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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일기] ‘천재테란’ 이윤열 의 스타일기 <9> | |
윤열은 자신이 갈 길은 프로게이머라는 확신을 갖게됐다. 기필코 국내 최고의 프로게이머가 되겠다며 다짐하고 또 했다. 윤열이 이러한 생각을 하게된 건 게임이 즐거운 이유도 있었겠지만 어릴 적 아버지와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가난이 죄이던 시절, 너만은 꼭 성공해 가난 때문에 설움을 겪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던 아버지. 윤열은 그런 아버지에게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었다. “운동을 그만두고 이제 내가 성공할 수 있는 길은 공부밖에 없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사실 오랫동안 학업에 손을 놓았던 제가 아무리 피 터지게 공부를 한다해도 그 길로 성공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너무 늦지 않게 게임과 인연이 닿아 새롭게 제 꿈을 펼칠 수 있게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말 새끼는 낳아서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 자식은 낳아서 서울로 보내라는 말이 있다. 프로게이머로 성공하려면 일단 대규모의 게임대회가 펼쳐지는 서울로 가야했다. 대회 때문에 구미와 서울을 오가다 보니 수업에 빠지는 날이 잦아졌다. 매번 학교의 협조를 받아내는 일도 만만치 않은 과제. 그러나 어렵게 대회에 출전하면서 조금씩 인지도를 넓혀가자 학교측은 전폭적으로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 게임계의 신동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그의 장래성을 인정해준 것이다. 이때가 바로 이윤열이 무서운 신예로 급부상하던 고3 시절이다. “서울과 구미를 오가며 활동하는 게 가장 힘들었어요.” 힘들게 버스를 타고 서울에 도착해 컨디션을 되찾을 새도 없이 경기에 임하는 날이 많았다. 당시 홍진호가 소속된 SG팀에서 활동했다. 홍진호의 테란 연습 상대로 SG팀에 합류한 이윤열은 1년도 채 되지 않아 홍진호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프로게이머로 성장했다. TV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며 '천재테란'이라는 닉네임까지 얻은 윤열. 당연히 고향인 구미에서도 그의 인기는 갈수록 뜨거워졌다. 고3이 되어서는 한 달에 일주일 정도만 출석했다. 그나마 그 일주일간의 학교 생활도 친구나 후배들의 사인공세에 시달리기 일쑤였다. “친구들이 돈버는 학생이라며 부러워했어요. 프로게이머가 되면 엄청난 돈을 벌어들인다고들 생각하잖아요. 저도 그런 줄 알았구요. 하지만 당시에는 스폰서가 없었기 때문에 상금을 받아도 대부분 팀 운영으로 쓰이곤 했죠.” 하지만 상금이라도 타는 날에는 학교 앞 분식점에서 친구들을 위해 기분 좋게 한 턱을 쏘기도 했다. 예전에는 학교 가는 일이, 수업을 듣는 일이 지루했던 윤열도 고3때는 한 달에 일주일, 학교 가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기도 했다. [1] 중학교 때와 고등학교 때 교복을 입고 찍은 학생증 사진이에요. 동일 인물이 아니라 마치 형과 동생같죠? [2] 매형과 구미에 있는 금오산 등반 중에 찍은 사진이에요. 어려서부터 저를 무척 귀여워해 주신 우리 매형, 잘 생겼죠? [3] 역시 금오산 등반 중에 멋지게 한 폼 잡아봤습니다. 정말 운치 있지 않나요? 저 말고 바닥에 수북히 쌓인 가을 낙엽이... [4] 목에 걸린 핸드폰이 유난히 빛나네요. 프로게이머 활동을 막 시작할 무렵 사진인데요. 서울 물을 먹어서인지 뽀사시한 피부가 눈에 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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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자식 이것을 이제사 알다니.. 난두 뭐 얼마전에 알았지만 서두..
성근아..프로그래머가 아니고 프로게이머 아니냐? ㅋㅋ 제목수정해야긋다..ㅋㅋㅋ
ㅋㅋㅋ 제가 리니지2 그래픽담당 프로그래머 소질이 있다보니 오타가 많아서....;;
-_-