 오후 1시 30분에 뵙자고 하네요
    많이들 나오셔서 인사하고 좋은 시간 보내길 바랍니다...

  • 22.05.11 18:20

    아항! 그러셧구낭

  • @김덕신 비행기 타고 나오셔용 ㅋㅋ

  • 22.05.12 08:58

    @신정주 (본명 신경희) 윤때 5년간은 한국 안갈려구요.
    벌써 빨갱이 간첩이라고 리스트에 올라간듯염ㅋㅋ

  • 작성자 22.05.12 10:43

    @김덕신 2,30년 전이었다면 여기 모두 안기부로
    끌려가 뼈도 못추렸을 사람들 많습니다.

  • 22.05.14 09:23

    @김덕신 오!
    이런!

  • 22.05.11 18:26

    딸이나 아들이나 다 같은 자식이고
    녀자나 남자나 다 같은 사람인데

    왜서 남녀차별과 아들딸차별이 심하고
    아들을 선호하고 아들에 집착하였는지

    지금의 시점에서 생각해보면
    슬픈 이야기이고
    왜서 그런 질곡속에서 우리 모두 살아왔을까
    그냥 웃음만 나옵니다


    남자만 있다고 이세상이 존재할수도 없고
    녀자만 있다고 존재할수도 없는 세상인데
    필히 남녀가 공존해야만
    행복하게 살아갈수 있는 세상인데
    말입니다
    만약
    녀성이 없는 세상,
    남성들만의 세상이 있다면
    그런 세상은 웃을 일도 없고
    삭막하고 살벌한 동물의 세계로 되여있을 겁니다


    유럽에서도 오래동안 녀성차별이 심했지요
    녀성은 대학에도 갈수 없어서
    방사능 발견자 큐리도 조국 폴란드를 떠나서
    프랑스에 가서 대학공부를 하였고
    많은 유럽나라들에서 녀성의 참정권도
    로동권도 오래동안 금지되였다가
    미국 등 여러나라들에서
    많은 녀성대중의 자기의 인간적,
    인권적 권리 찾기위한 줄기찬 투쟁에 의하여비로소 온갖 녀성차별제도가 페지되였지요

    녀성을
    하등인간으로 보고
    상품화하고
    온갖 차별제도에 옭아맨 그 세상은 분명
    삐뚤어지고 모순된 사회제도였지요

    사회를 하나의 수레라고 하면
    수레의 한바퀴는 남성이
    다른 한바퀴는 여성이 끌고있는것

  • 22.05.11 18:57

    녀성의 차별없는, 남녀평등한 환경에서
    녀성의 사회참여는 그렇게 중요하지요




    부모와 자녀사이,
    형제자매 사이를 둘러싼 가정의
    희로애락의 사연을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kbsns 그날 쉬는 날인가요?
    그날 뵈요 ㅎㅎ

  • 22.05.11 19:22

    최수종 귀남이 드라마생각나네요!
    https://youtu.be/M01_Imm9kFg

  • 22.05.11 19:24

    @신정주 (본명 신경희) 어느날?

  • @kbsns 5월 19일날 산비탈양님 언니가 인사동에 오신답니다
    귀천에서 1시30분에 나오셔요
    저도 보구요 ㅎㅎ

  • @김덕신 산비탈양님 언니 울고 있겠네요,,,ㅠㅠ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5.12 09:50

  • 22.05.13 02:36

    지루한줄 모르고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2.05.13 08:58

    지루하지 않으셨다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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